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이유 있네”
- 인구 50만 이상 거대 기초자치단체와 비교해 월등
- 안전성, 건강성, 경제성 등 도시지표 최상위 평가
- 생산력과 정보화, 도시인프라, 주거환경 등 도시경쟁력 최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역시 이유가 있었다.
지난 79년 호주의 캔버라를 모델로 한 ‘창원신도시 설계’가 확정되면서 도시개발이 본격 시작된 이래 불과 20여 년 만에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요람으로 성장,발전한
창원시가 최근 각종 외부기관의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으며 명실공히 한국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올 들어서만 해도 지난 6월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경영대상에서 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지방자치경쟁력평가 전국 1위, 뒤이어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지방자치대상에서는 ‘살기좋은 도시’부문과 ‘기업지원’2개부문에서 동시에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같은 외부기관의 평가는 최근 창원시가 ‘고품격도시 창원건설’을 시정목표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의 시정방침을 강력히 추진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21세기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생산력과 정보화, 도시인프라와 물류시스템, 쾌적한 주거환경의 완비 등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도시를 가꾸기 위한 전공직자와 시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전국 제일의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명성을 얻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창원시는 전국의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 부천, 안산, 성남(분당), 고양(일산), 청주, 전주, 포항, 용인 등 기초자치단체 10여개와의 비교를 통해 도시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 편리성, 안전성, 건강성, 문화, 체육환경, 교육, 복지환경, 경제성 등의 지표에서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의 창원시에 대한 평가가 ‘이유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전국 10여개의 거대 기초자치단체와 비교
# 도시의 안전성
시민을 위험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야할 도시의 안전성면에서 창원시는 화재발생사망률 0.3%로 전국거대 기초단체 중 가장 낮았고(1위), 교통사고사망률도 1.4%로 전국 2위로 낮았다.
# 도시의 편리성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편익증진을 위한 도시의 편리성 측면에서 시는 자동차보급률 111%,주차장 확보율 90.2%로 각각 전국 1위를, 도로포장률은 95%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 도시의 건강성
환경영향시스템 ISO 14001 관리집중, CNG 시내버스 보급확대, 연중 24시간 대기질 감시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환경부의 평가에서 도시의 오염도에서 일산화탄소(SO2) 발생률이 0.6ppm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1위), 이산화질소(NO2)발생률 0.020ppm(2위), 아황산가스(SO2) 발생률 0.006 ppm(3위) 등으로 나타나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보건의료부문에서는 인구 만 명당 병원수 0.4개로 1위를 기록했고, 약사수는 인구만명당 3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공원면적은 14,316km2으로 전국 2위, 녹지율 74%로 6위를 나타냈다.
# 문화, 체육환경
문화의 메카로서 대극장 1,720석과 소극장 510석, 650여평의 7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는 성산아트홀은 전국최고의 시설과 운영으로 이미 ‘문화기반시설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권역별로 설치한 4개의 공공도서관은 전국평균 3.8개보다 높으며, 장서보유율은 85.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문화관광부통계 조사에서 생활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동네체육시설(86개소)의 체력단련시설에 대한 평가 결과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그밖에 수영장, 사격장, 테니스장 역시 전국 최고의 시설로 연중 시민들의 웰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교육 및 복지환경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시민의 자기개발을 통한 지역역량 수준향상을 위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당 학생수 25명으로 4위, 학급당 학생수 37명으로 5위를 나타내 학생들의 교육측면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점증하는 복지수요를 위해 복지마스트플랜을 마련해 시행한 결과, 복지시설에 대한 평가는 여성복지시설 2위, 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3위, 노인복지시설 5위등을 기록했는데 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되고 실버노인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이 건립되면 복지부문에서도 타도시에 월등히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도시의 경제성
창원시의 재정규모는 총 9,677억원으로 전국 기초단체중 6위이나, 재정력 지수는 비수도권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3만7천원으로 10여개 도시 중 4번째로 낮아 세부담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30개 국가산업단지의 생산량과 수출액을 비교해 살펴보면, 창원공단은 생산량 276,116억원(4위), 수출액은 9,928백만불(3위)을 달성, 국가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주요 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사랑운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컨벤션센터 운영 등이 본격화되면 도시의 경제 활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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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도 ‘살기 좋은 도시’ 공감
- 시민 10명중 9명이 살기 좋다고 느껴
‘살기 좋은 도시’,시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최근 경남발전연구원이 창원시 장기발전계획 전략수립을 위한 주민의식 조사결과 시민 10명 중 9명이 창원이 ‘살기 좋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귀하는 창원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살기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12.1%가 ‘매우 살기 좋은 지역이다’로 답했고 ‘살기 좋은 지역이다’(58.8%), ‘적절하다’(20.0%) 순으로 답해 전체 90%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 조사는 경남발전연구원이 창원시민 9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7일부터 7월6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