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안녕하세요 ! 원래는 가입하자마자 편지를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있는지도 모르고 이제야 쓰는 저를 용서해주세여..😭 저는 학창시절때 팬픽이라는걸 접하면서 작가님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 당시 전사이트에 연재하셨던 빌런비,화국의 신부,사신일지 등 여러 작품을 보게 됬는데 정말 뭔가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다른 작가님들도 좋았지만 린디온 작가님 작품은 배경부터 파격적이었고 캐릭터 설정도 잘맞고 BGM도 연출이 너무 잘되있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너무 놀랐어요 ! 무엇보다도 필력자체에서도 작은 표현 하나하나 세밀하게 생각하셨는지 읽는 사람이 그대로 감정이 느껴져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특히 빌런비랑 화국의 신부는 초반밖에 보지 못했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줬는데 시간이 흘러 나이 앞자리가 바뀌고 옛 추억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찾던 중에 작가님 작품을 보게 되고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앞에서 말했듯이 작품들은 초반밖에 보지 못했고 전사이트도 없어진걸 뒤늦게 알아서 서서히 잊어갈뻔했는데 이렇게 찾게되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블로그에 작품을 봤을땐 어 뭐지 어디서 본거 같은데라고 생각하면서 보다가 작가님인걸 확인했을땐 진짜 소리지르면서 난리쳤었어요ㅋㅋㅋㅋ(일찍 알았다면 제본도 구할수있었을텐데...눙물..)
운이 좋게 카페도 열어주셔서 작가님 작품도 보게 되고 리니들이랑 많이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엑소가 제 학창시절을 제일 많이 같이 보냈지만 그 다음으로 보낸건 작가님과 작품들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제 짧으면 짧고 긴 인생에서 설레고 행복했던 기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작이라는게 정말 어렵고 힘든일인데 항상 기대를 져버리시지 않으시고 팬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앞으로도 작가님 작품 기대 많이하고 '리니'로써 카페활동도 열심히하면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