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폭 참상을 그린 ‘원폭의 그림’ 15부 중 8부 ‘구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건빵을 가슴에 안은 채 죽어간 소녀. ‘어머니, 죄송해요’라고 외치며 혼자만 도망쳤다고 흐느끼는 사람. 아내는 남편을, 남편은 아내를, 부모는 아이를 버리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원폭 피해자들의 참혹한 모습이 그림을 가득 메우고 있다.
[조인스] 10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은 2006 파주개성인삼(6년근) 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임진각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인정(구포건삼도록, 한국삼정요람) 받고 있고 파주개성인삼이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을 많이 함유(6년근기준 총 사포닌 함량 4.66%)하고 있어 약리작용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주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통선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설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약용작물 전시관, 산삼전시관을 운영하고 인삼요리, 인삼 캐기, 인삼주 담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개성 약초재래장터 등 판매마당에서는 고품질의 6년근 인삼과 각종 약초를 구입할 수도 있어 눈과 입이 즐겁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파주=뉴시스)
한준호(오른쪽)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게서 필리핀 전력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필리핀 제2의 민간 발전사업자인 한전은 대규모 농어촌 전기공급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260곳 농어촌 지역에 대한 전기 공급 지원 사업을 마쳤다.
13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섬 관광정책포럼에 참가한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발리, 스리랑카 남부섬,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 대표들이 동북아 섬 관광벨트화 프로젝트에 대해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취 하이난성부지사, 캐스마 캘라칸 발리주부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 킹슬리 위클라마라뜨네 스리랑카 남부섬지사, 사치코 아라카키 오키나와현
12일 오후 북한 핵실험에 관한 본회의 긴급 현안 질문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입장하자 임채정 국회의장(위)이 “의회의 기본 질서도 지키지 못한다”고 질책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반발해 한동안 본회의가 파행됐다. 한나라당이 거칠게 항의했으나 임 의장은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아래 단상)의 현안 질의를 그대로 진행했고, 이에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뛰쳐나와 의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LG전자는 13일부터 연말까지 LW20, LW40, LE50 등 엑스노트 3종 시리즈 구입시 차세대 휴대 인터넷 기술인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기반의 SKT 서비스 '티 로그인(T LOGIN)’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25만원 상당의 외장형 HSPDA 모뎀과 DMB수신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연합] 1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부문)와 KT의 주최로 열린 IPTV 글로벌 기술워크숍 및 전시회에서 KT관계자들이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인 IPTV 기술을 이용해 TV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시범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조인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 중인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왼쪽)과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나고 있다. 탕 국무위원은 이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대한 강경한 제재조치를 원한다고 부시 대통령에게 말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1일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뒤에 한반도의 밤을 위성 촬영한 지도가 걸려 있다. 환하게 밝은 남한과 전기 부족으로 어둠뿐인 북한을 보여 주는 이 사진은 럼즈펠드 장관의 ‘단골 브리핑 자료’다. 워싱턴=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영국 공군의 VC-10 공중급유기가 11일 북한 핵실험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 외곽의 요코타 공군기지를 거쳐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로 향했다. 가데나 기지에는 북한 핵실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동해상에서 방사능을 채취하는 WC-135 기상관측기가 배치돼 있다. 사진은 VC-10이 미 해군의 FA-18 전투기 2대에 동시에 공중 급유를 해 주는 장면.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12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남루한 옷을 입은 북한 주민이 보트를 타고 접근한 사진기자에게 돌을 던지고 있다. 북한 핵실험 이후 중국 단둥이 신의주를 찍는 수많은 내외신 기자들로 북적이면서 북한 주민들의 반응도 날이 갈수록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있다. 신의주=AP 연합뉴스
13일 중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남북분단 이전까지 내금강산으로 가던민간인 출입통제선내 옛길을 찾아 등반대회를 갖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민통선지역 비득고개와 두타연 구간 단풍길을 걸으며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 (양구=연합뉴스
11일 오전 10시께 대전시 중구 오류동 S오피스텔 앞길에서 시청소속 불법주정차 단속원 김모(49)씨가 자신의 차량이 주차단속에 걸린 것에 불만을 품은 A(40.차량옆 서있는 사람)씨가 몬 승용차에 받혀 전치6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특수공무집행 방해혐의로 13일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며 사진은 범행당시 모습. /연합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 직원들이 13일 인천 신도 신흥초등학교 신도분교를 찾아 마약의 유해성 교육 및 탐지견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관세청 소속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는 올해를 마약교육 홍보 원년으로 지정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예방 교육을 벌이고 있다./ <연합>
1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양돈협회 충북 증평군지부 주관의 '증평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가 열려 주민들이 삼겹살을 시식하고 있다. 이날 양돈협회 증평군지부는 인삼 부산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인 '홍삼포크' 삼겹살 500㎏과 수백명이 한꺼번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석쇠 등을 갖춘 100여m에 달하는 고기구이 틀을 준비해 놓았다. 변우열 (증평=연합뉴스)
삼성전자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29번 학교(Secondary school 29)'에서 몽골 교육부 차관과 삼성 및 월드비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7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자원봉사단이 몽골에서 장애인 학교 기숙사 '부지 평탄화 공사' 등 현지 봉사활동을 벌이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매일신문사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2006 한ㆍ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한국본선대회 진출자 32명이 13일 오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포즈를 연습하고 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이날 오후 6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매일신문 독자 660명 등 2천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열린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