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거름의 이해
거름이란? 본인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생각과 자료 보고 경험을 해보았으나 아직도 거름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아내지 못한 듯 느껴져 마음이 씁쓸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질소, 인산, 카리, 미량원소 붕소, 아연, 철분, 등등의 구성과 효과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이러한 이론적인 내용은 아랫글 거름주기에 상세히 다루어 놓았으니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자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식물의 구성요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면 왜? 철쭉을 오랜 세월 하고도 많은 분들이 거름 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제각기 의견과 제품 등 방법론적인 것들에 관해서 다들 다른 형태로 자기만의 방법으로 관리 해주는 것일까요? 이러한 거름관리 형태로 인해 초보자들이나 거름에 관해 잘 이해를 못하신 분들은 분명 무단히도 헤매고 어려워하는 것이 사실 입니다.
어떤 분은 사실 자신만의 노하우라 생각하고 특별한 거름이 있다고 하고 또 다른 분 역시 또 다른 방법으로 거름관리를 하고 있고 이러한 현재의 모습들은 우리를 더욱 혼동으로 빠트리게 되어 해마다 더 좋은 거름을 해주고자 이리저리 알아보고 이사람 말도 들어보았다 저사람 말도 들어보았다 중구난방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본인 조차 제품마다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역시 너무도 많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거름과 거기에 더하여 일본에서도 이것저것 새로 나온 거름 종류들이 원예 자재 점을 통해 마구 마구 나오고 있고 이러한 모든 제품들을 매년 실험해보고 판단한다는것 역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 다면 거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귀하고 애지중지하는 내소재가 그래도 배는 곪지 말아야 할 것이고 이왕이면 좋은 영양제 주어서 누구보다 뒤지지 않게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게 해주고 싶은 것은 당연히 모든 분들의 마음일 꺼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선 분재를 함에 있어 나무의 수형을 미학과 예술적 기능과 또 다른 측면인 나무를 잘 가꾸고 아프지 않고 물 잘 주고 거름 잘 주어 잘 키우는 기술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바로 거름주기는 후자 쪽의 관리일 것입니다.
분재를 함에 있어 수형과 미학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나무의 생태와 일년 과정 물주기 거름관리로 인한 나무의 수세를 느끼고 언제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관리하는 측면 역시 똑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측면이 나란히 병행되어 올라갈 때 올바른 분재의 방향이라 본인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거름관리는 자기 자신이 자신의 나무 상태와 주어야 할 적절한 시기 등은 그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러한 것을 느끼지 못하고 거름을 주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느끼지 못하신다면 올해는 거름 주는 시점 시기 소재가 거름을 필요로 하는 시기 등을 좀 더 깊게 이해해보시고 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간략하게 말해서 거름은 바로 나무의 수세가 오르는 시점부터 해주는 것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고 방법과 거름 종류에 관해서는 너무도 많은 제품과 방법들이 나름 데로 있기에 일일이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생각됩니다. 또한 나무의 상태나 수령 품종 등등이 제각기 다르기에 또한 이거라 한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겠 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보았던 자신의 노하우와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거름에 관한 지식 제품들을 활용하여 시기적절하게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나름 데로 거름에 관해서 어느 정도 틀을 잡고 해마다 그 틀에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시기적절 한 거름 주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 함께 고민해볼 수 있길 바랍니다.
또 다른 한 가지 거름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기질 거름을 줄때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밤톨만한 깻묵 거름과, 또는 파워퍼트, 일본에 광비, 등등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유기질 거름을 줄때는 스타킹이나 녹차 티백 또는 거름망을 사용하여 화분에 올려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유기질 거름이 더운 날 습한 환경에 놓여 지게 되면 물을 주면서 가루처럼 퍼져 떡이 되어 화분의 표토를 뒤덮게 하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표토를 거름 찌꺼기로 덮히게 되면 차후 가루가 마사토와 녹소토 사이로 스며 들어가 뿌리 부분에 붙게 되면 뿌리에 통풍을 방해하고 차후 뿌리를 서서히 섞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꼭 염두 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유기질 거름을 줄 시에는 이러한 망들을 사용하여 올려주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권하는 방법은 이러한 유기질 거름을 미리미리 준비하여 액비로 만들어 숙성시켜 놓으면 냄새도 조금 빠지고 거기에 목초액을 부어서 사용하면 어느 정도 액비로 관리해주어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봅니다.
