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603E5BD0643113)
경북 울진 오산항에서 영업중인 이프로호에서
팁런으로 연일 몬스터 무늬오징어를 낚아내고 있다 해서
몇몇 회원과 의논해 10월 24일 출조 독배 예약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1C3E5BD0643234)
평소 보다 한 시간 빠른 새벽 5시에 출항하여
오전 낚시로 종료하고 종일 독배로 가늠키로 협의가 되었기에
포항에서 늦어도 새벽 3시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 것 같아
우리들은 전날 밤 늦게 오산항으로 올라가 이프로님 숙소에서 기숙을 하게 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3813E5BD0643231)
소풍 가는 기분으로 올라가 낚시하는 것이기에
이프로님 숙소에서 전야제 비슷한 시간을 갖다보니
자연스레 아침 기상 시간은 늦쳐질 수 밖에....
그래서 아침을 매식하고 출항을 한 시간은 평소 처럼 일출 직전인 새벽 6시.
내 옆자리에 자리잡은 승호네님의 얼굴에 카메라 앵글을 맞추니
모처럼의 이프로호 승선에 뿌듯해 하시는 표정이 읽혀졌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E27465BD1C6AC34)
첫 타는 우리의 호프 이프로님,
이프로호 선장이신 이프로님은 우리 클럽 운영국장으로서
클럽 살림을 도맡아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CC23E5BD064332F)
어찌된 영문인지 울진 앞바다 무늬오징어가
이프로님 한테만 계속 껴안긴다
선장이 손님 기를 죽이는 것 같아
"좀 살살 하소" 하고 부탁해도
"지가 달라붙는걸 어떻게 할 도리가 없심다"
내가 열심히 하는거 밖에
그래서 용 좀 써보기로 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EA3E5BD0643336)
흑조님은 촉수만 살짝 걸린 녀석을 곱게 떠나보내주기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4383E5BD064340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2663E5BD0643403)
승호네님은 고구마인지 무우인지 분간하기가 아주 애매한 씨알로 첫 수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F32405BD064352C)
내가 숏저킹 및 다트액션으로 챔질을 하며 열심히 무늬오징어를 유인하고 있는 사이에
신동님이 첫 수를 낚아 잽싸게 무늬오징어를 물칸 쪽으로 던져놓는 바람에
아쉽게도 신동님의 첫 수 기록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좀 천천히 하시지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2F4C5BD06F4C11)
나의 장비 및 채비 구성 부터 말씀드릴게요
로드 : 다이와 EMEALDAS MX 63L/M-S-KS BOAT 6'3"(Tip Run 로드)
릴 ; 다이와 CERTATE 2508PE(PE 0.6호가 기히 감겨 있어서 사용)
원줄 ; VARIVAS Avani Eging 0.6호(깊은 수심대 공략이기에 빠른 falling감안)
쇼크리더 ; 후로로카본사 2호
채비(스타트) ; 3.5호 에기(해동) + Sinker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80405BD0643726)
초기에 일반에기에 싱커를 결합한 채비로 운영하다가
ㄱ그림과 같은 Tip Run 전용 에기( 야마시타 TR )로 교체해 주력으로 사용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E2F405BD064352E)
두차례나 무늬오징어가 당겼다 놓아버리는 경험을 한 후
바닥 가까이서 아주 미세한 느낌에 후킹을 하니 쭈~욱 당기는 반응이 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6C405BD0643532)
로드를 세우고 랜딩중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멀리서 힛트한 무늬오징어를 수면 위로 띄워 텐션을 유지한체 천천히 릴링해
가까운 위치에서 보니 대물이란게 확인이 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78405BD0643531)
올해 들어 첫 키로급 무늬오징어 !!
