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3명을 포함해 승객 22명을 태운 캄보디아 전세 여객기가 25일 캄보디아 유적지인 앙코르와트 인근 시엠립 공항을 이륙한 뒤 추락했다. 승객들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오후 6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쌍발 프로펠러 여객기인 AN-24 기종인 전세기가 이날 오전 10시경(한국 시간 오전 8시) 시엠립 공항을 출발했으며 오전 10시50분경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남서쪽으로 112㎞ 떨어진 키리롬 산(해발 675m) 인근에 추락했다. 당초 이 비행기는 10시55분에 목적지인 해안 도시 시아누크빌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후 37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엠립 공항 관리는 "탑승자 가운데 13명은 한국인이며, 3명은 체코인, 1명은 러시아인이며 나머지 5명은 캄보디아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인 5명은 조종사와 승무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 승객들은 한국의 모두투어 여행사를 통해 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 디케이터함(8400t)에서 22일 미사일방어(MD) 실험용 SM-3 요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이 미사일은 발사 2분 뒤 하와이 카우아이섬의 태평양 미사일 발사기지에서 쏘아올린 가상 적 탄도미사일에 명중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벌인 11차례의 MD 실험에서 9번 성공했다. SM-3는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설계된 MD용 요격미사일로 미군이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일본 해상자위대에도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 해상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에서 부모들이 자식의 이름이 난징외국어학교 입학시험 후보명단에 올랐는지 확인하려고 몰려들고 있다. 난징외국어학교는 지원학생 4,480명 중 2,240명을 컴퓨터로 무작위로 추첨하여 뽑았다. 이 학생들은 입학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 중에 최종 250명이 난징외국어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지역의 역사적 명소인 ‘우크라이나 하우스’가 통째로 옮겨지고 있다. 131년 전에 지어진 이 빅토리아풍의 건물은 200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수십 개의 바퀴가 달린 철골 지지대 위에 올려져 이동했다. 교통을 통제한 뒤 일반 도로를 통해 시간당 3.2km의 느린 속도로 운반됐다. ‘우크라이나 하우스’를 비롯한 역사적 건물 3채가 하버드대 법대 확장 공사로 인근 지역으로 옮겨졌다.
★...지난 1일 미국 유타주의 라살에 위치한 판도라(Pandora) 광산에서 괘도열차를 탄 한 남자가 굴의 출구 앞에 서있다. 콜로라도 고원 지대의 광산 투자자들은 국유지 광산 개발로 생산된 유라늄에 대한 더 높은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광산 붐은 지난 지난 1950년대 냉전 시대 핵무기 개발로 불었던 광산 붐과 비슷하다.
★...파키스탄 변호사들이 24일 물탄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이프티카르 초드리 전 대법원장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3월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대쪽 판결로 유명한 초드리 대법원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해임한 이후 무샤라프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됐다. AFP연합뉴스
★...레바논 남부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스페인군 병사들이 24일 키암과 마르자윤 사이 도로를 순찰하다가 폭탄공격으로 숨진 동료 병사들의 주검을 옮기고 있다. 이날 폭탄공격으로 스페인과 콜롬비아군 병사 6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키암/AFP 연합
★...독일 범선 '토르 하이에르달'호(오른쪽에서 둘째)가 23일 독일 동북부 항구인 킬 인근 발트해에서 열린 '킬러 보헤(Kieler Woche: 킬 주간)' 범선 축제에서 행렬의 선두그룹을 이끌고 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1882년 20대의 범선이 킬 인근 뒤스테른브로크에서 출발해 경주를 벌인 것이 기원이 됐다. 그해 열린 범선 경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100년 넘게 매년 개최되면서 세계 최대의 해양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만 300만 명에 이른다. 올해에는 50개 나라에서 100여 척의 범선이 4200여 명의 선원과 함께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1000여 개의 공연.전시 등 각종 문화.스포츠 행사도 함께 열린다. [킬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07 조각 그랑드’(Sculpture Grande 2007) 야외 전시회 도중 한 여성이 조각가 Jean-Jacques Ory의 작품 ‘비너스의 신발’(A Shoe of Venus)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첫댓글 귀중한 자료와 정보로군요. 여러가지 정보 잘 읽었습니다. 고맙고, 늘 기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