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이루는 기본 스팩은 앞판 : 시더,스프르스 측,후판 : 로즈우드 넥 : 로즈우드 지판 : 로즈우드 를 대개 이루고 있습니다.
기타의 고유 음색과 공명되어 지는 크기를 결정하는건 기타의 재료와 제작자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측,후판은 기타의 음색과 공명되는 크기를 결정하구요, 앞판은 공명되어 진 음을 앞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아무리 소리가 잘나오게 하는 기타라 할지라도 앞판의 능력이 부족하면 소리가 앞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기타 속에서 멤돌게 되죠.
시더와 스프르스는 나무의 강도 면에서는 로즈우드( 박달나무 )에 떨어지지만 가공면에서는 뛰어나다고 합니다. 앞판의 주재료로서 둘다 쓰이지만 시더와 스프르스는 음색과 보존성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런 것들이 틀립니다. 시더는 제작한 초기부터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소리를 내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지만 소리의 발전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게 흠입니다. 다시 말하면 길들일려구 노력해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그런 뜻입니다. 반면에 스프르스는 제작 초기에는 그다지 시원한 음을 내주지 못하나 연주자가 어떻게 길들이느냐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많은 나무 재료입니다. 시더와 스프르스의 고유 음색으로 비교를 하면 시더는 스프르스에 비해 좀 더 강한 느낌의 소리를 내어 줍니다.
로즈우드는 강도와 기타 다른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측,후판과 넥에 주로 쓰이는 나무입니다.
위에 설명한 나무는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기타에서 주로 쓰이는 재료 이구요. 커스텀 시리즈의 기타로 가면 재료가 조금 틀려 집니다.
주로 넥과 지판에서 많이 틀려지는데요 넥은 마호가니를 대개 쓰고 지판은 에보니(흑단)를 주로 씁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나무도 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마호가니는 남아메리카인가? 확실치는 않지만 그쪽지방에서 자라는 박달나무를 말합니다.
에보니(흑단)는 아프리카에서만 나오는 나무인데요, 굉장히 가볍고 딱딱한 나무입니다. 대신 비싸죠..*^^*
측,후판은 로즈우드 대신에 매플과 하카란다(브라질리안 로즈우드)도 많이 쓰이구요.
염두해 두실점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기타의 스팩을 살펴보면 위에서 제가 말한 나무들이 죽 나오는데요. 나무는 같지만 대부분 합판입니다. 통판을 재료로 하는 기타는 기본 100만원 이상으로 가야 쓰이죠.
첫댓글 막걸리님아 감사해요 ^^ 꾸벅!
님아는 반말..ㅎㅎㅎ
제가 틀린것도 많군요..*^^* 정확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