또 한 가지 일본의 거름 종류에 관해 많은 분들께서 질문을 해주시는데 저 역시 새로 나온 일본 거름에 관해서는 오랜 기간 사용하여 효과를 실험해보지 못 한부분도 있고 신뢰 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어떤 것이 최고로 좋다거나 이러한 대답은 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본인의 생각은 일본의 유기질 거름이나 우리나라 유기질 거름이나 만드는 성분에 관해서는 큰 차이가 없을 꺼라는 생각도 해보고 오히려 우리나라 유기질거름이 뛰어날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일본에서도 물론 좋은 거름을 만들겠지만 굳이 이러한 거름까지 일본에 의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말씀을 드려봅니다.
물론 일본에서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나온 식물 활력제 나 미생물 번식촉진 제 등은 물론
적절히 사용해준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로 내스스로 시기 적절할 때 나만의 방법으로 거름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묘목은 묘목에 맞추어서 수세가 너무 좋지 않은 소재는 그것에 맞추어 활력제를 시비해주고 완성목 에게는 적당한 균형적인 거름을 주는 것처럼 이렇게 소재마다 그때그때 맞추어 관리 해 줄때 비로소 거름에 관해 난해함을 이겨내고 해마다 건강한 내 소중한 소재들을 키워낼 수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말은 많은 분들이 분재 서적이나 분재 관련 자료를 보시다보면 대부분 장마철이나 한여름에 거름을 주지 말라고 나와 있는데 사실적으로 철쭉에게는 장마철의 후덕 지근한 날씨가 거름을 주면 잘 받아먹는 시기입니다. 그러니 너무 더운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성장을 시키고자 하는 소재들에게는 거름을 조금씩 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름관리를 잘하려면 우선적으로 철쭉의 전체적인 일년 과정의 생리를 이해하고 철쭉이 필요로 하는 시기적절한 성분들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시중의 거름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여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긴다면 거름관리는 자신만의 체계적인 방법으로 시행 해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알아간다면 분명 건강하고 튼튼한 소재들로 나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소재 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은 약간 교과서적이 내용이지만 한번쯤은 읽어보고 정확히 알지는 못해도 감으로 느낄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많고 지루한점이 있으니 시간 나실때 한번씩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1.식물의 영양
식물은 어떤 영양소들을 먹고 어디서 만들어낼까? 식물의 모든 영양은 뿌리와 잎에서 만든다. 잎에서는 광합성을 하여 탄소(C)와 산소(O)로 탄수화물을 만들고. 이밖에 영양은 뿌리에서 흡수하는 원소인 수소(H),질소(N), 인산(P), 칼리(K), 마그네슘(Mg), 칼슘(Ca),유황(S), 철(Fe) 등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식물의 10대원소라고 하고 그 외에 미량 원소로는 망간(Mn), 붕소(B), 몰리브덴(Mo), 동(Cu), 아연(Zn) 등이 있다. 이러한 모든원소를 자연의 식물들은 자연의 빗물과 토양 공기에서 얻어지지만 집에서 가꾸는 식물들은 인위적으로 거름관리를 통해 부족한 것들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2. 거름의 종류
거름은 크게 유기질거름(자연성분)과 무기질(화학비료) 거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약에도 양약과 한약이 있듯 거름도 화학성분의 거름이 있고 자연적으로 숙성되고 부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거름이 있습니다. 어느것이 좋고 나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다만 지나친 화학거름은 산성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게 되고 지력을 떨어트리며 순간적인 효능으로 나무가 화학효능에 길들여져 멈추면 수세가 갑자기 떨어질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유기질거름과 무기질거름의 사용이 필요할듯 합니다.
a.유기질 비료
유기질 비료란 식물이나 동물이 썩어서 생기는 원소로써 깨묵, 쌀겨, 어분, 골분, 쇠똥, 닭똥 등이 있다. 유기질 비료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고 다소 많이 주어도 화학비료처럼 피해는 크게 없으며 지력을 높여 주는 역할도 합니다. 아울러 거름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서 지효성 거름이라고도 합니다. 거름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면 토양구성이 토립50%, 수분25%, 공기25% 정도의 비율이어야 좋습니다. 따라서 흙이 배수가 잘되는 용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주택이나 아파트베란다에서는 유기질비료가 사실상 냄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효과가 좋은 깻묵거름을 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그래도 냄새가 심하면 숯을 가공한 액체인 목초액을 같이 쓰면 나쁜 냄새가 제거되고 나무에게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b.무기질 비료(화학비료)
화학비료는 유기질비료에 비해 물에 잘 녹고 식물이 흡수하는 속도가 빨라 속효성 거름 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성분으로 만든 단비가 많았지만 요즘은 여러 가지 성분이 혼합된 복합비료가 다양하게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화학비료를 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속효성이고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너무 진하게 많은 양을 주면 식물이 위험하고 잘못하면 거름피해로 인해 고사되는 일이 있으므로 화학비료는 묽게 서서히 주고 배합을 꼭 지켜서 주어야 합니다.
