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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읍 소개
강경(江景)은 '강이 있는 풍경'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부터 아름답다. 강경읍은 인구가 13,251명 4934세대(2003년기준)로 논산시의 남부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 도부는 연무읍과 채운면,서부는 금강과 부여군 세도면,남부는 저북익산시 망성면 북부는 성동과 접하는 지역이다.
강경포구와 강경젓갈
저녁놀에 물든 강경포구의 갈대밭이 마치 잘 삭은 황석어젓처럼 노르스름한 빛을 내며 일렁인다. 금강을 유영하는 고기떼의 요동으로 물속에 뿌리를 내린 갈잎이 서걱거리고, 붉은 역광을 받은 낚싯배는 황금빛 강심을 가르며 미끄러진다. 혼자 보기 아까운 황홀경이다. 들녘이 황금 물결로 넘실대고, 집마당 대추가 빨갛게 익어가는 요즘 한적한 포구인 충남 강경은 부쩍 부산해지기 시작한다. 미리 김장철 젓갈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몰려드는 부지런한 주부들로 강경포구 젓갈 골목은 이내 왁자지껄 장터 분위기가 물씬 살아난다. "한주먹 더 퍼줘요.", "남는 것 하나 없어유." 실랑이 속에 언제나 승자는 깍쟁이 손님들. 충청도의 후한 인심에 비싼 육젓 한 웅큼이 덤으로 딸려 온다. 강경은 전국 젓갈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젓갈시장이다. 간장 종지 하나 정도면 고봉 사발밥을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젓갈은 크게 김장용과 양념 젓갈로 구분한다. 새우젓, 황석어젓, 멸치젓, 멸치액젓 등은 김장용이며, 명란젓, 창란젓, 꼴뚜기젓, 어리굴젓, 아가미젓, 오징어젓 등은 밑반찬용이다. 육젓은 빛깔이 곱고 살도 많아 쉽게 눈에 띤다. 오젓은 육젓에 비해 작다. 추젓은 내년 가을까지 먹을 수 있고, 묵은 것은 올해 김장용으로 적합하다. 하얀 육젖에 찬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금세 지은 쌀밥에 얹어 먹는 맛이란 산해진미에 비길 바 아니다.
옥녀봉
강경읍 북옥리에 강경산이 있는데 이 산을 옥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았다. 그래서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 한번 다녀간 선녀들은 영광으로 알고 자랑을 하였지만 옥황상제의 딸은 한번도 내려오지를 못했다. 선녀들이 어찌나 자랑하는지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해 팔월 보름날 옥황상제의 딸은 허락을 받아 이곳에 내려오게 되었으나 그 선녀는 다시 못올 길을 떠나고 마는데 끝내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이 땅에서 죽고 말았다. 지금도 이 산 위에는 봉우리진 곳이 있는데 이 곳을 옥녀가 죽은 자리라 하여 옥녀봉이라 부르고 그녀가 들여다보던 거울은 바위로 변하여 용영대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곳에는 강경읍내와 멀리 논산시내, 드넓게 펼쳐진 논강평야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덕유정
강경 덕유정은 전통적인 국궁의 수련장으로 조선 고종2년(1865)에 사정을 짓고, 덕유정이라 이름하였다.
덕유정의 운영은 덕유계를 조직 운영되었고, 운영자금은 계비로 충당하였다. 순조28년(1828)에 계를 설립한 기록이 있으나 그 후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1846년 양접장사문보가 계를 다시 조직할 것을 발의하여 새로 계를 구성하고 정을 중수하여 춘추로 회유하기로 했다.
덕유정계서에는 “덕유의 의를 살펴본즉 외체가 바른자는 그 뜻을 바르게 하나니 이로써 그 덕을 보는 것이요, 군자의 행실은 반드시 그 사법에 유인하나니 이로써 덕속에 노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은진현 지역내의 국궁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이 모여 활쏘기를 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은진현의 현감이 이곳에서 재판을 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옴.
미내다리
논산에서 국도로 강경에 들어가기전 강경천이 나오고, 강경천의 왼편 뚝을따라 1km 쯤가면 제방안쪽으로 다리가 나타난다. 이 하천을 미내라고 부른데서 연유하여 미내다리라고도 하고, 조암교라고도 하는데 길이 30m, 다리 넓이 2.8m에 3개의 홍예로된 다리이다. 비문에 의하면 조선조 영조7년(1731) 강경사람 송만운이 주동이 되어 황산사람 유부업, 중경원 설우 청원 3인과 여산의 강명달 강지평이 재물을 모아 1년만에 전라도와 충청도를 잇는 이 다리를 축조하였는데 당시는 3남 제일의 대교였다 한다. |
일----자 |
시----간 |
세 부 일 정 |
2004. 12.5.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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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집결 (10분 단위로 지각시 벌금 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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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서대전역 -> 강경역) |
09:48 ~ 10:30 |
강경포구까지 가기 (걸어서?, 아님 버스나 택시를 타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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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니기 (금강유원지, 옥녀봉, 덕유정, 미내다리 등등)
※ 점심식사는 현지식당을 이용합니다. |
03:52 ~ 04:36 |
돌아오는 기차여행 (강경역 -> 서대전역) |
PM. 04:40 |
해산 (또는 뒷풀이?) |
공지사항 |
준비물은 없습니다. 몸은 가볍게 마음은 편안하게 그냥 하루 발길 닿는대로 돌아댕겨 보아요. |
참 가 자 |
양창준,아게하,와니,sunbeams (4명)
입석 참가자 : 까만토끼,엽끼소녀 (2명) - (총 6명) |
TM코멘트 :
일요일 저녁에 아르바이트가 있기에, 멀리 떠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기에 여행계획을 잡아봅니다.
차량이 없으니 기차여행으로, 시간과 돈이 모자라서 가까운 곳으로,
저와 함께 부담없는 가벼운 기차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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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석이라도 여행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은 계속 신청 하여 주십시오~ ^^
정말가고싶다...근데 예산에 친구결혼식이 있어서리..에공.... 담에 기차여행은 꼭 가야쥐...^^;;
전날 술먹을거 같은디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건 부담시려워~~~* ㅋㅋㅋ 다덜 잼나게 댕겨오소~~
기차타는 시간은 40분입니다. 강경에서 돌아올 때 좌석이 없긴 하지만. 갈 때 좌석은 아직 여유분이 있습니다. 40분 정도는 서서 가도 금방이죠? 대전 옆에 논산... 강경은 논산땅에 속해 있답니다.
비가 토요일에 오네요. 일요일 와야 더 좋은데..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장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기차는 비올 때 타야 제맛이거든요. 담에 비올때 한번 더 번개를 때려볼께욧 ^^
가려고 글 남겼었는데...아쉽게도 집에 일이 생겨서 집에 있어야 하네요...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