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길 6코스
1. 일 자 : 2013년 03월 11일(화요일) 2. 장 소 : 6코스 머재고개길(피아노폭포-소래비고개) 3. 참가자 : 나 홀로 4. 코 스 : 천마산역 – 마석역(전철) - 피아노폭포-금남산- 모란공원- 매봉산- 소래비고개- 송라산- 너구내고개- 천마산역 5. 주요 거점별 소요시간(12.5km) 천마산역(09:47)→다산6코스 시작점(10:17) → 금남산(416m, 10:58) →묘지시(11:29) → 머재고개(11:50)→매봉산(268m,12:21) → 소래비고개 (12:32) →송라산(13:14)→ 천마산역(14:44)
6. 후기 업무인수 인계가 늦어 전철을 이용 마석역에서 내려 택시로 피아노 폭포까지 이동 6코스를 시작한다(10:17). 5코스 종점에서 길 건너 전원주택 앞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린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전원주택 마당에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 지점 뒤에 축대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올라가서 표지기가 보인다. 급사면에 토사유실방지포를 깔아놓은길을 조금 오르면 묘지 사이 6코스 머재 고개길 이정표를 만나고, 여기부터 좌측으로 방향을 틀며 머재고개 길을 시작한다. 이럴 거면 5코스 종점건너 도로변에 시점 안내표지를 세우고 방향표지판을 만드는게 이상적인데......
목조계단을 가파르게 오르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걸어가면서 보면 오른쪽으로 북한강 금남대교가 보이고 자동차소리 요란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가 좌측으로 보인다. 편안한 능선길을 만나며 우측으로 잠시 굽어가다 이정표 앞에서 길은 좌측으로 굽어가고, 오른쪽으로 잣나무숲사이로 양주cc 잔디가 시원하게 보인다. 이곳부터 비탈길을 잠시 더 오르면 작은 봉을 넘고 안부에 쉬기 좋을만한 지역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급경사를 오르면 능선삼거리에 도착한다. 금남산(416m) 정상 삼거리이다.
정상표지석이 서있을 만 한데 없고 과거에 세운 스테인리스 이정표와 근래에 세운 이정표, 거기에 다산길 이정표까지 주변의 나뭇가지처럼 많이도 가지를 벌리고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계속 능선을 진행한다면 금남리로 가게된다. 다산길은 좌측으로 이어가게 된다. 이정표에는 정상 ,머재고개길, ←종점4.40km,월산리0.85km, ↓피아노화장실 , 시점2.10km, →금남1리4.36km라 표기되어있다. 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능선을 잠시 진행하여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고 가파르게 내려가다가 완만하게 이어가면 삼각점(양수441)이 있는 387.9m봉을 넘어 서고 "┣"삼거리 이정표를 직진으로 진행하면 “머재고개길, ←종점,소래비고개3.40km, ↓시점,피아노화장실3.10km ↑모란공원방향, ↓금남리방향 이정표를 만나고, 여기서 가파르게 오르며 2개의 철탑 앞 좌, 우회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 지대를 오르면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게 된다. 능선길은 우 갈림길을 직진하여 내려가면 가파른 내리막은 좌로 휘어지며 송림 바위지대를 돌아 내려가자 드디어 모란공원 묘원경내, 온 능선과 구릉 계곡조차 묘지가 조성되어있으며, 능선을 따라 묘지 사이를 요리조리 구불구불 내려 가다보면 오른쪽사면으로 내려서서 좌측사면을 돌아서 능선 개활지로 나서고 조금더 내려서면 도로를 만나게 되고(달뫼고개) 여기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혹여 대원군 묘소로 가는길이 있는지 살펴보았으나 없었다. 길이 없더라도 대충 방향을 잡아 찾아가면 될 것이지만 과거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 오늘은 제길만 가자고 그대로 정문을 향한다.
11:50 모란공원 정문을 나서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도로가에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 임도로 진입하여 몇 발자국 옮기면 좌측 사면으로 오르게 되며,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에 이정표 "┣"갈림길에서 우측 사면 잣나무 숲으로 내려가다 이내 능선을 차지한 화도배수지 울타리를 따라 가파르게 오르고 능선에서 울타리와 헤어져 잣나무 가득한 능선길을 직진하여 오르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넓은 묘지에 들어서면서 좌측 임도로 진행한다. 능선길은 골이 파인 안부를 통과하면서 묘지능선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고 묘지위 양지바른 곳에서 잠시 쉬며 사과 한 개와 초컬릿 몇 조각으로 간식을 하고나서 다시 출발하여 잣나무와 소나무 그늘이 좋은 길을 따라 쌓아놓은 작은 돌탑들을 세며 지나 오르자 돌탑에 표지석과 태극기가 꽂혀있는 매봉에 다다르고, 길은 좌측으로 꺾어져 내려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좌측에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 절개지 능선을 지나 묘지들이 연이어 있는 능선을 통과하고 의자 쉼터가 있는 안부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밭 가장자리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다산길 6코스 머재고개길 종점에 이르러 6코스 머재고개길 트레킹을 마치게 되는데 입에 닳도록 되 뇌인 소래비고개는 아직도 50여미터 더 가야한다. 아무튼 오늘 6코스는 마쳤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어차피 이곳부터 귀로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어서 송라산을 넘어 사무실까지 걷기로 결정하고, 소래비고개를 건너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잠시 오르니 오른쪽으로 공장건물이 계곡에 가득 들어서있다. 이곳을 지나 좀 더 오르면 능선이 확실해지고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를 지나며 오르다보니 급경사지대가 나오고 이곳을 천천히 올라 능선에서니 드디어 송라산에 오른 것이다. 능선길을 잠시 더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며 확실한 전망이 열린다. 이곳에서 전망은 매우 좋다. 사방이 막힘이 없어 진행방향으로 서리산과 축령산, 그리고 주금산, 철마산들이 시계는 좋지 않지만 육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멀리 용문산부터 가까이 문안산까지 막힘이 없다. 가까이 서있는 천마산은 말할 나위가 없다. 헬기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건너편 정상을 향한다.
정상은 표지석은 없고 홍성묵이라는 분이 달아놓은 정상 표지판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이내 이곳을 출발하여 하산을 서두른다. 벌써 13:00가 지나고 있어 빨리 내려가야지만 15:00이전에 사무실 휴양실에 도착, 휴식을 취하고 야간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산길은 급경사지대로 밧줄이 곳곳에 매어있다. 한참을 내려서니 정상부근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능선아래 가까이 만나게 되는데 숲길이 더 좋아 내려가지 않고 낮은 능선길을 취하여 내려가다가. 좌측에 에아이지 아파트를 보며 진행하여 너구내고개 못 미쳐서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 이곳부터 천마산역까지 걸어서 가다가 중간에서 식당을 찾으니 없어 경춘가도를 넘어 철길옆에있는 방일해장국집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도착하니 14:44분 오늘의 도보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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