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부전승(김종춘, 토기장이)
(기도로 인생의 틀을 짜는 자기경영 지침서)
<제목 차례>
Ⅰ. 기도는 무엇인가? 2
1. 기도는 부전승을 하게 하는 능력이다(93p). 3
1) 역사 속에서 보는 부전승(96p) 3
2) 성경에 나타난 부전승(97p) 3
2. 기도는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며 가지게 한다(101p). 6
1) 명성교회 이야기(106p) 6
2) 울산의 김씨 아주머니(108p) 7
3. 기도는 백화점과 같다(122p). 8
1) 믿음과 기쁨과 감사로 주님께 나아가라(123p). 9
2) 거창고 전영창 교장 이야기(128p) 9
4. 기도는 발전소이다(130p). 10
●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130p) 10
5. 기도는 최상의 마케팅이다(시123:1)(154p). 11
1) 조지 물러(156p) 12
2) 솔로몬(157p) 12
3) 야베스(158p) 12
Ⅱ. 삶과 기도의 관계 13
1. 기도는 자기경영의 첫 단추이다(15p). 13
2. 기도는 평생을 경영하는 도구이다(32p). 14
1) 기도로 자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이영수 장로(42p) 14
3. 우리의 일은 실제 기도가 한다(56p). 16
4. 기도는 삶의 지름길(돌파구)이다(65, 72p). 17
● 미국의 석유 왕 록펠러(70-71p) 17
5. 기도는 삶의 지혜(전략)이다(83p). 18
1) 하나님께 「여쭙는 기도」를 하라(86p) 18
2) 때로는 주님을 향해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비명기도, 구체적인 목표를 이루어 달라고 구하는 목표기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하는 방향 기도를 하라. 19
Ⅲ. 기도의 결과 19
1. 일석오조(168p) 19
1) 기도는 천국 문을 여는 열쇠이다. 19
2. 인생이 잘 된다180p). 20
3. 세계의 물줄기를 바꾼다(185p). 20
1) 에릭 리델(185p) 20
2)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총사령관(186p) 21
4. 행복이다(202p). 21
※ 그리스도인의 사명 3가지 21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것 21
(2)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것(요16:24) 21
(3) 다른 사람을 돕는 것 21
● 결론 22
※ 기도응답이 없는 이유는 3가지 22
1) 안하기 때문이거나 잘못 기도하기 때문이며 22
2) 하다가 의심하기 때문이고 22
3) 하다가 포기하기 때문이다. 22
1.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해야 한다(191p). 22
2. 오직 기도뿐이다(144p). 23
금쪽같은 내 인생, 기도로 경영하자.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싸우고 이기는 사람도 있다.
전혀 다른 방법으로 싸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 싸우고도 이기는 비결은 무엇인가?
바로 전략적인 기도이다.
그냥 막연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경영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도하는 전략적인 기도를 통해 인생전체의 틀을 새롭게 짤 수 있다.
기도로 만사를 경영해야 한다.
환경을 초월하는 능력이 기도에 있기 때문이다.
평생을 기도로 경영해온 놀라운 기도부전승의 많은 사례들처럼 그런 삶을 사는 우리가 되자.
안 싸우고도 다 가지는 기도부전승의 세계, 이제 당신이 경험할 차례이다.
우리 모두 영적승리를 위하여 「기도」를 회복하자.
기도의 은혜를 입자. 은혜는 만사를 형통하게 하는 큰 손이다(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90:17).
인생 삶의 최대 전략은 「기도」이다.
기도마케팅에 능한 자가 되자.
Ⅰ. 기도는 무엇인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기도는 정말 막강하다.
기도는 유한한 우리가 무한한 하나님의 차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일하게 하면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효한 대책이 있다면 바로 기도이다.
기도는 막다른 골목에서 돌파구를 열어준다.
기도는 어떤 조치도 능가하는 지름길이다.
기도는 우리가 안 싸우고도 이기게 해주는 부전승이다.
기도는 개인사는 물론 세계사의 미래까지 결정하는 미래 그 자체이다.
기도는 응답받을 때까지 계속 붓는 적금이다.
기도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에서부터 고차원적인 사명을 성취하는 능력을 얻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을 구하는 백화점이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을 이 땅에 끌어내리는 발전소이다.
기도는 놀랍고 신비하다.
기도는 할수록 응답의 기쁨이 확산되는 행복 그 자체이다.
크리스천의 평생에 있어 가장 강력한 성공요소는 리더십도, 목표설정도, 인간관계도 아니다.
바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유지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 마케팅이다.
위를 향한 기도의 함량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펼치는 사역의 함량을 결정한다.
1. 기도는 부전승을 하게 하는 능력이다(93p).
부전승(不戰勝)은 추첨이나 상대편의 기권 따위로 경기를 치르지 아니하고 이기는 일이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지만, 아예 경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1) 역사 속에서 보는 부전승(96p)
(1) 손자병법
안 싸우고 이기고, 안 싸우고 다 가지는 것, 이것이 손자병법의 핵심이다.
(2) 패리 제독
1853년 패리 제독은 칼싸움 한 번 하지 않고 일본 검객들의 무릎을 꿇렸다. 패리 제독은 일본 사무라이들이 잘하는 칼싸움과는 전혀 다른 방법인 자동권총을 사용 그들을 제압했다.
(3) 베트남 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약체 월맹군이 60배나 강한 미국군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투명한 전쟁을 벌이는 미국식이 아니라 자기들이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땅굴을 파고 게릴라식으로 맞서 세계 최강의 미국군을 이긴 것이다.
