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상승세는 실적호조가 이유다

[김재욱]

ERP(전사적자원관리)업체인 더존비즈온(11,800원 150 1.3%)이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일대비 2.15%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기관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이같은 상승세는 실적호조에 따른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138.7% 늘어난 7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5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ERP관련 전통적 비즈니스는 안정화된 상황이고, 향후 성장동력인 신사업부문은 더디나마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세금계산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무화가 완료된 만큼 큰 폭의 성장은 없겠지만, 기존 전통적 사업과 함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IDC를 포함한 클라우드서비스로의 전환매출액 성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장 연구원은 평가했다.

더존비즈온 오늘 강세권 좋은 출발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상승탄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소폭 강보합권 수준을 지켜주고는 있습니다. 간단하게 오늘 장중 흐름을 살펴보면, 장중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분봉챠트상 이평선들의 상향지지력이 강하게 있어 단기적인 추세는 우상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