3. 거름의 성분과 시비법
거름의 성분중 식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원소는 탄소(C), 산소(O), 수소(H)이지만 탄소와 산소는 공기 중에 있는 것을 흡수하고 수소는 토양중의 물을 흡수하여 이용하므로 이것을 비료로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거름에서 가장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질소(N), 인산(P), 칼리(K) 와 그밖에 미량원소의 작용과 이러한 것들은 무엇에 있는지 알아보자
가. 질소질 비료(N)
질소 성분은 대부분 짐작하듯이 식물 성장에 있어서 키를 키우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성분입니다 그러므로 어린 묘목에 질소질 성분을 충만히 주면 가지성장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a. 요소
현재로는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질소질 비료로 뿌리에 바로 주는 비료이나 엽면 살포제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물20리터에 어린묘는 50g 성묘에는 75g을 타서 전착제를 섞어서 살포한다.
b. 유안
속효성 비료로 밑거름이나 웃거름으로 이용합니다. 산성비료이며 재나 석회와 혼합사용하면 질소분이 달아나니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물20리터에 100g을 녹여서 준다.
c. 깨묵과 어분 발효퇴비
질소뿐만 아니라 인산과 칼리가 고루 들어있는 비료로 철쭉배양에 적합한 편입니다. 가정에서는 시중에 판매 되고있는 소량에 깨묵(유박)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저렴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깨묵을 숙성시켜 목초액등 여러 가지 필요한 성분을 섞어서 액비로 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 일반 회사제품
그동안 많은 회사제품을 써보았으나 그래도 질소질 거름으로 가장 가정에서 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름은 고랑에라는 제품으로 냄새가 거의 없고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면 아주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 인산질 비료(P)
인산은 식물의 뿌리 발육을 촉진시키고 생육초기의 발육과 발아력을 왕성하게 하며 녹말의 생성과 엽록소의 기능을 높여 잘 자라게 합니다. 또한 가을철에 인산 거름을 잘하면 다음해에 꽃의 화색이 선명하고 진해집니다. 질소질비료를 많이 줄수록 인산분의 흡수량도 많아진다. 땅속에서 유실량이 적고 식물의 생육초기에 많이 필요로 합니다.
a. 과석(과린산 석회)
속효성이며 중성비료이다. 물에 녹아서 토양속의 성분과 화합해서 불용성이 되었다가 뿌리에서 분비하는 근산에 녹으면 비료로서 흡수된다. 녹소토에는 인산성분이 없기때문에 200리터당 50g을 혼합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b. 용성인비
지효성이며 알칼리성이고 석회 마그네슘, 규산 기타 미량요소도 들어 있으므로 산성토양에 안성맞춤인 인산 비료이다.
c. 골분
잘게 빠서 이용하는데 '깻묵을 효소로 발효시켜서 쓰면 더욱 좋습니다.
d. 쌀겨
발효퇴비를 만들 때 효소균을 배양하는데(균강)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며 인산뿐만 아니라 질소분도 많은 비료이다.
e. 일반회사제품
인산거름은 뿌리박사에서 나오는 인산성분 거름을 추천해봅니다.
다. 칼리질 비료(K)
탄소화물 질소화합물의 합성과 동화작용을 촉진시켜 세포분열과 섬유소의 생성에 관계하고 뿌리의 발육을 빠르게 하여 식물체의 수분을 조절하여 개화결실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a. 황산가리
산성으로 속효성 비료이다. 토양에 잘 흡수되므로 밑거름과 덧거름에 이용된다.
b. 염화가리
주로 덧거름으로 준다. 흙속의 회분을 유실시키고 흙을 굳게 만든다.