2) 성경에 나타난 부전승(97p)
(1) 다니엘과 사자굴
다니엘은 유대 왕족으로 BC 605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간 청년 중의 하나이다(단 1:1, 렘 25:1).
이스라엘 자손 중 왕족과 귀족으로서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조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 몇 사람을 뽑으라는 왕명에 따라 환관장 아스부나스에 의해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와 더불어 뽑혔다(단 1:1-7).
왕은 다니엘과 이들 세 소년들에게 바벨론 왕궁에서 교육을 받고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게 했으나, 그들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를 거절하고 채식을 했다(단 1:8-16).
이 네 소년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지식을 얻고 학문과 재주가 명철하게 된 외에도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게 되었고(단 1:17), 3년간의 준비 기한이 차서 그들이 왕 앞에 설 때,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더하였다(단 1:20).
그리하여 다니엘은 왕의 시종으로 뽑혀 고레스 원년까지 섬겼다(BC538, 단 1:21).
느부갓네살 제 2년에 그는 다른 박수와 술객, 그리고 점쟁이들이 풀지 못하는 왕의 잊어버린 신상(神象)의 꿈을 해석했다.
왕은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드리라고 명하는 한편,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단 2:47)라고 말하면서, 그를 높여 바벨론의 박사장(博士長)과 총독을 삼고, 그의 세 친구들도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였다(단2:1-49).
그 후 벨사살은 죽임을 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차지하고, 방백 120명을 세워 통치케 하고, 다니엘을 그 위에 세운 총리 셋 중의 하나로 임명했다(단 6:1-2).
다니엘은 이 세 총리 중에서 제일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니 다른 총독과 방백들이 이를 시기 질투하여 고소할 책을 잡으려고 했으나, 틈과 허물을 찾지 못하여 이를 얻고자 왕에게 권하여 향후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조서를 내리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 무리들이 이를 발견하고 왕에게 보고하고, 그를 사자 굴에 던졌다.
이 때 다니엘은 80고령이었다고 한다.
평소에 왕은 그를 사랑했던 연고로 밤새 금식하며 잠도 안 자고 슬퍼하다가 이튿날 새벽 사자 굴에 이르러 비장한 소리로 다니엘을 부를 때 천만 뜻밖에도 그는 건재한 다니엘을 발견했던 것이다.
왕은 천사가 사자의 입을 봉하여 다니엘을 해치지 않게 한 것으로 인해 그의 무죄함을 확실히 깨닫고, 참소한 무리들을 사자 굴에 던지니 이들은 사자의 밥이 되었다.
이에 다리오 왕은 모든 백성에게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시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라고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다(단 6장).
하나님과 동행한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살아남고 그 정적들은 사자의 밥이 되었다.
(2) 모르드개의 부전승
모르드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베냐민 지파의 후손이요, 사울 왕가의 후손이다(에2:6).
그의 맞수, 하만은 아말렉 족속의 왕, 아각의 후손이다(에3:2).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 민족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할 때 피곤한 틈을 타서 아주 야비하게 뒤처진 노약자들을 덮쳤다(신25:17-18).
그래서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 민족의 원수가 됐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가 됐다. 이 아말렉 족속을 쳐서 멸하는 것이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였다(출17:14-16).
나중에 사울 왕이 이 중책을 맡았지만(삼상15:2-3) 아말렉 족속의 왕, 아각은 물론 일부 우양을 즉시 처단하지 않고 남겨두는 불순종을 범했다(삼상15:8-9). 그 결과 사울 왕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했다(삼상15:22-23).
그 백년이 지난 후 사울 왕가의 후손 모르드개는 중간관리(에2:19)로, 아각의 후손 하만은 왕의 다음(에3:1)으로 맞닥뜨린 것이다.
모르드개는 완전히 열세였지만 하만이 자신의 원수요, 아말렉 족속을 천하에서 전멸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왕명을 앞서기 때문에 왕명을 어기고 하만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았다.
이 일로 당시 페르시아 제국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 전체에 죽음의 위기가 닥쳤고(에3:5-6),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고 나무를 세웠다(에5:14).
그리하여 모르드개는 대성통곡하고 금식하며 기도하며(에4:1), 에스더에게 전갈을 보내고(에4:8), 유대인들과 연합하여 함께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에4:10-17, 9:31).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잠이 안 온 왕이 역대기를 읽다가 모르드개가 자신을 암살의 위기에서 구해준 사건을 기억하고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려는데, 마침 모르드개를 나무에 매달아 죽이고자 왕의 허락을 구하러 들른 하만에게 어떻게 대우해 주면 좋겠냐고 물었다.
하만은 지금 왕이 자기를 염두에 두고 그러는 줄로 착각하고 최고 수준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에6:1-9).
왕이 그대로 하라고 지시하는데 아뿔싸, 왕이 염두에 둔 사람은 자신이 아니고 자신의 정적 모르드개였다.
하만은 자신의 제안대로 모르드개에게 왕복을 입히고 왕마를 태워서 도심을 이리저리 돌며 모르드개를 찬양하게 된다(에6:10-11).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던 그 나무에 매달려 죽어야 했고, 자신이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10명의 아들들도 나무에 매달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에9:13-14).
이에 반해 모르드개는 왕의 다음이 되고(에10:3)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죽이려던 대적들을 다 잡아 죽일 수 있었다(에9:6, 15-16).
기도는 안 싸우고 이기게 해주고, 안 싸우고 다 가지게 해주는 부전승이다.
우리의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것. 인생의 승리를 갖게 할 유일한 도구는 기도뿐이다.
2. 기도는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며 가지게 한다(101p).
