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중년 산악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운영진선장님방- ♣ 스크랩 제천 자드락길 6코스(2016.12.31~2017.01.01)
11호 선장 추천 0 조회 176 17.07.09 20: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천 자드락길 6코스(2016.12.31~2017.01.01)






제천 청풍호를 중심으로 현재 7코스까지 개발이 되었습니다. 자드락길은 ‘나즈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말합니다
6코스 괴곡성벽길은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청풍호전망대를 지나 지곡리 나루터에 이르는 거리 9.9km
의 자드락길로 삼국시대 에 쌓은 성벽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괴곡성벽길이라 부르며, 5가구 10명이
살고있는 '다불리' 마을은 수산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해가 제일 빨리 뜨는 마을로 이
동네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구불구불한 자드락길은
청풍호 자드락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길입니다


지도의 빨간색이 다녀 온 길입니다

트레킹 시작은 옥순대교에서 부터 입니다
옥순대교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옥순대교를 건너 오면 됨니다

6코스 시작점

출발하자 말자 나무계단이 나옵니다
저넘어 무엇이 있을지 기대가 됨니다

조금 오르니 옥순대교와 멋진 반영이 반갑게 맞이 하네요

첫 쉼터
여기서 비박을 많이 합니다
건너편 금수산. 작성산.둥지봉. 구담옥순봉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런 기분 좋은 솔바또 지나고

전날내린 눈이 운치를 더합니다

힘들면 무거운 배낭을 잠시 내려 놓고 페부가득 산중의 맑은 공기를 깊숙히 밀어 넣습니다
이제 살것 같습니다
그 도회지의 쾌쾌한 공기를 일주일동안 무방비하게 마셨더니 이런곳이 많이 그리위 ?습니다

이런길도 참 좋습니다

가야 할곳을 너무도 친절하게 알려 주네요
우리네 인생길도 이렇게 잘 만들어진 네비게이션처럼 알려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지난날 덧없이 보낸 시간들도 없을것같은데요~

정상부 조망터에 도착 했습니다
멀리 청풍호와 옥순대교. 말목산. 둥지봉 그리고 그넘어 소백산이 아련하게 조망이 됨니다
구름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곳 명물인 청풍호전망대 입니다
달팽이 같이 올라가면 모든 세상이 내려다 보일듯 합니다
그러나 보는 것만 보이더군요
세상 이치가 그렇습니다

다시한번 청풍호를 내려다 봅니다
하늘의 구름을 또한번 원망해 봅니다

사람들이 들이 제법 많이 ?아 오네요

정상에서 조금 내려 오면 백봉 주막이 있습니다
예전 사람이 살던 곳인데 자드락길이 생기면서 제천시의 귄유로 지금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직접만든 막걸리와 손두부를 팝니다

얼마전 까지 싱싱달렸던 카 입니다
지금은 연노하여 주차장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많이들 다녀 갔네요

지금은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나그네들이 많아 연신 가마솥에 불이 꺼질 날이 없다고 합니다

저렴도 합니다

직접 담은 동동주가 도착했네요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갠적으로 막걸리는 즐기지 않지만 먹어도 부담이 없네요

두부조림. 전골
메뉴에는 두부두루치기라고 하는데 애매하네요
예전에 시골에서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두부조림과
비숫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부두를 무진장 좋아해서
즐기는 편인데 정말 맛있네요
이것 또한 예전에 집에서 하던 어머니 두부맛입니다
사실 이코스에 끌린 것이 이집 두부맛이였네요

이집 최불암님이 나오는 "한국의 밥상"에 나온 집입니다

아직도 전화번호부가 나오는것을 보고 신기 했습니다

고향집에 온것 같습니다

인증삿을 남기고

정겨운 시골길

오늘 목적지인 지곡리에 도착 했습니다
청풍호 입니다

몇가구 안되는 지곡리에는 집집마다 차는 없어도 자가용배 한대씩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권인 제천시에 가기 위해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라고 합니다

예전 도로와 다리가 없을때 이렇게 배로 청풍강을 건너 제천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하네요

올 한해도 서로 사랑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