출조하면서
"오늘은 키로급 한 마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 한 것이 현실화 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047405BD064363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94A405BD064362A)
올해는 무늬오징어 조황이 별로 좋치 못해서
자연스레 무늬오징어 에깅 출조가 적았는데
모처럼의 이프로호 승선에서 키로급 씨알을 낚게 되어
인연이 이렇게 이어져 기회가 생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913B5BD064371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95B3B5BD0643716)
아침 피딩에는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고
바람 마저 잔잔해 모두 고전을 했는데
10시가 넘어 조류 흐름이 조금 좋아지니 입질 빈도가 높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무늬오징어가 당겼다 놓아버리는 아주 예민한 반응이 잦아
모두 몇 차례나 "와~~" 하는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5B3B5BD0643805)
여기서 우리 클럽 회원이신 낙원선장님이 작성한 "팁런 에깅에 관하여"란
글을 중심으로 초심자들을 위해서 Tip Run 에깅에 대해서 설명을 할까 합니다
(Tip Run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이 출조하시는 분이 많다는 이프로님의 말씀이 있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AE13B5BD064382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4333F5BD0643F40)
Tip run 에깅이란 ?
Deep type 에기로는 공략할수 없었던 Deep zone을 타켓으로 하는 에깅 기법으로
Rod의 Tip(초리대)으로 전해오는 입질을 보고 힛트시킨다는 의미다
Tip run 에깅의 최대 특징은
지금까지 Shore에서 무늬오징어를 낚은적인 없는 사람도
간단하게 무늬오징어를 잡을수 있는 낚시 장르로서
챔질의 이미지는 에깅이라고 하기 보다는 지깅의 Jerk 이미지이고
통상의 에깅과 비교하면 Rod action도 비교적 Slow한 action으로
초심자도 비교적 간단하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CF43B5BD0643906)
Tip Run Rod의 선택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연질의 초리대를 갖춘 Rod로서
Tip은 볼락 Rod, Butt는 에깅 Rod의 성격을 띈
7 피트 이하의 Tip Run 전용 로드가 가장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7-8 f피트의 트블러 M-ML급 에깅 로드도 쓰이나
아무래도 Tip의 움직임을 살피기에는 Tip Run 전용 로드 보다 효용성이 떨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16E365240E5F30B)
동그라미 안에있는 뜻은 -----Tip에 가볍게 Tension을 준 상태에서 멈춤
그 밑의 문장 ------챔질로 튀어오른 그 지역에서 입질을 기다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A6D3B5BD0643910)
Reel의 선택
Reel은 Spinning 릴이 적합하다
양축 릴(베이트 릴)은 수심이 깊은 경우 에기가 Falling하는 스피드에
스풀의 회전이 따라가지 못하고 다트액션 등 챔질 구사에 다소 부적한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0.8g호 PE 라인 150m 가량을 감을 수 있는 Spinning 릴이면 ok,
그러니까 셀로우스풀 3000번 에깅 릴로서 핸들이 Double type인 것이 적합하다 볼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D43B5BD0643911)
Line
Tip Run 에깅에서 중요한 것은 라인의 굵기이다
원줄은 가는 라인이 바닥찍기도 쉽고 falling speed도 완전 다르다
라인이 받는 물의 저항이 0.8호와 1.0호에서도 완전히 다르며
0.6호를 사용하면 마치 다른 세계의 에깅을 체감할 수 있다
나는 팀런에서 만큼은 원줄 굴기는 0.6를 사용한다
쇼크리더에 대한 기준은 통상의 에깅과 같이 2-3호를 중심으로
당연히 여슬림에 강한 후로로카본을 선택하는게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3F3E5BD0643A36)
채비 ; 에기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7153B5240E61415)
위의 그림과 같이 일반 에기에 투구형 캡 싱커를 결합하거나
별도의 싱커를 스냅에 결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나
Tip Run 전용 에기를 사용하는게 바란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상대적으로 채비 손실도 적고 조과에서도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동해안에서 사용하는 Tip Run 전용 에기는
에기 3호의 경우 25g, 에기 3.5호의 경우는 30g이 가장 많이 쓰이나
공략 수심이 20m가 넘거나 조류나 바람의 세기가 강할 때는
더 무거운걸 사용해야 할 경우가 허다 하니 거기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E40485BD0702002)
Technic
1.에기를 케스팅 또는 Falling 하는 기법
Falling 방향은 배가 흘러가는 방향과는 반대 장소이다
배가 흘러가는 경우에는 발아래, 흘러가지 않는 경우에는 조금 케스팅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691A385240E6251D)
흐름이 약한경우는 가볍게 케스팅.