기도가 미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미래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당연히 자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렘29:7),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잠1:11).
우리는 지역의 평안과 번영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1) 명성교회 이야기(106p)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은 기도하는 어머니를 본받아 기도의 사람이 되었다.
17세 때 새벽종을 치면서 새벽기도를 했고, 군대에서도, 신학생 시절에도, 목회할 때에도 새벽기도를 쉬지 않았다. 항상 예배당에 일찍 가서 난로에 불을 켜고 마루를 닦고 미리 예배를 준비했다.
목사님은 멀리 미래를 바라보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제 미래가 하나님 손에 있사오니 제가 40세가 되는 해부터 은혜를 주옵소서.”
10대 때부터 기도했는데 먼 미래를 내다보고 40세 때부터 은혜를 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34세에 신학교를 다니는데 너무 고생이 심했다. 먹을 것도 없고, 갈 데도 없고 그래서 후회가 됐다.
‘왜, 내가 40세부터 은혜를 달라고 했는지, 34세라고 했어야 했는데.’
37세 때에는 견딜 수 없는 위기가 왔고 살 소망도 끊겼지만 40세까지 버텨야 했다. 38세에 서울 강동구 명일동 버스 종점 지역의 작은 상가에 명성교회를 개척한 후 기도에 목숨을 걸었다.
“하나님, 여기는 버스 종점이고 사람도 없습니다. 이 고덕지구를 축복하시고 그린벨트를 풀어주시고 개발시켜 주옵소서.
이 지역을 제게 맡겨 주시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목회를 하겠습니다.”
상가 위에 올라가서 고덕지구를 바라보고 손을 흔들며 기도했다.
하나님은 기도한대로 고덕지구를 축복하시고 그린벨트를 풀어주시고 개발시켜 주셨다.
그 결과 40세가 되던 해에 1,500석 규모의 교회당을 세울 수 있었다.
교회가 부흥하는 바람에 4년 후에는더 큰 교회당을 새로 지어야 했다.
지금까지 고덕지구가 김삼환 목사님을 필두로 한 명성교회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평안과 번영을 구가할 수 있었다면, 명성교회는 고덕지구의 발전 덕분에 수만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계속 부흥할 수 있었던 셈이다.
기도가 김삼환 목사님의 미래는 물론 고덕지구의 미래와 명성교회의 미래를 결정한 것이다.
2) 울산의 김씨 아주머니(108p)
6.25 사변 직후에 이 아주머니는 동태 장사를 하면서 살았지만 간절한 소원기도가 하나 있었다.
“하나님, 죽기 전에 반듯한 성전 하나 지어드리고 천국에 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 기도를 10년 동안 했는데 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따졌다.
“하나님, 도대체 살았습니까? 죽었습니까? 벌써 10년째가 아닙니까? 제가 십일조 한 번 안 떼어먹고 이 날까지 살았는데 어째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겁니까?”
아주머니는 동태를 머리에 이고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면서 계속 하나님께 따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아주머니를 불러 세우고는 골동품 상자에서 복주머니 하나를 꺼내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평생 모은 동전 보따리인데 이 보따리랑 동태 한 짝이랑 바꾸어 주소.”
아주머니는 평생 모은 동전 보따리라는 말에 감동이 되어 그냥 동태 한 짝과 바꾸어 주었다. 그런데 그 복주머니 안에 동전과 비슷한 골동품이 들어 있었고, 그것을 인사동 골동품 가게에 내 놓았더니 현찰 600만원을 주는 것이었다. 아주머니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사했다.
“하나님, 이제야 응답해 주시네요. 하나님, 정말 살아계시네요.”
아주머니는 교회 건축 헌금으로 400만원을 드리고 나머지 200만원을 어떻게 써야 할지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하나님이 주신 이 200만원을 가지고 뭐하면 좋을까요?”
며칠 동안 기도하는데 환상 중에 울산의 모래 자갈밭이 보였다. 그 자갈밭은 거저 주어도 안 갖는 황무지였는데, 눈을 씻고 봐도 자갈밭이 반짝반짝 보였다. 하루는 이웃 동네 할아버지가 찾아왔는데 가방에서 땅 문서를 하나 꺼내 놓더니 그 땅을 사라는 것이었다. 땅 문서를 보니 환상 중에 보았던 그 자갈밭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증거다 싶어 5,000평 자갈밭을 평당 300원인 150만원에 샀다.
아주머니는 또 며칠 동안 기도했다.
“하나님, 저 땅을 사라고 해서 샀는데 도대체 저 땅을 어디에 쓸 건가요?”
그러던 어느 날 큰 자가용을 타고 온 두 신사가 그 자갈밭을 팔라는 것이었다. 얼마 주겠냐고 물으니 1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아주머니는 펄쩍 뛰면서 땅 문서를 장롱 속에 넣고 잠가버렸다.
며칠 후 다시 큰 자가용 5대가 와서는 1억을 준다고 했지만 팔지 않았다.
나중에 현대 자동차공장의 정문이 들어선 그 자갈밭은 29억 원에 팔렸다.
동태 한 짝이 29억 원이 된 것이다.
아주머니는 2억 원으로 크고 아름다운 교회당을 지어 드렸다.
나머지 27억 원으로 무엇을 할까 하고 며칠간 기도했는데 땅을 사라는 감동이 왔다.
27억 원을 투자해 땅을 샀는데 얼마 후 그 땅에 울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아주머니는 일시에 수천 억 원대의 거부가 됐다.
죽기 전에 교회 하나 짓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렇게 큰 축복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은 정말 후한 분이시다(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시13:6).
