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번개걸음질 제1회로 1/8일 덕유산 눈꽃산행후 해명산 번개가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유찰되다가 드디어 오늘 낙찰되어 외유중인 오공이 빠지고 07시에 고터역서 치곡 태우고 발산역서 일조 모시고 월요일 출근 지옥길을 지나면서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10시에 석모도 전득이고개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아침 시장함을 핫팩으로 온기를 유지 시킨 치곡표 커다란 왕새우오뎅 1개와 일조표 내린 커피로 배를 불리고 해명산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여기서 오늘의 첫 인연으로 강화도 사시는 화가 한분이 치곡.일조는 앞서가고 내가 헉헉대는걸 보고 해명산 정상 까지 케어해 주고 정상에서 단체사진도 찍어 주신 선한 인연을 만나 겨우 사탕 한개 주고 고마움을 표했네요.
봄이 되면 목련꽃잎이 바람에 날려 겨우내 닫혀 있는 창문을 두드리고 개나리의 노란꽃이 미소 지으면 뒤따라 화사한 벗꽃이 요란스래 피고 꽃잎이 눈처럼 휘날리며 내년을 약속하지만 오늘 해명산은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어 손님맞이 톡톡히 하네요.
하지만 만개하여 화려한 꽃보다 16살의 피기전 수줍어하는 꽃봉우리가 더욱 매력적이지요.
만개한 꽃은 왠지 화장한 모습처럼 꽃잎 뒤에는 주름이 보이지 안나요?
해명산에 올라 동서남북 해변과 바다 그리고 처음본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CC도 내려다보고 가슴을 쉬원하게 청소 하였네요.
참고로 석모대교가 생기고 외포리서 석모도가는 여객선은 펴쇄되고 버스가 석모대교 지나 좌측으로 전득이고개로 보문사 갔다가 올때는 반대편 우측으로 섬을 돌아 석모대교로 빠집니다.
그걸 모르고 전득이고개에 주차하고 하산하여 버스로 전득이 고개로 갈려하였으나 버스노선이 반대로 빠져서 차도를 4~5km정도 알바를 해야할 상황에서
오늘 두번째 선한 인연으로 지금은 구파발 거주하시는 석모도가 고향인 분이 부모산소 돌보러 오셨다가 저희를 차에 태워주시어 전득이고개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내내 자손 번성하길 기도 하겠습니다.
삶에서 가느 곳마다 선한 인연을 만난다는게 신기하고 기다려 집니다.
나도 모르는 남에게 선한 인연으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외포리 와서 작년에 들렸던 물회집서 걸쭉한 물회에 돈까스 추가로 시켜서 배터지게 포식했네요.
고맙게도 치곡님이 내차 타고 손님으로 오셨다고 식사 보시하시니 고맙습니다.
내내 사업 탄탄하게 번창하고 대를 이어 크게 번성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4/10일 투표 하시고 10시에 선바위역 3번 출구서 오공걸음질 있슴니다.
해명산서
인적이 드물어 셀프카메라로
해명산 입구
전망대가는 출렁다리
해명산에 지천인 진달래
진달래로 터널을 일루고
치곡의 기합소리가 석모도를 들썩이게 하네요
고려산만은 못해도 진달래가 해명산을 한경치 하게 하네요.
사방이 탁 트인 시야
가운대가 유니아일랜드CC
살아있는 의자 소나무
밧줄도 타고
일본소주에 치즈 한조각과 야구르트 비스켓 초코렛으로 가벼운 간식
인적이 없으니까 치곡이 연기를 뿜네요
딱 한잔의 소주가 몸과 마음을 풀어줍니다
시원한 시야
진달래가 마음을 뺏네요
3인이 4인분을 시켜서 배터지게
장님이 손으로 코끼리를 만져서 형상을 말하는데 다리를 만지면 기둥처럼 생겼다고 하고 코를 만지곤 막대기처럼 생겼다 하고 몸통을 만지곤 통나무처럼 생겼다 하는데 새상 모든 것이 자기 보는 위치와 관점 아닐까요?
●하루의 즐거움도 이와 같을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