해상,바람이 부는상태에서는 Approach를 시작
2. Free fallig으로 신속하게 바닥을 찍는다
에기는 착수후 가능한 빨리 바닥을 찍어야 하므로
스풀로 부터 손으로 중간 중간 라인을 콘트롤해 가면서 라인을 내리고
에기가 바닥을 찍으면 수면위에 있는 라인의 흐름이 멈춘다
주의점으로서는 배가 계속해서 흘러가므로 라인이 멈춘 순간을 놓치지 않는것이다
조금 여유줄을 줘보면 바닥을 찍었는지 쉽게 확인할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82D345240E6360D)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FC3E5BD0643A33)
3. 로드 몸체에서 오는 저항을 느끼며 릴링하면서 챔질하여 무늬오징어를 유혹한다
에기의 바닥 터치를 확인하면 릴로 여유줄을 거두고
Rod의 Tip을 수면 가까이 까지 내린 상태에서
초리대를 어깨 위치까지 Jerk할 정도의 챔질폭으로 리듬있게 3~5회 정도 Jerk하면 OK,
에깅을 한다고 하는 것 보다는 지깅의 Short Jerk에 가까운 이미지로서
맞바람 상태에서 저킹을 하는 것이기에 너무 크게 챔질하면
초리대 부분에 라인이 걸려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DAD345240E64421)
또 하나의 무늬오징어 유혹 방법은 단속적인 다트액션 구사법으로
예리한 연속 다팅으로 에기를 위로 뛰우면 효과가 있다
다만 에기를 너무 띄우면 대물의 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대물은 늘 바다권에서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6DEE345240E65A1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F363E5BD0643A21)
4. 에기가 일정의 수심을 평행이동할수 있도록 Rod을 Control
챔질후는 초리대가 허리보다도 낮은 위치에서 Stop,
이때의 초리대와 라인의 각도는 직각을 이루도록 하면
극히 미세한 입질도 파악하기 쉽게 된다
초리대 부분은 배가 흘러감에 따라
라인과 에기에 저항이 걸려 조금 휘어지는 상태가 된다
배가 움직이고 있으므로 에기도 함께 수평이동하게 되지만
이때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공격하러 오는 때이므로 가장 주의해야 할 순간이다
초리대부에 신경을 집중시켜 시간으로 계산하면 약5-10초 멈춰준다
활성이 높은 무늬오징어가 주변에 있으면 에기의 Falling을 지켜보다가
챔질을 멈추고 기다리는 순간 에기를 공격해 오기도 한다
입질의 유형은 배가 이상적으로 흘러갈 경우에는
초리대가 미세하게 움직였다가 곧바로 원위치하며
배가 너무 빨리 흘러갈 경우에는 초리대가 밑으로 내려가는 것과 같은 입질이 많다
입질이 있으면 즉시 챔질하고
입질이 없으면 초리대를 수평으로 움직여 마지막으로 유혹하는 챔질을 시도한다
이렇게 하여도 입질이 없으면 다시 에기를 바닥까지 내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익숙해질때까지는 2-3회정도로 부지런히 에기를 올렸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할 것을 권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1F3355240E66C1C)
![](https://t1.daumcdn.net/cfile/blog/21175B335240E67E1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373E5BD0643B22)
5. Tip Run의 Secret
이상 1~4가 Tip Run 낚시의 기본적인 동작이 된다
① 바닥터치가 되이 있지 않다
무엇보다도 바닥을 찍지 않으면 조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낚지 못하는 사람은 이외로 바닥을 찍었는지를
확실하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주변의 사람과 동시에 같은 에기를 falling시켜
자기 혼자만 너무 빨리 챔질을 시작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무늬오징어는 Falling하는 가운데서 부터 에기를 따라온다
모처럼 따라온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끌어안을려고 하는데
에기가 바닥 터치 상태면 힛트확율은 크게 떨어진다
착저한 순간에 다음의 동작에 들어감에
따라서 무늬오징어의 활성은 매우 높아진다
② 최초의 입질을 놓치지 있다
①의 동작후에 로드를 멈춰 입질을 기다리지만
사실은 이 순간 초심자의 경우 입질을 놓치는 경우가 매우 많은 것 같다
③ 에기를 멈추고 나서 초리대에 텐션을 걸때까지의 동작이 늦으면
일질을 기다릴때까지 초리대의 입질에 신경쓰지 못하고 그대로 기다리고 만다
깜짝 놀랄 정도로 멈춘 순간에 입질하므로
초리대의 변화를 느낀다면 즉시 챔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활성이 높은 시즌초기(10~11월)의 입질이라면 최초의 입질을 놓치더라도