미래의 청사진은 「기도」이다.
큰 건물일수록 청사진부터 잘 그려야 한다.
기도가 그리는 대로 미래가 건축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크고 작음은 전적으로 「지금의 기도」에 달려 있다(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시81:10),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2:8).
3. 기도는 백화점과 같다(122p).
백화점에 가면 일용할 양식에서부터 최고급 명품까지 없는 것이 거의 없다.
기도는 백화점과 같다.
우리는 기도 백화점에서 떡도 구하고, 생선도 구하고, 모든 좋은 것들을 구할 수 있다(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우리는 기도 백화점에서 당장 필요한 양식에서부터 온갖 다양한 좋은 것들을 구한다.
위기 돌파, 진로 선택,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성령까지 다양한 것들을 구한다.
기도 백화점 주인은 마음이 아주 후해서 구하는 대로 주신다(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엡3:20),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시57:2).
1) 믿음과 기쁨과 감사로 주님께 나아가라(123p).
● 우리는 기도할 때
① 기도 백화점의 주인을 믿어야 하고(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② 기도 백화점의 주인을 기뻐해야 하며(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37:4),
③ 기도 백화점의 주인에게 감사해야 한다(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6).
● 믿음과 기쁨과 감사로 주님께 나아갈 때
① 주님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② 위기에서도 건져 주시며,
③ 문제도 해결해 주신다.
④ 우리의 앞길도 열어 주시며,
⑤ 사명도 이루게 해 주시고,
⑥ 성령으로 충만하게도 해 주신다.
2) 거창고 전영창 교장 이야기(128p)
경남 거창에 위치한 거창고등학교는 지방명문고로 소문이 났는데, 3대 교장이었던 전영창 선생님의 노고가 컸다.
그는 미국 컨콜디아신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해 대학부총장이라는 자리를 버리고 1956년 거창고등학교의 3대 교장에 취임해 성경의 기초 위에 학교를 세우려고 무던히 애쓰며, 밤낮 없이 학교에서 살면서 학생들과 함께 지게를 졌고 새벽 5시면 학생들을 불러 영어를 가르쳤다.
그러나 당시 학교는 빚더미에 눌려 부도 직전이었다. 1958년 4월 드디어 학교가 속수무책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는 마냥 주저 않아만 있을 수 없어 거창읍에서 40리 떨어진 산 중턱의 한 동굴 속에 들어가 1주일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주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제가 유학하고 와서 우리나라에 좋은 학교 한 번 세워보려는데 학교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주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옵소서.”
1주일간 기도를 마치고 하산해 보니 수표 한 장이 도착해 있었다.
미국에 있던 조우복이라는 성도가 보낸 2,050달러짜리 수표였다.
당시 거창고가 짊어지고 있던 채무를 정확하게 갚을 수 있는 돈이었다. 그렇게 해서 부도를 넘길 수 있었고 거창고를 성경에 기초한 일류학교로 만들어갈 수 있었다.
기도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에서부터 사명을 이루는 데까지 다양한 응답을 주신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3).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결재하는 백화점인 것이다.
4. 기도는 발전소이다(130p).
●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130p)
그는 초등학교도 몇 년 다니지 못했고, 크고 작은 선거에서 7번이나 낙선했지만 1860년 미국의 1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위기관리 능력, 업적, 인품, 도덕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노예를 해방시켰다.
전쟁 중에도 끊임없이 유머를 구사하던 넉넉한 인품의 소유자였고, 민주주의를 역설한 웅변가이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바로 기도이다.
어릴 때부터 늘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듣고 자라 잠자리에 들 때나 깰 때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1861년 스프링필드를 떠나 백악관으로 향할 때 많은 사람들이 기차역에 나와 그를 배웅했는데 그는 눈시울을 적시며 고향 사람들에게 말했다.
“사랑하는 스프링필드 시민 여러분, 저는 이곳을 떠나지만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제가 지고 있는 짐은 워싱턴 대통령의 짐보다 더 무겁습니다. 워싱턴 대통령을 도우셨던 하나님이 저도 도우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면 저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나라의 장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린 후 침착하게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노예폐지를 주장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그 결과 남부 7주가 연방을 탈퇴하고 무력으로 북부에 도전함으로 남북전쟁이 발발했다.
그는 무릎을 꿇었다. 전쟁 중에도 뉴욕 장로교회에 출석해 주일예배를 쉬지 않았고 주중 기도회에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었다.
“해결 방법이 없을 때 나는 무릎을 꿇고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그는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대통령 집무실 옆에 ‘발전소’라는 이름을 붙인 기도처를 두고 끊임없이 기도했다. 전쟁 중에도 기도를 쉬지 않았다. 그가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쟁터를 방문할 때도 기도시간에는 어김없이 사령부 막사입구에 하얀 손수건이 내걸렸다.
그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많기 때문에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며 늘 하나님을 찾았다.
수많은 난제들의 연속이었지만 몸부림치며 기도에 매달려 치열한 기도가 끝난 후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평안해졌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받아주셨고 내 마음에는 확신이 왔다.”
그는 힘이 부칠 때면 기도 발전소를 찾았고 그래서 그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을 수 있었다(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34:4, 6).
기도는 발전소다.
기도하면 힘이 생긴다(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40:30-31).
기도는 하나님의 힘을 우리에게로 끌어내리는 발전소이다.
이 기도 발전소를 쉬지 않고 가동함으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애이브러햄 링컨은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독립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질병, 가난, 불경기, 죄, 저주, 귀신이 우리를 불구자로 만들고 내동댕이치고 새파랗게 질리게 만들 때 이 모든 것들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는 힘은 「기도」로 나온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을 이 땅에 끌어내리는 발전소이다.
