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반지와 오른손반지의 의미

[코스모스^^]

여러분 반지의 뜻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반지는 선물로선 그 크기에 비해서 가장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섣불리 이 반지라는 걸 선물했다간, 결과는 아시겠죠?

그럼 반지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하나. 반지란 무엇일까요?

반지는 손가락에 끼우는 고리로서 우리나라의 가락지와 상대되는 개념이죠.

가락지는 보통 2개가 한 조를 이루는 반면, 반지는 1개로서 그 기능을 합니다. 또한 가락지는 기혼인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고 반지는 기혼, 미혼 상관이 없답니다.

따라서 외국에선 '반지(ring)'라는 단어 하나로 여러 가지 의미를 한번에 나타냈지만, 우리나라에선 엄격히 분리를 한 것 같아요.

반지와 가락지.......

후훗, 잘 아셨죠?

둘. 각 손가락별 반지의 의미는?

모든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거죠.

음, 저두 이걸 자세히 안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우선, 소지...... 새끼 손가락이라고도 하죠?

이곳에 끼는 반지는 남녀간에 통한다는 의미죠.

그러니깐 약혼이나 결혼의 의미가 아닌, 서로 사랑이나 좋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이를테면 백일째 만나는 날, 은반지를 교환하는 커플이 많잖아요. 그럴 땐 이곳에 반지를 끼는 거죠.

둘, 약지....... 말 그대로 약속 손가락인 만큼 약혼의 의미를 가진 반지를 이곳에 낀답니다.

하지만 주의!

왼손에 끼는 반지와 오른손에 끼는 반지에는 엄격한 차이가 있다구요.

어떤 차이냐구요?

후훗, 그건 다음에 가르쳐드리기루 하구요.

어쨌든 약혼 반지는 반드시 왼쪽에 끼는 것이 상례입니다.

셋, 중지....... 가운뎃 손가락

여긴 결혼 반지를 끼는 곳입니다.

왼손 가운뎃손가락이 결혼 반지를 끼는 곳인데 요즘엔 오른 손가락에도 끼곤 하죠.

고대에서부터 가운뎃손가락은 반지 손가락이라고 해서 모든 반지는 이곳에 끼는 것이 관례였죠.

결혼 반지는 약혼반지와 세트로 하고, 결혼식 때 신랑, 신부가 서로 교환하는 것인데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왼손 약지에 약혼반지와 겹쳐서 끼는 것이라고 하네요.

넷, 검지....... 차인표 손가락?

여긴 일명 '친구반지'라는 것을 끼는 손가락입니다.

동성간에 서로 의기가 투합하거나 영원히 우정 변치 말자는 뜻으로 교환한답니다. 주로 여성분들 간에 많이 하는 걸루 알고 있어요.

남자분들은 감수성 같은 것이 둔해서, 그리고 남자끼리 이런거 하면 왠지 징그럽다는 느낌마저 갖는답니다.

어때요, 친한 친구분과 반지를 나눠 보는 것.

다섯, 엄지....... 가장 비만한 손가락

여기에 끼는 반지는 '솔로'임을 나타내는 반지랍니다.

아직 애인이 없음을 나타내는 그런 의미죠.

어때요?

아는 분들도 이미 많이 계시겠지만 처음 자세히 알게 된 분들도 많을 겁니다.

반지의 의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느 손가락에 끼느냐에 그치지 않구 어느 쪽 손에 끼었느냐에두 의미가 있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셋. 왼손과 오른손의 차이는?

약혼 반지는 보통 왼손 약지에 끼는 것이라고 앞에서 설명드렸죠? 거기엔 이유가 있답니다.

참,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미혼 여성 여러분!

지금 혹시 반지를 끼고 계시다면 어느 쪽 손에 끼었는지 한번 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이야기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왕국에선 왕비와 후궁들이 왕의 성은을 입을 때에는 반지를 왼손에 끼었고, 잠자리가 끝나고 왕의 침소를 물러나올 때는 다시 오른손에 반지를 옮겨 낀 후 물러 나왔답니다.

또 금반지를 낌으로서 왕과의 잠자리를 면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구요.

왕의 성은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은반지를 낌으로서 언제라도 성은을 받겠다는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볼에 연지를 진하게 찍음으로서 월경중임을 왕께 알려 몸을 항상 단정하게 지킬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위의 이야기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눈치 빠르신 분은 벌써 알아차리셨군요. 즉 왼손에 끼는 반지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 이제 언제라도 당신과 함께 잠자리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 라는 뜻이 되죠.

