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돼지고기 비계와 발암물질" 날짜 : 2006-04-18 조회수 : 3218
최근 들어 잇따라 황사가 발생하자 돼지고기 소비가
부쩍 늘었는데....
돼지고기라면 비계를 연상할 정도로 지방질이 많아
삼겹살의 경우 44%가 지방으로,
이 지방은 칼로리가 높은 에너지원이기도 하지만
비타민 A,D,E,K 등 지용성 비타민을 운반해 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또한 지방 중 불포화지방산은 폐에 쌓인 공해물질,
특히 탄산가스를 중화 시켜 준다고 해서,
황사가 발생하면 특히 돼지고기를 여기 저기에서
찾게 되는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있답니다.
돼지고기 비계가 공해물질을 배출해 주는 역할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인체에 들어오는 다이옥신의
95% 이상이 동물지방을 통해 섭취된다는 점입니다.
공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섭취한 돼지고기 비계가
오히려 돼지고기 비계를 통해 발암물질을 섭취하는
경우가 될 수 도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이옥신입니다.
다이옥신은 인간이 만든 물질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독극물로 발암물질 인데요.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으로...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 물로서 생성되고, 또 염소가 들어있는 화합물을
태울 때 생긴답니다.
또한 석탄, 석유, 담배 등을 태우거나 농약 등
화학물질을 만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데,
청산가리보다 1만 배나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흡수되면 반영구적으로 축적되어 기형아
출산과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다이옥신은 물이나 공기에 녹지 않는 유독성 물질로서
흙에서 분해되는데 10~30년이 걸리며 다이옥신 1g은
약 100만 명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맹독성 물질이 정말 동물지방을 통해 섭취되나요?
우리 주변에서 나오는 다이옥신은 동물의 지방에 스며들어
그대로 축적되는 속성이 있답니다.
사람이 동물지방을 통해 섭취한 다이옥신은 다시
사람의 지방세포에 그대로 축적되는데 일단 축적된
다이옥신은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답니다.
비만한 사람들이 보통사람들보다 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50%이상 높다는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답니다.
다이옥신이 가장 많이 스며드는 것은 쇠기름이며 그 다음
치즈와 버터, 우유, 돼지기름 순이랍니다.
그래서 우유제품을 고르는 경우 지방을 뺏거나 저 지방인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여성들은 태아와 젖먹이가 다이옥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임신하기 몇 주전부터 동물지방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태아가 엄마의 다이옥신을 물려받기 때문이랍니다.
임신부는 동물지방 대신 살코기, 닭고기, 생선 등을
많이 먹는 게 좋은데 특히 생선과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하는데 기름기 많은 껍질에도 다이옥신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환경 호르몬인 다이옥신에서 벗어 나려면....
청정지역에서 자란 돼지나 육류가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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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돼지고기 비계와 발암물질"
쉼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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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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