5. 기도는 최상의 마케팅이다(시123:1)(154p).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 중 하나는 시간이다.
우리는 이 시간을 하나님께 기도로 바쳐야 한다. 하나님께 시간을 바치는 기도가 최상의 자기경영이다.
1) 조지 물러(156p)
고아들의 아버지 조지 몰러는 93년의 생애 동안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하니 하루 평균 두 번의 기도응답을 받은 셈이다.
이렇게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도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사람들은 신경질적이고 까다롭고 변덕스럽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다. 절대로 약속을 어기는 법이 없으시다(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23:19).
2) 솔로몬(157p)
솔로몬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지혜를 구했다.
지혜를 구하는 것과 일천번제 등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했다(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왕상3:9-10).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고(왕상4:29-30, 10:23), 감당할 수 없는 부귀영화(왕상3:12-13), 막강한 기마부대(왕상10:26-27), 넓은 영토까지 보너스로 주셨다.
3) 야베스(158p)
야베스는 온갖 복을 다 주시고 넓은 땅을 주시며 근심 없이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4:10).
하나님의 본심에 합당한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기꺼이 응답의 도장을 찍으셨다.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하느라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너무 많은 곳을 다니느라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최고 마케팅은 주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이다(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시123:1).
기도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이다. 위를 향한 마케팅이 세상을 향한 마케팅을 결정한다.
Ⅱ. 삶과 기도의 관계
1. 기도는 자기경영의 첫 단추이다(15p).
자기경영(self-management)= 자기 자신을 스스로 경영한다.
자기 경영이 전제되지 않고는 타인경영, 조직경영, 국가경영, 세계경영이 논의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경영의 중요성은 1966년 출간된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가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초강세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을 비롯 25개 국가에서 경영자라면 누구나 읽는 자기경영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피터 드러커는 대단한 이론가일 뿐만 아니라 혁혁한 실천가이다.
18세 때 세운 자기경영 목표를 96세가 된 현재까지 그대로 실천해오고 있다.
피터 드러커가 여러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한 습관화이다.
그가 전 세계의 수많은 경영자급 독자들을 거느리고 5개 국가로부터 10개가 넘는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현대경영학의 대부로 통하게 된 것은 철저한 자기경영의 결과였다.
이처럼 평생을 좌우하는 자기경영 목표를 10대 때에 세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우리의 눈앞에 닥친, 가장 큰 위험 요소 중의 하나는 우리가 아무 대책 없이 장수만세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제 자기 경영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우리나라에서 자기경영의 전문가로 꼽히는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은 시간, 지식, 건강, 행복, 인맥을 경영하라고 제안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자기 경영을 위한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영원한 하나님과 잇닿아 있는 초월적인 자기경영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세상적인 자기 경영에 성공했다하더라도 영원한 가치에 대한 투자에서 실패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경영자들이 가지는 자기관리보다 초월적인 능력의 보고가 있는데 그것은 「기도」이며 그들보다 탁월한 능력과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기도는 인생을 영원한 하나님과 접목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자기경영 포인트이다.
기도로 하는 자기 경영은 단순히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을 넘어서는 영원한 것이다.
우리가 기도로 자기를 경영하고, 타인을 경영하고, 조직을 경영할 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접목되는 영원성을 확보하게 된다.
우리는 순간을 경영해서 영원을 거두는, 지혜로운 자기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관리하여야 하는 영성관리중 가장 우선적인 것, 그것은 기도이다.
기도경영은 자기경영의 알파요, 오메가이다.
2. 기도는 평생을 경영하는 도구이다(32p).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계획을 세우시고(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11), 더 좋은 계획도 세우시는 분이시다(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11:40).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획을 세우시고 움직이시는데 무능한 우리는 더욱 더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한다(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잠21:5).
고귀한 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고귀한 사람이다(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사32:8).
원대한 소원은 뚜렷한 목표로, 뚜렷한 목표는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실현가능한 계획은 강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소원과 목표와 계획이 없는 실천은 문제이며, 실천이 없는 소원과 목표와 계획도 문제이다.
지나치게 골몰하는 것보다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 낫다. 성공자는 행동을 바치지만 실패자는 입으로 다한다. 달리는 개가 꾸물거리는 사자보다 낫다.
소원과 목표와 계획과 실천이 하나의 굵은 원으로 연결돼 힘차게 굴러가야 한다.
소원과 목표와 계획이 있다고 해서 저절로 실천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강력한 기도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는 기도로 내세와 현세를 연결시키고 기도로 소원과 목표와 계획과 실천을 연결시켜야 한다. 기도로 평생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
1) 기도로 자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이영수 장로(42p)
호주 시드니의 주안장로교회 이영수 장로는 기도로 자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아내와 결혼하려고 교회에 갔다가 세례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집안에서 난리가 났다. 예수님을 포기하든지, 전주 이씨 집안을 떠나든지 하라는 아버지의 불호령...,
그는 한국에 있다가는 예수님도 제대로 못 믿고 아내도 제사 지내다 볼 일 다 보겠다 싶어 결혼 후 한국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전공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마침 이란 정부가 프로그래머를 모집한다는 광고가 나 KIST 등의 대단한 경쟁자들이 몰렸지만 끈질긴 기도덕분에 1977년 26세의 나이로 이란 공군본부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1978년 이란혁명으로 공군본부에 융단폭격이 가해지는 통에 4일간 두문불출 굶으면서 무조건 살려달라고 기도해 간신히 목숨을 건진 후 호주에서 제2의 인생의 개척할 계획을 세우고 호주대사관 문고리를 붙들고 두 달 반 동안 기도했으나 허사였고 10개월을 더 기도 했으나 바뀐 것은 없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1년 6개월을 기도했을 때 호주 이민 장관이 바뀌면서 컴퓨터 전공자는 다 받아주라는 전령으로 1979년 달랑 60만원을 들고 호주로 떠나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3가지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① 호주에서 십일조를 가장 많이 하는 장로가 되게 하옵소서, ② 5대양 6대주에 교회를 10개 이상 짓게 하옵소서. ③ 요셉처럼 저 때문에 호주가 복을 받게 하옵소서.”
