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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요리&육아 스크랩 (펌)엄마들이 꼭 알아야 하는 유해식품첨가물(4)
요리조리 추천 0 조회 124 08.07.25 17: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식품첨가물로 인한 독성 사례와 유해성

 

 

◈ 일본의 모리나가 분유사건

식품첨가물로 인한 대표적인 독성사건으로 드는 것은 일본에서 발생한 "森永드라이밀크(모리나가 분유) 사건"이다. 1955년 6월경 일본 岡山縣을 중심으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이 비소중독에 걸려 12,131명이 중독되고 130명이 사망하는 비참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위 사건의 구체적 내용은 森永유업 德島공장에서 원료우유에 식품첨가물인 제2인산나트륨을 혼입하여 유아용 분유를 제조하였는데, 그때 森永유업이 구입한 제2인산나트륨에 유독량의 비소가 함유되어 이를 사용하여 제조한 분유에 다량의 "아비산"이 함유되는 바람에 엄청난 중독사건이 일어난 것이었다. 위 사건으로 아비산에 중독된 분유를 생산한 삼영유업 덕도공장의 공장장이 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결국 사람의 신체·생명에 직접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는 식품을 제조하는 회사에게는 엄격하고도 고도의 주의의무가 요구됨을 가르쳐 준 사건이기도 하다.

 

◈ 식품에 첨가된 인공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방부제는 체내 세포에 독성을 끼쳐 유전자 돌연변이 등을 통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어묵 등의 제품은 2∼3%의 과산화수소액을 순간적으로 사용해 표백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식품 중의 과산화수소는 비교적 장기간 남아 있기 때문에 사용 기준을 정해 잔존량을 규정하고 있다.

▶표백분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유지, 전분 등의 표백과 음료수, 야채 등의 살균소독에 사용되는데 무기질이나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해 해로운 화학물질을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음료수에 포함된 비타민E를 파괴하거나 우리몸에 유익한 장내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빙과류에는 인공 식용색소가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합성색소는 31종 정도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공색소로는 적색 4호(소시지), 황색 4호, 황색 5호(젤리, 초코볼, 환타), 아질산나트륨(햄), 청색 1호(겨자가루) 등이 있다.

▶햄, 베이컨, 소시지 등에 사용되고 있는 아질산나트륨은 단백질과 결합해 암, 빈혈증, 구토, 호흡기능악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트로사민이라는 물질을 만든다.

▶콜라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것은 너무 유명한 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소화기능을 촉진하지만 자꾸만 카페인 음료를 찾게 만드는 중독증이 있다.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불면증, 두통, 구토, 정서적 불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인공조미료에 대하여

인공조미료는 많은 논쟁을 야기시켰던 물질로 1986년 국제소비자기구가 매년 10월 16일을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로 지정할 정도다. 자연 조미료인 것처럼 광고하는 다시다, 감치미 등도 주요 성분은 핵산, 화학조미료다. 맛소금의 경우도 10% 정도가 화학조미료다. 화학조미료에는 맛을 내는 식품 첨가물인 글루타민산나트륨이 들어있다. 이것은 중국음식증후군(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얼굴경직, 가슴 압박감, 불쾌감을 일으킴), 어린이 뇌손상, 천식, 우울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MSG의 탄생

"미원"의 전신인 "동아화성"이 1956년 처음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 MSG이다. MSG, 즉 글루타민산 나트륨은 1908년 일본 동경대학의 화학자 기꾸나에 이깨다 백사는 해초다시마의 구수한 맛을 내는 물질이 '글루타민산'임을 발견해 영국으로부터 특허번호 9440을 받고는 서둘러 "아지노모드"라는 이름표를 붙여 생산에 들어갔다. 그후 30년동안 독점 생산돼온 아지노모도는 일본 국내 신문 물가란에 조미료의 대명사로 등장하곤 했다. 그러나 차츰 경쟁상품이 나타나면서 경쟁사들은 아지노모도가 조미료의 대명사로 불리는데에 불만을 토로했다. 아지노모도 대신 '화학조미료'라는 대명을 쓰게된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다. 당시의 일본인들에게 환상적인 기술로 비춰졌던 '화학'이상의 고도의 기술, 그 이상의 좋은 선전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지노모도가 세계적인 맛이 될 기회는 제 2차 세계대전이 가져다 주었다. 점령군으로 일본에 주둔해 있던 미군들이 한 번 맛들인 아지노모도를 잊지 못한채 미국으로 돌아와서도 그 맛을 소비하고 전하는 역할을 했다한다.

