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이 수원하고 안양사이에있는 부곡, 학교는 안산이랍니당
엊그제밤 집에서 나올때 자전거를 가지고 나왔죠..
전 일주일에 2번 산본에서 야간에 알바를 한답니다
부곡에서 산본까지 1시간정도 자전거를 타고 갔죠
글구 밤12시부터 9시까지 일하고
학교에 갈때는 자건거를 접고 지하철이용
제 자전거는 18인치 접이식 이걸랑여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까지 자건거를 타고 가기로 마음 먹었죠
공단역 (4호선 안산쪽) 부터 자전거를이용 중앙 한대 상록수를 거쳐 약1
시간동안 자알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42번 국도 수원쪽으로 가는데 죽는줄 알았슴당
언덕길에다가 인도가 없는 자동차전용 도로 옆에는 디땅시큰 트럭들이 쌩
쌩~~~~
하마터면 죽을뻔했슴당 5톤트럭이 제옆을 스쳐지나가는데 허걱...
1시간이 지나서부터 힘이 빠지더군여 제가 자전거를 산지 3일밖에 되지
않아서 암튼 계속 오르막길이 나오고 힘은빠져가고 미치겠더군...
군포쯤 도착했을때 막 욕이 나오더군여
더군다나 새벽4시에 밥 한공기 먹고 오후 4시까지 암것두 먹지않았으
니... 주머니에 있는돈은 달랑 100원 내 자전거 바퀴는 18인치 참 돌아버
리것더군
그래도 조금만 가면 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달렸죠
그래서 겨우겨우 집앞까지 왔음당
근데 집을 코앞에 남겨두고 하늘이 노래지더니 쓰러지는줄
알았슴당 집에가서 바로 쓰려졌죠
제가 산을 좋아하지만 이건 관악산 3번 등산한만큼이나 힘들줄이야
열분도 무모하게 자전거 여행하지마시고 장거리 여행시에는 우선 준비기
간을 두고 체력을 쌓은 담에 하십쇼
이번주 토요일엔 수원에서 이대까지 자전거 타기로 했는데 걱정이네~
암튼 열분 조심하시고여
저랑 자전거 여행하고픔 리플달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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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여 - 서 울
어제 나의 하루~
박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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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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