수성구,남구 <대구맛집/남구/효명통닭>인정 넘치는 부드러운 맛의 닭요리..효명통닭..

[준팔근팔]

<효명통닭>...

[부제] : 어찌 이리 부드러운 식감을 내시는지..

얼마전 맛난게조아 님이 다녀온 뒤,,자신있게 추천한 닭요리 가게입니다..

제가 얼마전 다녀온 일미치킨이랑..견주어 볼만한 가게인것 같다는 생각에..

맛집카페 동상들을 꼬셔서리..왕창 몰려들 가보았답니다..

원 재료가 되는 닭의 선택이라든지,,양념의 맛 차이라든지,,흰무우의 새콤함이라든지..

튀김 옷의 두터움이나..튀김 온도의 차이..튀겨지는 시간의 미세한 차이등..

다양한 기준에서도 치킨메뉴는 어느 가게든 동일할거라는 생각은 금물일것 같아요..

분명히 가게마다의 특성이 있는 맛을 지닐거라고 생각이 들더이다..

일단 오늘 찾은 효명통닭은 우선은 재료를 아끼시지 않는 인정과..

연세드신 두부부께서 정성으로 만들어 내시는 손맛이 가장 큰 특징일듯..

동생들과 다양한 메뉴들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앞산순환도로 충혼탑에서 상동쪽으로 진행하시다가..

효명네거리 지나서 바로 첫번째 우측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보이실거에요..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으실듯 싶으네요..

주차는 마땅히 하실곳이 없으니,,주택가 쪽으로 빈자리 찾으셔서 적당히..

가게 안으로는 4개 정도의 테이블이 다인 작은 규모의 동네치킨 집이랍니다..

주로 포장을 많이 하신다는 말씀과,,가까운 곳은 배달도 하신다네요..

저희가 도착한 그즈음에도 세분 정도가 포장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인근에선 맛내기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으신듯 하더이다..

일반 치킨체인점들 보단..1,00원에서 2,000원정도 싼 가격이네요..

그럼에도 양은 푸짐하니 많이 나오는듯 하였답니다..걱정않으셔도..ㅎㅎ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감사히도 사과를 깍아 내어 주셔요..

게다가 목이말라 맥주한잔 하려니..요리될때까지 안주가 없어 어쩌시나며..

돼지고기 편육이 조금 있으니 맛보라고 내어 주시더군요..

이리 서슴없이 인정을 베풀어주시는 주인장분의 마음에..감사할 따름 이었답니다..

 인정 많으신 주인장분의 손맛이시니..그 맛도 기본 이상은 하시리라 짐작이 되더군요..

제일먼저 야채찜닭 입니다..

요리하시는 냄비체로 내어 주신답니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신듯..일단 푸짐한 그 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두주인장분의 인정 넘치는 그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한마리를 두개로 나누어서 주시는데도,,이리 양이 많답니다..

감자랑 당면을 듬뿍 담아 주시구요..

먹으면 뒤로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콤함이 특징이더군요..

일단 국물은 찐하게 끓여졌구요..고기에도 양념이 잘베이게 요리되었답니다..

당면은 퍼지지 않게 쫄깃하게 씹히는 그맛이..밥 비벼 먹으면..

기냥 입맛을 확 돋우어 줄것 같은..양념 국물입니다..

오래 묵은게 아닌 시원한..새콤한 흰무우입니다..

보통은 흰무우 국물을 잘 안먹는 편입니다만..

요놈은 매콤한 찜닭의 매운 맛을 삭혀주기엔 괜츈은 국물이라..

잽싸게 궁물을 마시듯이 흡입해 보았답니다..

영원한 치킨메뉴의 진리인 양념 반,,후라이드 반 입니다..

일단 닭 꼅질이 아주 바삭하게 튀겨졌네요..크리스피 마냥..

그런데 놀랍게도,,속살고기는 너무 부드럽게 씹힙니다..

