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님!
번개산행땐 볼수 있을려나?요?
볼수 있었음 하고 바라는 맘에서...
이미자노래 잘하는 친구가 생각나네...야생화라고...
늘.......
좋은 시간 되시길...
---------------------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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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TR><TD><p><font size="3" face="바탕체"><STYLE type=text/css>#kissbox {width:500;height:500;overflow: auto;padding:7px;border:3 #F39209;}</STYLE></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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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lue size=2 face=바탕체>
신상명세서나 자기 소개하는 글을 적을때
거의 빠지지 않는 란이 있지요.
취미는?... 그럼 이렇게 적습니다. 음악감상.
괄호열고 덧붙이길 클래식 앤드 가곡.
물론, 처음엔 완벽한 내숭에 다들
속아넘어가더구먼요. 제가 한 내숭 하거든요.
커피도 아메리칸 스타일로..함씨롱.
한쪽다리 꼬고 앉아 있는폼 없는폼 다 잡으며
음미하듯이..이럴땐 내가 나를 생각해도
속이 쬐메 거북하지만..(특히 괜찮은 남성
앞에서는 그 성향이 더욱 심함)
물론, 평상시엔.. 커피 설탕 프림..넣을것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팍팍 양념치듯 몽땅
넣어서 후르륵 짭짭 숭늉 마시듯이...헐~~
그러나 아무리 내숭의 귀재라 한들
요즘같이 몰카 많은 세상에서 탄로나지
않는것이 월메나 어려운 일인지......
어느날 노래방에서,
어머.. 저 노래 못하는디.. 진짜 못해여..
요렇게 얌전을 떨고 앉아있는것도 한계가
있는법.. 내숭 끝에 잡은 노래방 마이크 앞에서..
그동안 만리장성처럼 쌓아온 내 이미지 메이킹은 완존히
봄날 야릇한 꿈처럼 물거품이 되고 말았는디..
왜냐고라?
너무나 지적(?)인 사람이다보니 노래도
목련꽃 그늘아래서..라거나 오 쏠레미오..정도는
나올줄 알았다는구먼여...
근디.. 어케 나오는 곡들이 몽땅 16피트
뽕짝이냐고 함서.. 그날 이후로 저요,
다리 꼬고 앉는거 절대로 못하고요(그랬다간
바로 날아옵니다. 비난의 목소리들이..헉)
커피는 당연히 아줌마 스타일로 바뀌었고요
고상한 문화생활 좀 해보려고 해도, 니가..무신..
함서.. 티켓이 남아돌아도 연락들을 안하니..
나 완존히 새~~됐어.. 라는거 아닙니까?
에구~~내 신세야...
산방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내숭 떨지 맙시다.
그런 의미에서 지가 좋아하는 (내 수준이 여기서도
탄로가 나다니...) 이미자 아줌마의 노래 한곡
올립니다. 덧붙이자면 노래방 가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제 단골 메뉴여유...
벙개 산행은 언제 있나요??
아직 않올라왔어염..
늘~~ 물러갑니다. 황사가 몰아쳐도
봄이 오고 있답니다.
아니,, 벌써 저 만큼에 서서 문지방을
넘었다고 하는군요.
보이십니까?...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2.3.19. 늘 올림.
*********
섬마을 선생님
-노래 이미자-
-작사:이경재 작곡: 박춘석-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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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정다운 이야기
Re:섬마을 선생님 때문에......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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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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