그는 호주에서 10년이 지난 후 전혀 경험도 없는 학원사업을 시작했는데 믿음으로 드리는 선불 십일조와 집요한 기도를 통해 엄청난 복을 받기 시작했다.
학원이 잘 돼 장소가 비좁아 10배나 큰 빌딩을 하나님이 주실 줄로 믿고 선불헌금 1억 원을 즉시 드리면서 6개월간 기도에 돌입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주정부 빌딩을 보고 한글로 이름을 몰래 써 붙여놓고 그 앞에서 사진도 찍고 권사님들과 같이 합심기도도 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빌딩 책임자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40억 원에 달하는 매입대금이 준비되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10%의 계약금을 걸고 “하나님, 개학하면 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개학하자 기도대로 몰려들어 아내는 손이 아파 침을 맞을 정도로 돈을 세어야 했다.
지금 시드니에서만 학생 3천명이 출석하는 뉴칼리지학원을 운영하고 호주 전체로 19개의 가맹학원을 거느리고 있다.
그 외에 건설, 부동산, 광고, 인터넷,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각각 사업체를 두고 있고, 라오스에 교회 5개를 지었고 신학교도 하나 세웠으며, 인도네시아와 동말레이시아에도 교회를 건축했다.
그리고 북한의 나진 선봉에는 하루 7천 명을 먹일 수 있는 우유 공장을 6년 전부터 가동해 오고 있다.
28세의 나이에 가방 두 개 들고 이란에서 호주로 왔지만 기도로 제2의 인생을 잘 계획하고 줄기차게 실천함으로 2004년 총재산 300억 원에 매년 3억 6천만 원의 십일조와 1억 원의 선교헌금을 드리는 거부가 되었다.
우리도 원대한 소원을 품고, 그 소원을 따라 뚜렷한 목표를 새우고, 그 목표에 따라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강하게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실천하는 인생사에서는 예기치 않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하게 된다. 그러한 여건 속에서도 건재하며 유지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기도」이다.
기도로 문제의 산들을 옮기면서 계속 실천해 나가야 한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11:23-24).
기도는 일생을 경영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3. 우리의 일은 실제 기도가 한다(56p).
아들이 돌덩이를 옮기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잘 안 되었다.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아빠가 대답했다.
“아니야, 너는 최선을 다 하지 않았어. 너의 최선은 이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거야.”
우리는 종종 힘에 부치도록 노력했으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영국의 한 직물공장에 절대적인 규칙이 하나 있었다.
‘일하다가 실이 엉키면 무조건 공장장에게 보고할 것.’
어느 날 막 입사한 여공이 일하는데 실이 엉켰다. 여공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풀어보려다가 더 엉키게 되었다. 겁에 질려 공장장에게 보고했다.
“공장장님, 제가 최선을 다했지만 더 엉키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공장장이 심하게 나무랐다.
“실이 엉키면 나에게 보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지 않았소.”
우리 인생의 최선을 무엇일까?
문제가 생기면 즉시 하나님께 기도로 보고하는 것이다.
기도는 대단한 힘이 있어 달리는 기차도 되돌릴 수 있다(56-57p).
베드로가 투옥되었을 때 온 교회가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평안을 주서서 감옥에서 쿨쿨 잠을 잘 수 있었고, 천사가 철통같은 경비를 뚫고 그를 풀어주었다(행12:5-7).
우리가 기도하면 상상할 수 없는 기적들이 일어난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전적으로 개입하셔서 다 해결되기도 한다(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대하20:12)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대하20:17).
우리가 아니라 기도가 해결해 준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막판에 가서야 기도한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인생을 형통하게 한다(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욥8:5-6).
전능하신 하나님을 구하는 것, 이것이 형통의 비결이다(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대하26:5).
기도는 산도 옮긴다(61p)(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3)
4. 기도는 삶의 지름길(돌파구)이다(65, 72p).
● 미국의 석유 왕 록펠러(70-71p)
록펠러가 정유소를 운영하다가 광산업에도 손을 댔다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투자자금을 몽땅 날리고 말았다.
광부들이 폭도로 변해 밀린 임금을 요구했다.
그는 자살을 떠올리다가 폐광 앞에 엎드려 통곡하기 시작했다.
“주님, 저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십일조 생활을 해 왔는데 왜 이런 시련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주님 살아 계시다면 그 증거를 보여 주세요.”
그러자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더 깊이 파라.”
그는 주위 사람들이 미쳤다고 수군거렸지만 폐광을 파기 시작했다.
그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에 계속 순종했을 때 갑자기 검은 덩어리가 공중으로 솟구쳤다. 석유였다.
그래서 그는 44세에 미국 석유산업의 90%를 차지하는 스탠더드 오일 트러스트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
위기가 없었다면 그는 그저 평범한 광산 업자에 그쳤을 것이다.
