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흔드는 애기 달맞이꽃/ 문운경
갯내음 부서지는 바닷가 동산에
달빛 향
고웁고 마알갛게
쏟아지는 삼경
살포시 문을 열고
맞이하는 따스한 너의 입술
나직나직 엎드려
고개들어 방긋방긋 웃어주는
너의 이름 애기 달맞이꽃
은빛살 꽂아주니
노오란 화관 쓰고
살폿살폿 고사리손 흔든다
첫댓글 달빛을 받아먹고 핀 달맞이꽃~안개속에 봄 밤이 깊어갑니다....문운경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정겨운 할아버지께서 손자의 손을 잡는 듯살가운 시편에 흐믓한 웃음 머뭅니다. 늘 향필하소서.
달빛을 흔들어 피어나는 꽃살폿이 고사리손 흔드는 모습이 참으로고운것 같습니다
노란 화관 쓰고살폿살폿 고사리손 흔들며 다가서는 봄입니다.
달빛을 살라먹은 달맞이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봅니다.맑고 빛깔도 예쁜......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첫댓글 달빛을 받아먹고 핀 달맞이꽃~
안개속에 봄 밤이 깊어갑니다....
문운경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정겨운 할아버지께서 손자의 손을 잡는 듯
살가운 시편에 흐믓한 웃음 머뭅니다. 늘 향필하소서.
달빛을 흔들어 피어나는 꽃
살폿이 고사리손 흔드는 모습이 참으로
고운것 같습니다
노란 화관 쓰고
살폿살폿 고사리손 흔들며 다가서는 봄입니다.
달빛을 살라먹은
달맞이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봅니다.
맑고 빛깔도 예쁜......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