엥,,어찌 이리 부드럽게 씹히는걸까 오히려 의아해 할 정도 이었답니다..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느껴질 정도의 고기들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부드러운 고기 맛이 처음엔 쪼매 낯설지만,,입안에서 식감이 익어질때 즈음이면..

역시 부드러운 그맛이 꽤나 괜츈게 느껴지더이다..

양념치킨의 양념은 달다구리 하면서..살짝 매콤함도 보이더군요..

무난한 양념으로 고기에 잘 버무려져 나온것 같습니다.. 

간장양념도 한마리 주문합니다..

고구마랑 같이 튀겨져 나오는데..간간하니 양념이 잘 된듯 하구요..

생닭을 가져오셔서 직접 밑간을 하셔서 요리를 하신다는데..

다시한번 업급하지만..고기의 육질이 너무 부드러웠답니다..

대조적으로 껍질의 바삭함이 더욱 두드려져 보이는듯 하더군요..

쐬주안주 하라시며..써비스로 내어주시는 오징어두루치기..

후와 요놈은 쪼 많이 매웁더군요..후와..ㅎㅎ

쫄깃한 오징어로 무난하게 안주거리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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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맛난게조아님이 추천할만하다 싶더군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한 양으로 요리를 해주시는..

주인장분의 넘치는 그 인정에 일단 만족스러웠구요..

생닭을 가지고 요리를 하시는데도..어쩜 이리도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시는지..

그에 대조해 더욱 바삭하게 느껴지는 껍질도,,같이 어울러진 맛난 메뉴인것 같아요..

찜닭은 뒷맛이 은은하게 매워져 오는 양념 맛이었구요..

양념치키이나 간장양념도 간간하게 간이된 양념 맛이 괜츈은 맛이었답니다..

고기에도 밑간은 적당히 된듯 하여,,짭쪼름 하니 요리가 된것 같더군요..

가끔 순환도로를 지나가다 들려서 포장을 하게될것 같은..

맛난 통닭집이라 여러분께 추천을 드린답니다..

[꼬장]

형님두참...미칠듯이 속이 허할때 참...이런거까지 올려주시고.....

[조춘대사]

저도 지금...완전 허한데....ㅠㅠ...

[꽃보다소주]

에휴~~~이시간에 포스팅을 본 제가 잘못입니다.ㅠㅠ
저희 동네도 진짜 추리하지만 오래된 닭집이 있는데 포장이라도 해오고 싶네요.ㅠㅠ

[꺼어낀50]

저두 다른 홴님 올려주신 글보고 몇번이나 ....정말 맛잇고 양도 많고 넘 좋아요~ㅋ

[trity79]

음~~ 맛있어보여요^^ 자주 앞산순환도로 지나면서 이집 어떨까 혼자 생각했는데 꼭 들려봐야겠어요 정말루,,,^^

[꿀꿀]

찜닭 양념에 밥비벼먹고 싶네용.~ 오늘은 아침도.. 못먹었는뎅..ㅠ.ㅠ

[새살아솔솔]

요기 가볼려고 찜해둔지는 오래됐는데 갈 때 여럿 모여서 가야지 두루두루 다 맛보고 좋을 것 같아요~

[빼뺴장구]

어제부터 다이어트 계획잡았는데~~ㅠ.ㅠ 카페에 오는게 아니었어..괜히 왔어~~ㅋㅋㅋ

[파코라반원밀리언]

다음에는 찜닭 꼭 먹고 보고 싶네요,,,, 반반은 괜찮튼데,,,,,

[카시우스~^^`]

닭은 진리입져 ㅎㅎ

[꺼어낀50]

오늘도 반.반 포장~ㅋ

[양념반후라이드반]

오~ 근팔님, 드뎌 댕겨오셨구만요...ㅎㅎ~~ 이집은 무엇보다도... 양 많아서 넘 좋아요~~^^

[달팽이]

저희집근처라 배달시켜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정말 육질이 녹는듯 부드러웠다는.... 담번에 간장양념 도전해 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