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는 지난 1월 국내 정식 발매된 NDS로 국산 소프트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VGL은 최초의 국산 NDS 소프트를 개발 중인 게임챔프의 남영식 이사를 만나, 게임의 개발 상황과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자사전(가칭)
라이벌 기종인 PSP의 멀티미디어적인 기능에 비해 게임으로만 초점이 맞추어진 듯한 NDS로 발매될 전자사전 소프트웨어. 제목은 미정이며 현재 60%정도 개발이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 국내 최대의 외국어 교육 업체인 YBM시사닷컴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전자사전(가칭)’에는 국어, 영한, 한영, 일한, 한일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5가지 사전 데이터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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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업체의 개발이사를 맡고 있는 남영식 이사는 “전자사전은 빠른 검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이라는 커다란 데이터를 압축하고 검색하는 기능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또한 NDS의 개발 툴이 게임에 최적화되어 새로운 압축방법을 개발해야 했기에 더욱 힘들었다.” 고 밝히며 현재는 어느 전자사전보다도 빠르고 정확한 검색기능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
퍼니 팩
또 하나의 프로젝트 퍼니 팩. NDS내에 포함되어 있는 무선 채팅 기능, 픽토 챗을 활용한 게임 타이틀이다. 개설된 채팅 방에 플레이어들이 참여하여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간단한 미니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현재 많이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캐주얼 게임과 비슷한 형태. 이 타이틀은 체스, 오목, 장기, 뱀파이어의 4가지 미니게임을 기본으로, 오셀로과 땅따먹기가 포함되는 전 연령 버전과 고스톱과 포커가 수록되는 성인버전 2가지로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연습모드가 존재하여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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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정에 맞는 NDS용 채팅 기반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때와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함께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죠. 비록 현재는 일정 반경 내에 있는 유저들하고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최근 GDC에서 공개된 NDS의 무선 네트워크가 개발된다면 이를 통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유저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라고 남영식 이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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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완료 시점을 5월로 잡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국내 개발 NDS 소프트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두 타이틀의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