라. 석회비료(Ca)
엽록소의 생성, 탄수화물의 이전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뿌리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식물체의 조직을 강하고 굳게 하여 병해의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지나치게 많이 주면 망간, 붕소, 철, 아연등의 미량요소를 뿌리로부터 흡수할 수 없는 모양으로 변화시켜 버리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 철(Fe)
식물체내에서 산화작용 호흡작용을 하는 것은 산소의 성분이다. 엽록소의 생성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뿌리의 보호 작용을 합니다. 토양이 중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변하면 철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잎이 누렇게 되는 황화현상) 황산철이나 염화철 0.1~0.2% (500~1000배)액을 잎에 뿌려 준다. 철쭉 재배 시에 자주 발생하는 결핍증상을 치료하는 주요성분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2~3회 1주일 간격으로 엽면 살포해 주면 회복됩니다. 원예점에서 간단하게 대체로 사용하는 용품은 아이언나이트입니다.
바. 마그네슘(Mg)
엽록소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성분이며 단백질, 지방, 인산의 이동을 돕는다. 황산고토비료(엑셀란트, 엠지오 21)를 엽면 살포하거나 물거름으로 줍니다.
4.효소퇴비 만드는 법
사실상 개인 취미인들이 직접 거름을 만들어 사용하기에는 효율성에서 적합하지 않고 농장을 경영하거나 대량으로 많은 양을 사용할 때나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취미 인들은 가까운 철쭉점 에서 대량으로 만든 것을 조금씩 얻어 쓰거나 원예 상점에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깨묵(유박) 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나 대체적인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균강 만들기-(쌀겨에 락토를 접종)
재 료: 쌀겨100리터, 흙설탕 1Kg, 락토 100g,물 20리터
만들기: 물 20리터에 흙설탕 1Kg을 녹인 다음 락토 100g을 넣고 잘 젓는다.(균액) 균액을 1~2일간 배양하였다가 쌀겨 100리터에 조금씩 부어가며 수분이 60% 정도 되게 잘 부벼서 떡고물 같이 만든다. 2~3번 뒤집은 균강(쌀겨)을 비닐로 꼭꼭 덮어 두면 2~3일 사이에 열이 50도 정도 오르며 발효가 시작된다. 발효가 잘 된 것은 흰곰팡이가 고르게 됩니다. 약20일이 지나면 발효가 끝난 균강이 된다.
나. 거름 만들기
재 료: 깨묵 100리터, 어분 20리터, 골분20리터, 균강50리터
만들기: 들깨묵이나 참깨묵에 물을 뿌려서 부서뜨리고 수분이 60% 정도 되게 조절하고 부서뜨린 깨묵에 어분과 골분을 잘 섞어 지도록 2~3번 뒤집는다. 뒤집기가 끝나면 비닐을 펴고 그 위에 깨묵, 어분, 골분을 섞은 것을 함께 놓고 그 위에 균강을 고르게 뿌린다. 이렇게 몇 켜 쌓아 올리고 다 끝나면 비닐로 잘 덮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락토 발효 퇴비는 혐기성 유산균이므로 다른 호기성 퇴비와는 반대로 되쌓기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20~30일 지나면 발효가 끝나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용법
-발효가 시작 된지 1주일쯤 될 때 꺼내서 덩이거름을 만든다.
화분크기에 알맞게 도토리크기 밤톨 크기로 뭉쳐서 그늘에서 하루정도 말렸다가 푸대에 담아 재 발효시켜 사용합니다.
-발효가 끝난 거름(깨묵, 쌀겨, 골분)을 푸대에 담아서 창고에 쌓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사용합니다.
-액비 만들어 쓰기는 PVC물통(100~200리터)에 발효퇴비 2~4리터를 양파자루에 담아 물통에 1~2일간 담그고 우려낸 다음 목초액을 500배정도를 물거름에 희석 시킨 다음 거름 물을 물처럼 줍니다.
+목초액의 효능: 목초액은 숯을 태우면서 나온 원액을 말하는데 시중에는 여러 가지 용도로 나와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선 목초액의 효능은 숯의 성분이 주가 되기 때문에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병충해방제에 효능이 있습니다. 목초액은 주로 식물의 목질부와 모든 세포의 새포벽을 단단하고 야무지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수재배나 농작물 재배 시 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초액의 산도는 산성에 가까우므로 철쭉과도 궁합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초액은 대부분 물을 1000배액으로 희석해서 물 주듯이 주면 된다. 너무 진하게 주게 되면 오히려 소재가 너무 더디게 자라고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락토 퇴비의 특성
1. 혐기성 균종으로 뒤집을 필요가 없다.