기도로 위기 속에 박혀 있는 황금 덩어리를 캐냄으로 그는 미국의 석유 왕이 되었다.
지금 위기중이라면 후회하고 말 것인가? 아니면 기도하겠는가?
선택은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시86:7)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시40:1-2).
위기는 기회이다.
영적인 위기이든, 도덕적인 위기이든, 관계적인 위기이든, 경제적인 위기이든 위기는 기회다.
평범한 내 인생의 종지부를 찍어줄 기회가 위기 속에 숨어 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이 빛나듯, 위기가 심할수록 주님을 향한 갈망은 더 커지고 갈망이 클수록 응답도 더 커진다(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시120:1).
5. 기도는 삶의 지혜(전략)이다(83p).
1) 하나님께 「여쭙는 기도」를 하라(86p)
부천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줄곧 질문하는 기도를 해왔다.
“주님, 그 다음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해야 합니까?”
다윗이 그랬듯이 그도 질문하고 또 질문했다(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23:4).
40일 작정 기도를 하면서 “주님, 양한방 협진도 이제 정착돼 가고 있습니다. 부와 명예도 얻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 무엇이 유익이 됩니까? 주님의 다음 계획은 무엇입니까? 주님을 위해 제가 무엇을 헤야 합니까?”
주님의 응답은 “나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가서 나의 사랑과 생각과 진리를 전하고 나누어라.”
그가 또 질문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그야 이 땅에서 버림받은 자들인 고아, 과부, 불구자, 상처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나의 사랑을 알려주고 기쁨과 평안과 소망을 전하여라.”
주님께 계속 질문하는 가운데 그는 동서양의학은 물론 성경까지 동원해서 어려운 환자들의 전인치유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어 동서약의학에 신학을 접목해 환자의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도 치유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온전한 치유는 주님 안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사울은 여호와께 묻는 체질이 아니었다(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대상10:14)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대상13:3).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또 묻는 사람이었다(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지라 (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대상14:9-10)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대상14:13-14).
아무리 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질문하라(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삼하2:1).
무슨 일을 할 때 주님께 질문하는 것은 주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주님은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3:6).
2) 때로는 주님을 향해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비명기도, 구체적인 목표를 이루어 달라고 구하는 목표기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하는 방향 기도를 하라.
위기 시에는 주님께 비명을 지르고, 평상시에는 주님께 조목조목 여쭈어 보고, 결정할 때는 방향을 여쭈어야 한다.
기도는 전략이다. 특히 여쭙는 기도가 특급전략이다.
Ⅲ. 기도의 결과
1. 일석오조(168p)
● 석봉 토스트 김석봉(168p)
1) 기도는 천국 문을 여는 열쇠이다.
지혜는 모든 좋은 것을 잡아당기는 자석과도 같다(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잠3:15-16).
하나님은 온갖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신28:8).
하나님은 재물 얻을 복과 능력을 주신다(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창26:12-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8:18).
하나님은 땅을 주신다(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13:17)
하나님은 능력을 주신다(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사40:29)
하나님은 평안을 주신다(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왕상5:4)
하나님은 새마음을 주신다(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36:26)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 주시고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다(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행10:45)
우리가 기도의 열쇠로 천국 문을 침노하되 특히 천국의 지혜를 침노할 수 있어야 하겠다.
2. 인생이 잘 된다180p).
지혜로 사는 사람은 질 것 같은 상황에서 이기고 망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성공한다.
지혜에 지식을 더하면 금상첨화이다(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잠24:5).
지혜란 ‘아, 이거다!’히는 깨달음이다. 반면에 지식은 ‘이렇게 하면 잘되겠지’하는 노하우이다.
지혜는 남다른 발상이요, 지식은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노하우이다.
지혜와 지식은 따로 움직이기도 하고 같이 움직이기도 한다. 지혜와 지식은 서로 구별되지 않고 하나로 융화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 이랜드 주니어사업부 박대희 대리(182p)
우리가 지식을 따라 더 나은 노하우를 활용하면 더 잘 될 수 있다. 반면 지식이 없으면 망하게 된다(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잠10:21).
● 어떤 공장의 기계와 전문가(183p)
‘아, 이게 문제구나’하는 지혜와 ‘이렇게 하면 되겠네’하는 지식은 고소득을 올려 준다.
지혜와 지식으로 사는 사람은 잘 된다. 지혜와 지식을 찾고 구하자(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잠2:2-4).
3. 세계의 물줄기를 바꾼다(185p).
1) 에릭 리델(185p)
1924년 7월 8회 파리 올림픽에서 영국대표로 참석해 4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원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는데 100m 예선이 주일에 잡히는 바람에 그는 출전을 포기했다. ‘편협하고 옹졸한 크리스천, 신앙심이 깊은 척하는 위선자, 조국의 명예를 버린 배신자’라는 욕을 먹어야 했지만 그는 주일을 지키기로 한 결심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며칠 후 그는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400m에 출전해 47초 6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처음 200m를 자신의 힘으로 달렸다면 나머지 200m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 빨리 달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에릭은 원래 어릴 때 몸이 너무 허약해 어머니가 늘 걱정했다. 한 번은 심한 열로 자리에 눕게 됐는데 여러 달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았다. 어머니가 눈물로 기도하면서 간호했다.
다행히 나았지만 그의 다리는 이미 제 기능을 잃은 상태였다. 걸을 가망성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매일 그의 다리를 주무르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에릭이 다시 일어나 마음껏 달리게 해 주세요.”
6개월 후 그는 완전하지는 못했지만 두 다리로 설 수 있었다. 훗날 그가 그 나약한 다리로 세계를 재패할 수 있었다.
