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금년 7월부터 시험체제 개편
한국이주•동포정책연구소, "철저한 시험준비 필요하다"
법무부가 5년 이상 일반귀화 요건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사람들이나 또는 중국에서 2년제/3년제 대학졸업자로서 F-4비자를 신청하는 사람, D-4 어학연수 이후 국내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토픽3급) 합격증을 요구하는 정책을 시행한 이후 새롭게 한국어 학습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전에 없던 정책이 새롭게 나온 터라 아직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뒤늦게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을 만만하게 봐서는 큰 코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지난 12월 시험의 결과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미리 시험을 준비하고 학습을 나름대로 한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합격하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 가운데 낙방의 쓴잔을 마신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교포들은 한국어능력시험의 듣기와 쓰기 항목을 특히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 7월 부터는 시험체제가 새롭게 개편되어 기존보다 문제 하나 당 배점이 많이 높아져서 만약 실수로 하나의 문제라도 틀리면 점수가 대폭 깍이게 되어졌다. 따라서 교육생들은 더욱 철저한 학습준비가 필요하다.
앞으로 법무부는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 반드시 영주권을 거쳐서 신청하도록 하는 소위 영주권 전치주의를 시행함으로써 신청자의 한국사회 정착가능성 을 평가하는 정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므로 한국어능력시험의 중요성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준비는 한국정부가 인정하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원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로부터 특별 학습을 통해 꾸준히 해나가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어능력시험은 기술학습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학원에 가서 높은 비용으로 학습할 필요가 전혀 없다.
법무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은 지난 여름부터 이미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을 학습 중에 있다. 현재 5번째 학습반을 꾸려가고 있는데 모든 학생들이 매우 열심히 학습하여 매우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학습반 문의 :
전화 02-830-8801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08호 2014년 1월 9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08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