 

▶MSG에 대한 의심

MSG를 의심하게 된 첫 사건은 미국에서 일어났다.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이 중국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나면 곧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예가 잦아졌다. 입과 혀가 마비되는가 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현기증과 구토가 일며 심장고동이 약해지며,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고 호소하자 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1968년 미국에 사는 중국인 의사 곽호만은 뉴잉글랜드 의학잡지에 '중국음식증후군'이라 이름붙여 중국음식에 사용된 MSG가 원인이라 했다.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숀 바크 교수에 의한 MSG발병 실험까지 거친 후 미국 후생성은 "MSG의 과잉사용을 피하고 공복상태에서 섭취하지 말며 아기들의 음식에는 MSG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두 번째 적신호는 존 옵네이 박사의 실험결과에서부터 왔다. 생후 4일된 쥐의 혈액에 체중 1Kg당 1000∼8000mg가량의 MSG를 투여하자 쥐의 뇌세포가 손상되고 심한 호르몬장애를 일으켜 같은 날 태어난 다른 쥐(44g)보다 두배(84g)가량 비대해졌다는 보고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MSG에 대한 환상은 흔들렸고, 소비자들은 마냥 불안해했다.

 

■ 식품 허용한계의 문제점

 

식품부유국일수록 곡물이나 육류, 생선, 야채, 과일의 가짓수보다 가공한 식품이 더 많다. 한국인을 보릿고개에서 건져준 라면을 비롯해 요구르트, 과자, 청량음료, 즉석요리를 위한 중간 가공품들, 햄과 소시지, 피자와 햄버거 등 가게에서 파는 식품들 중 첨가제를 쓰지 않은 것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사용되는 식품첨가제는 3천여종, 영양 강화용에서부터 맛을 좋게 하거나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해,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이것들이 인체에 들어가 다른 여러 가지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을 막기위해 그 허용량을 정하는데 그 과정은 무척이나 까다롭고 신중하다. 그 허용량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위촉한 권위있는 과학자 수백명이 보통 2년여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회의에 회의를 거듭해 정한다. 회의 대변인은 "실험쥐에서 안전치를 구한 다음 그 수치의 1백분의 1 이하로 사용량을 규제하므로 일생동안 매일 먹어도 아무 해가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으면 식품 첨가제가 든 식품을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설명은 표본이 무엇이며 먹는 사람의 기준이 누구냐에 따라 결정적 위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별로 고려하지 않은 것같다. 실험쥐에게 인간이 먹는 것처럼 여러 종류의 식품첨가제가 든 음식을 현재와 같은 인간적 환경에서 먹여 얻은 실험결과인 가를 물어볼 필요가 있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첨가물의 종류, 순도, 첨가허용한도 등을 엄격히 규정하고 위반하였을시 무거운 형을 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엄격히 감시하고 있으나, 문제는 허용기준치 내의 안전한 첨가물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장기간 섭취하였을 때,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중복되는 첨가물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가 되어있지 않다는 데에 있다.

 

또한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식품영양학자들이 거론하는 것으로는 ㉠급성독성, ㉡만성독성, ㉢발암성, ㉣회기성, ㉤불임성, ㉥수명단축, ㉦알레르기반응 등이 있는데, 모든 식품첨가물에 있어 이러한 영향의 가부와 정도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예컨대, 미국에서 우수한 인공감미제로 개발되어 오랜기간 사용되어온 사이크라인칼슘은 1969년에 이르러서야 FDA가 그 유독성을 발견함으로써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고 오늘날까지 그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우리나라 에서 많이 쓰이는 생선의 발색제에는 아질산나트륨이 들어있어 어류에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아민과 반응하여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생성한다는 보고가 있고, 식품가공업자들이 고의로 두부에 석회를 대량 혼입하거나, 콩나물제조에 유독성 농약인 PMA를 첨가하거나, 가짜 고추가루를 만드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예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그 밖에도 비타민 A,D는 유아용분유에 과도하게 첨가하면 과잉섭취로 인한 만성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식품위생법이 비교적 안전한 식품첨가물을 일정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도 부득이한 경우 사용을 허용한 것인지 반드시 첨가해야 한다는 취지가 아니다. 제조업자들로서는 식품의 가공·유통과정에서의 변질과 오염에 대비한 완벽한 시설과 관리체계를 갖추어 방부제나 보존제 기타 산화방지제를 구태여 첨가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는 색이나 맛으로써 식품을 고르기 보다는 영양가와 안전성에 치중해서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자세를 갖추게 되면 식품첨가물의 사용이 자연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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