이렇게 기도는 개인사를 바꿀 뿐만 아니라 세계사까지도 바꾼다.
2)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총사령관(186p)
1943년부터 지중해 몰타 섬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짜기 위해 장고를 거듭하고 있었다. 드디어 1944년 6월 6일로 결전의 날이 정해졌다. 그날을 며칠 앞두고 아이젠하워 장군은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산에 올라 작전을 준비 중이던 연합군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고 모자를 벗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었다.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아이젠하워 장군은 물론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영국의 처칠 수상도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루즈벨트 대통령은 작전 성공을 위해 장장 17시간이나 기도했다고 한다.
마침내 연합군은 그 역사적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당시 독일군은 악천후를 믿고 경계를 소홀히 하다가 연합군의 기습공격을 당했다.
이 역사적인 분기점의 시작은 바로 아이젠하워 장군의 기도였다.
4. 행복이다(202p).
※ 그리스도인의 사명 3가지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것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것
(2)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것(요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3) 다른 사람을 돕는 것
이웃을 도우며, 차세대를 양육하고, 조국의 장래를 고민하며,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항상 즐겁게 기도하면 이 세 가지 사명을 다 이루어 갈 수 있다.
기도는 할수록 응답의 기쁨이 확산되는 행복 그 자체이다(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 한나(207p)
한나는 자식이 없어 우롱당하다 보니 마음이 슬픈 여자였다(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삼상1:6)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삼상1:15). 그래서 통곡하며 오래 기도했다(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삼상1:10-12).
아무리 괴로워도 기도하면 기도가 괴로움을 이긴다(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삼상1:18).
한나는 기도대로 하나님이 그녀를 생각하시고 응답하시자 그 유명한 찬송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린다(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삼상2:1).
기도의 결론은 행복이다.
● 결론
※ 기도응답이 없는 이유는 3가지(119p)
그러나 우리 삶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1) 안하기 때문이거나 잘못 기도하기 때문이며
2) 하다가 의심하기 때문이고
3) 하다가 포기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제대로 된 기도를 하면 즉시 응답받든지, 때가 차서 응답받는다.
기도하다가 의심이 생겨도 극복하고 계속 기도하면 결국에는 응답받게 된다.
안하는 것이 문제요, 하다가 의심하는 것이 문제요, 하다가 포기하는 것이 문제다(시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해야 한다(191p).
믿음은 전진이다. 인생도 전진이다.
우리의 인생도 우리의 믿음도 날마다 조금씩 전진해야 한다.
기도하면 응답이 있다.
평상시는 목표성취를 위해 기도하고, 고난 중에는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
우리가 오랫동안 인내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하되 충분히 길게 생각해서 먼저 분명한 기도제목부터 정하고 기도하자.
“주님, 은혜를 많이 받는 인생이 되게 하옵시고, 끝까지 충성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짧지만 반복해서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를 만나면, “주님, 주님의 능력으로,”라고 기도하면 된다.
위기를 만나면, “주님, 주님의 도우심으로,”라고 기도하면 된다.
유혹을 만나면, “주님, 주님의 자비로,”라고 기도하면 된다.
달갑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라고 기도하면 된다.
어떤 사람이 걱정되면, “주님, 000을,”라고 기도하면 된다.
바르고 유능한 사람이 되어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고 싶지만 붙잡을게 없다면, 뭔가 하기는 해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면, 기도하라.
아무것도 없을 때 가장 많이 해야 하는 것이 기도이다.
2. 오직 기도뿐이다(144p).
● Think Big의 저자 Ben Carson(144-150p)
그는 한 때 꼴지소년, 왕따소년, 불량소년이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세계 최고의 외과의사가 됐고 지금은 그의 Think Big(크게 생각하라)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을 일깨우고 있다.
그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그것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잘 선택한다면 우리는 진짜 성공하게 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의 기꺼이 응답해 주신다.”
그의 성공은 어머니의 기도와 그의 기도가 만든 것이었다.
그는 정말 기도로 의대생 시절의 벅찬 경쟁도 이겼다. 예일대학교를 다닐 때 화학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영 자신이 없었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학기 내내 점수가 좋지 않았다.
‘이제 내 인생이 화학과목 하나 때문에 끝장나는구나.’
학기말 시험을 하루 앞두고 자정이 넘자 주님께 기도했다.
“주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주님을 실망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도 참 미안한 인생이 됐습니다.”
그리고는 공부를 포기한 채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었다. 화학과목 시간에 교실에 앉아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서 칠판에다 화학 시험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너무 신기해서 그 문제들을 받아 적었다. 그러다가 꿈이 깨었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을 다 기억할 수 있어 교과서를 펴 문제들을 정리해서 암기했다.
다음 날 아침 600명이 앉아서 시험을 치르는데 깜작 놀랐다. 꿈에서 본 문제들이 나온 것이다. 그는 학기말 고사에서 97점으로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시65:2).
기도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때가 있다.
작은 일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을지라도 큰 일 일수록 하나님이 직접 하셔야 한다.
아니, 작은 일마저도 하나님이 거들어 주셔야 열매가 있다.
사방이 꽉 막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뿐이다(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대하20:12).
기도만큼 수지맞는 것이 없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사숙고해서 알차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태도를 보신다. 그렇기 때문에 힘차게 기도해야 한다.
알차게, 힘차게 기도해서 넘치게 응답받자.
우리는 기도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기도의 음성의 들리면 곧장 기도의 골방으로 가라.
그곳이 당신의 영적 능력이 보완되는 장소가 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가 되어 그 분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