2. 각종 유기물을 분해시켜 식물이 잘 흡수하게 한다.
3. 유기물을 발효시켜 악취를 제거 합니다.
4. 목재, 지주등을 발효시키니 방부제를 발라주어 발효를 방지한다.
5. 토양속의 불용성 인산, 칼슘(석회)고토를 비롯한 각종 미량원소를 용해시켜
작물이 흡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의사항
-락토 퇴비를 준 곳에는 석회를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살균제는 되도록 사용을 억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시비 후 20일 정도 지난 다음에 사용 해야 좋습니다.
5.비료의 흡수
철쭉은 영양을 잎과 뿌리에서 얻어진다. 잎에서 얻는 영양은 잎 속에 있는 엽록소가 햇빛과 뿌리에서 빨아 올린 수분을 이용하여 공기중의 탄산가스를 탄수화물(녹말, 당 등)로 만들어 이것을 식물체 각 곳에 보내어 생활한다. 뿌리에서 얻은 영양은 물에 녹아 있는 질소(N), 인산(P), 가리(K) 등 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양분을 물과 같이 흡수하여 각 곳에 보내 활력 있는 수세를 유지 생장한다.
*잎과 뿌리의 역할
공기 중의 탄산가스를 뿌리로부터 흡수한 수분과 햇빛을 이용하여 탄수화물을 만들어 낸다. 무엇보다도 뿌리가 건강하고 수분이 알맞아야 각종 양분을 빨아 올려 나무의 세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흙속에는 비료뿐만 아니라 뿌리가 숨을 쉬는데 필요한 산소를 이용하고 탄산가스를 배출한다. 흙속의 환기가 나빠지면 산소 결핍상태가 되고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비료의 흡수도 제대로 못하게 된다. 흙속의 환기는 물주기에 의해 물이 화분 윗부분에서 밑으로 내려 갈 때 이루어 진다. 잎이 필요한 수분의 확보와 환기를 위한 물주기와 물이 잘 빠져 나가야만 흙속에 쌓인 불필요한 비료분을 씻어 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양분을 빨아들이는 뿌리털도 진한 거름에는 소금에 절인 상태가 되어 상하게 되니 진한거름은 백해무익하다. 다시 결론을 지으면 배수가 잘 되는 배양토에 충분히 물을 주고 적절한 햇빛을 쬐고 묽은 비료를 수시로 주어서 잎과 뿌리의 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수세가 좋은 분재를 가꾸어 내는 지름길이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6. 시기별 거름주는 법
왜철쭉은 꽃나무로 새순이 자라는 시기, 줄기가지가 굵어지는 시기 꽃눈이 만들어 지는 화아 분화기 꽃눈의 충실기, 꽃피는 시기 년중 여러 단계를 거쳐 매년 꽃을 피워가면서 생육합니다. 생육주기에 따라 비료의 흡수도 시기에 따라 당연히 달라져야 한다. 많은 분들이 거름 주는 시기를 잘 몰라 대충 주는 경우가 많은데 나무에 생태를 이해하고 거름을 시기별로 충실히 주면 생생하고 건강한 나무를 매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새순거름
하우스 내에서나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2월 상순이 되면 새눈이 트고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비료의 흡수도 서서히 시작하니 묽은 거름을 2월상순~4월중순까지 주어도 됩니다.그러나 개화기에 거름기가 지나치면 좋은 꽃을 보기 어려우니 시비를 욕심 내지말고 아주 묽은 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례비
꽃이 진 다음 6~7월에는 충분한 비배를 위해 중점을 두고 관리합니다. 비배가 충만하고 잘 되면 정지 전정을 하여도 새순과 잔가지가 잘나오게 됩니다. 특히 이시기에 키를 키우기위해서는 질소질 비료를 더욱 신경 써서 주어야합니다.
-꽃눈거름
7~8월 에는 다음해에 필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꽃이 필 때 품종 본래의 꽃 보다 작은 꽃만 피는 것은 이 시기에 비료분이 적었거나 물주기를 소홀히 했거나 각종장해가 나타난 결과입니다. 다음해의 꽃을 즐기려면 이시기에 거름주기와 물주기를 잘 해줘야 합니다. 이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은 전문가들은 적당히 성분조절을 하겠지만 초보자들은 무턱대고 거름을 이것 저것 주게 되어 질소질 성분을 과다하게 주면 꽃눈이 형성되지 않고 가지가 자라 버리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온도가 너무 높은 한더위에 과다한 거름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특히 이시기에는 조심해야합니다. 그러니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액비로 묽게 하여 조금씩 주어야합니다.