약혼반지를 왼손에 끼는 이유를 아셨나요? 혹시 뜻을 모르고 왼손에 반지를 착용하셨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구요.

오른손에 반지를 끼길 바랍니다. 미혼인 남녀는 모두 오른손에 반지를 끼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더군요.

넷. 반지에 대한 그 밖의 의미

새끼손가락에 낀 반지는 '네버 터치 미(never touch me)' 즉 '나한테 절대 손대지 마세요.' 라는 뜻이랍니다.

이런 여자는 절대로 유혹해서는 안 되죠. 실패하기 십상이니까요.

약지손가락에 낀 반지는 '돈 터치 미(don't touch me)' 즉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나한테 손대지 마세요.'라는 뜻이고, 중지손가락에 낀 반지는 '터치 미(touch me)' 즉 '어쩌다 아닐 수도 있지만 날 유혹해 주세요.'라는 뜻이래요.

지금 끼고 있는 검지손가락의 의미는 '플리즈 터치 미(please touch me)' 즉 '제발 날 유혹해 주세요' 라는 뜻이랍니다.

<어느 오렌지족의 사랑>이라는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꽤 인상에 깊게 남길래 한 번 적어 봤어요.

여기에 나오는 여잔 반짝반짝 빛나는 실반지를 하고 있더군요.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나 보죠?

반지는 해석하기에 따라 여러 가지 뜻이 나온답니다.

다섯. 어떤 때에 어떤 반지를?

음....... 여러 가지가 있겠죠.

우선 애인 사이에 교환하는 반지로는 보통 은반지가 있죠. 남자는 무늬나 장식이 없는 은반지가 보통이구, 여잔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이 달린 은반지가 보통입니다.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반지나 친구간에 하는 반지도 은반지가 보통입니다. 잘 변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거든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색이 바래지는 게 흠이죠.

둘. 약혼 반지가 있겠네요.

약혼 반지의 기원에 대해 알아볼까요?

약혼 반지는 고대에서부터 내려오던 풍습인데, 남자 쪽에서 둘의 반지를 같이 하는 것이 관례랍니다. 반지의 안쪽에 두 사람의 이니셜을 적어 두고 나누어 갖는 거죠.

보석을 박은 금반지가 보통인데, 여기에 쓰이는 보석은 여성의 탄생석을 넣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탄생석보다는 다이아몬드를 쓰는 것으로 되어 버렸네요. (다이아몬드의 의미 아시죠? 변하지 않는 사랑.....)

왼손 약지에 끼게 되어 있으며 결혼식 당일엔 오른손으로 옮겨 끼었다가 결혼식이 끝난 후에 왼손으로 옮겨 끼는 것이 예의입니다.(이것두 이유를 알고 나니까 참 재미있군요. 후훗.......)

셋. 결혼 반지가 있군요.

결혼 반지는 결혼식 때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상대의 가운뎃 손가락에다 끼워줍니다. 결혼식 후엔 위에서두 말했다시피 왼손약지에 약혼 반지와 겹쳐서 끼게 됩니다.

결혼 반지는 약혼 반지와 세트로 하며, 금이나 백금을 이용해서 만들구 보석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랍니다.

넷. 그밖에 여러 보석반지들이 있겠군요.

죽은 이와 함께 묻는 종류의 반지, 건강을 위한 반지, 백일 반지, 돌반지.

비싼 반지가 있을 경우, 빠져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가드 링(Guard Ring)이란 것도 있죠.

중요한 반지들은 대충 이 정도로 정리가 되겠군요.

반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셨는지요. 많은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반지의 의미라는 글에서 발췌 했습니다.

- 오른손 : 기운을 발산하는 기능을 합니다.
- 왼손 :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엄지
생각이나 소원을 의미하므로 자유롭게 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검지
목표, 꿈, 소원에 작용합니다.
오른쪽 : 생각한 방향으로 에너지를 발하는 도움을 줍니다.
왼쪽 : 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수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지
직감이나 영감에 관계합니다.

약지
창조성을 맡고 있습니다. 왼손의 약손가락은 모든 형태의 자극이나 사랑을 수신합니다. 이 손가락에 약혼 반지나 결혼 반지를 끼는 것은 심장에 직결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새끼 손가락 변화나 찬스의 손가락입니다.
· 오른쪽 : 목표나 운세를 변화 시키는 도움을 줍니다.
· 왼쪽 :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지의 그림자는 하트모양이에요..
그래서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나누어 가지는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