그대로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끌어않고 초리대가 내려가서 힛트할 수있지만
겨울철(12월)은 최초의 입질 외에는 초리대가 밑으로 꺽이는 입질이 거의 없다
따라서 최초의 입질을 힛트로 연결시키는 것에 따라 조과에 큰 차이가 난다
이런 입질을 힛트로 연결시키면 조과는 배 이상되는 것은 확실하다
④ Tip run이 아닌 Long run
챔질한후 에기를 다시 Falling 시키지 않고 멀리 흘러보내는 꾼도 많은 것 같다
지깅과 같아서 몇번이고 유혹적인 챔질을 함으로서 무늬오징어의 활성을 높이는데
그냥 그대로 두면 배는 흘러가고 있으므로 수심도 변화한다
언제나 일정한 수심이라면 이런 낚시방법도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Tip run의 경우 바닥에 변화가 있는 장소를 탐색하는 경우가 많으며
Long run의 경우는 완전 다른 수심을 낚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조과가 나지 않을 경우도 있다
⑤ Stay시간은 대략 5~10초이다
가장 중요한 것
이 낚시에서 사용하는 에기는 통상 에기보다 무겁고
Free falling에서 무늬오징어가 달려들 확률이 극히 낮으므로
필히 에기를 끌어않을 시간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에기를 끌어않을 시간은 즉 에기를 챔질한 후 Stay 타이밍이다
지금까지의 에깅은 Free falling에서 힛트로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했지만
Tip run에서는 Falling에서 힛트시킨다는 생각은 절대로 버려야 한다
이상으로 Tip Run에 대한 안내를 마치고자 한다
더 자세한 것은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083E5BD0643B2C)
우리는 오전중 낚시를 마치고
이프로님과 함께 모처럼 여유가 있는 뒷풀이 시간을 갖기 위하여
12시가 조금 넘어 철수길에 들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5553E5BD0643C29)
이날 출조에서는 선장인 이프로님이 마릿수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두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A33E5BD0643C2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A45415BD0643C33)
무늬오징어 선도 유지를 위해 일일이 피빼기도 담당해주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563415BD0643D2E)
총 조과는 15마리,
실력 탓도 있었겠지만
물 흐름이 좋치 못했고 바람 마저 받쳐주지 않아 다소 부진한 조과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81A415BD0643D2B)
사진과 같이 전날에는 키로급 이상이 10수였다는데
우리가 출조하여서는 키로급이 단 한 마리였으니 상황이 크게 대조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8B2415BD0643E31)
오산항 큰방파제 앞에 있는 국밥전문집,
우리는 이 식당에서 뒷풀이를 하기로 했다
이 식당은 미리 예약을 하면 아침식사를 새벽 5시 부터 제공해 드린단다
앞으로 새벽 출조를 하실 때 가끔 이용하면
뜨끈한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 정보 제공 차원에서
안내를 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F73415BD0643E0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46B415BD0643E35)
이프로님이 일일이 손질을 하시는 동안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6D415BD0643F33)
서둘러 맥주로 목을 축이기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AC93F5BD0643F0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4333F5BD0643F40)
뒷풀이 요리가 차근차근 준비가 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5C13F5BD064400B)
흑조님의 익살스런 유모아
"잘난 얼굴 함부로 찍지마소,초상권 침해 아시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553F5BD0644002)
울진에 직장을 마련하신 짱구호님도 함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7F04B5BD070521D)
진수성찬에 이런 분위기의 뒷풀이가 가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313F5BD064400B)
마지막 마무리는 돼지국밥으로.....
이제 가을 광어 잡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