-끝거름
9월은 철쭉의 충실기(생장비대기)이고 양분이 축적되는 시기입니다. 도장지가 무성하게 자라며 줄기도 잘 굵어집니다. 7~8월에 분화된 꽃눈도 눈에 띄게 불겨져 오르는것이 눈으로 보일정도 입니다. 따라서 비대기에 알맞은 거름주기와 잎의 활동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직사광선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9월초에는 차광망을 걷어주고 다시 비닐을 씌울 때까지 노지상태 정도로 가꾸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름도 질소질 성분은 아주 적게 인산과 카리분을 넉넉히 주어 나무가 충실하게 월동준비를 할 수 있게 조절해 줍니다. 끝 거름 주는 시기는 겨울의 추위와 관계가 크니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9월 상순까지 끝내고 남부 따뜻한 지역에서는 10월 상중순 까지 끝내야 합니다. 10월 이후에 거름을 주면 비료분의 흡수가 계속되고 생장이 계속되어 엄동기에 껍질이 터지며 끝 순에 동해를 받을 위험이 커지니 시기와 거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대체적인 거름 비율은 질소1: 인3: 카리2의 비율로 조절해서 줍니다. 이런 것이 어렵고 불안하면 9월초까지만 거름을 하고 무조건 끝내면 됩니다. 자칫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아니 한만 못 하게 되니 이점을 다들 주의해서 다루도록 해야 합니다 한겨울에는 휴면기이기 때문에 일체 거름을 주지 말고 따라서 물주기도 양을 줄여서 나무를 야물게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7. 수령별로 거름 주는 법
사람도 어릴때 먹는 양과 기능이 성인과는 다르듯 나무도 어린 묘목시기와 정형 후 중목에서 완성목일 때 또는 수령이 오래된 노목의 경우 비료의 흡수와 생장이 차이가 있으니 이에 알맞게 조절해서 주어야 합니다.
가. 어린묘목의 거름주기
어린묘목은 줄기와 가지가 왕성히 자라는 시기이므로 질소질 분의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합니다. 특히 녹소토를 배양토로 이용할 때는 녹소토에 결핍되어있는 인산 거름을 주어도 흡착 분리시키지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인산비료(중과석, 어분, 골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나. 중목에서 완성목 거름주기
질소질을 줄이고 깨묵거름을 주로 줄 때에는 어분을 줄이고 골분의 양을 늘려서 줍니다. 질소분을 많이 주면 정형후 도장지 등이 많이 나와 수형을 허틀어 버릴 염려가 있으므로 질소질을 과다하게 주지 않토록 합니다.
다. 노목의 거름주기
노목도 강전지를 하여 수형을 개작 할 때에는 새순의 발생을 촉진시키기 위해 질소질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개작 이식 후에는 뿌리의 활동도 약해져 있으니 새눈이 터 나오고 잎이 피어 활력이 되돌아 왔을 때부터 거름을 주기 시작 합니다. 노목은 각종성분이 들어 있는 거름을 물게 타서 여러차례 수세의 유지관리정도로 줍니다.
8. 품종별 비배관리의 유의점
개화시기전에 거름성분이 많으면 품종 본래의 꽃 색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개화 전에는 너무 성급히 많은 양의 거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혹 해마다 꽃 색깔이 약간 진하거나 흐리거나 하는 이유는 거름의 진하기에 따라 꽃으로 나타나게 되는 영향도 있습니다. 단색 종은 거름성분이 진하여도 크게 지장 없지만 저백성의 품종은 거름이 너무 진하면 저백 부분이 없어지고 단색으로 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귀공자, 상총자, 영의예, 팔지경, 심산만월, 금배, 축성, 등의 저백성 품종은 거름기가 너무 강하면 저백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연에 꽃 색과 무늬를 감상하려면 적당한 거름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상 거름주는것에 관하여 세세하게 알아보았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거름관리는 내가 목적하는 정도에 따라 맞추어주는 맞춤형 거름관리법으로 이해해야 할것입니다.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지 또는 완성목으로써 유지인지, 등등을 따져보고 거름관리를 내가 목적하는데에 따라 달리주는 요령이 고수에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철쭉 재배에 참고할려고 스크랩했습니다.
잘 활용할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