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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pact factor: 4.573(2022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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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져온 문헌은 PNF의 기법중 하나인 Contract relax의 직접적 방법과 간접적 방법에 대한 비교를 한 연구입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두가지 방법 모두 Ankle dorsiflexion의 각도의 변화와 더불어 GCM의 스트레칭 내성에 대한 결과또한 제시하고 있습니다.
ROM과 Stretching 내성의 변화에 대한 결과를 놓고 보면 두 그룹 모두 유의미한 증가가 나타났다고 보고합니다.
이 결과를 제가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해당 문헌에서 다음과 같이 고찰했기 때문이에요.
'Studies have suggested that increases in stretch tolerance are caused by reduced perceptions of pain and discomfort, accompanied by a change in neural and psychological factors after stretching(Folpp et al., 2006; Law et al., 2009).'
'스트레칭 후 통증과 불쾌함의 감소로 인해 신경 및 심리적 요인의 변화와 함께 스트레칭 내성이 증가한다'
여기서부터는
-물리치료사 박노욱의 생각이 아주 강해요-
이전에는 Golgi tendon organ이 autogenic inhibition을 통해 주동근이 최대로 수축할때 척수에서는 억제를 시키기 위한 기전이 작용한다고 널리 알려졌어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여기서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근육의 스위치를 on-off하는 개념이 절대 아니라는거죠.
Reciprocal inhibition 또한 마찬가지에요. 주동근이 수축하면 길항근은 이완된다는 내용도 길항근 스위치의 on-off의 개념이 아닌 조절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이런것들을 종합하면 Contract-relax & Hold-relax 기법들은 단순한 신체 구조적(해부 및 생리학적) 관점에서만 그 기전을 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통증이나 뻣뻣함에 대한 심리적 인식의 변화와, 그것으로 인하여 대뇌 피질의 운동출력의 조절, 신경근 접합부 및 운동단위의 흥분성과 억제성이 더욱 협응적으로 조절이 되어서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비판적 생각을 한번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