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중학교축구부, 웃지 못 할 동계훈련 스토브리그 이야기 |
작성일 : 10-02-04 21:47 |
‘대회 장소에서 하위권’, 상경 길에 오르는 동안 ‘우승으로 둔갑’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에 위치하고 S중학교 축구부, 남들이 인정하지 않은 우승과 준우승으로 웃지 못 할 '거짓말'이 돼 군민들로 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사연인 즉, S중학교는 1월초부터 1월말까지 전남목포시와 경남거제시를 경유하며 겨울방학을 이용한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몰려든 팀들과 지역 지자체들이 주최한 ‘시장배 타이틀’이 걸린 ‘스토브리그’ 대회에 참가했다. S중학교는 먼저 ‘목포시장배 우수중학교 초청축구대회’에서 전국 강호 16개 팀들과 대결을 펼치며 선전을 펼쳤으나 전체 등위 중위권에 머물렀다는 게 함께 대회 참가한 팀들의 전언이다. (참고로 목포시축구협회에 문의 결과, 전승을 거둔 서울중동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포철중과 동북중 그리고 경북 강구중이 상위 성적을 거두며 대회가 마무리 됨.)이후 1월20일 ‘거제시장배 스토브리그’ 참가, 전국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성적 2승2무1패의 성적으로 중위권 성적으로 마감했다고 한다. 이 또한 함께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팀들의 전언.(S중학교 감독은 6승1패로 자신들이 우승이라고 함.) 이후 S중학교 축구부는 동계훈련을 마치고 여주로 상경해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현수막을 여주군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여러 곳에 내걸어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S중학교축구부는 군민들을 상대로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3일 여주군 축구협회관계자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거제시청 담당자에게 문의, 3일 시청 게시판에 게재된 대회결과(2승2무1패 등위 안에 들지 못 함.)가 맞는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스토브리그에 함께 참가한 여러 명의 감독들에게 유선통화로 확인, S중학교는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답변을 재차 받아냈다. 하지만 S중학교축구부 S감독은 이를 끝까지 부인하며 자신의 말이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사는 4일 사건 제보를 받고 이 사실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거제시청 담당자에게 문의했다. 본사가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거제시축구협회관계자로부터 수정해달라는 부탁이 있어 어쩔 수 없이 4일 게시판 문건을 수정했다."고 했다. 또한 본사는 거제시장배 스토브리그에 함께 참가한 팀, 감독들에게도 문의, S중학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는 제보를 정확히 들을 수 있었다. 어떤 뜻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주최가 되어야 할 학원축구에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거짓말쟁이 축구선수’가 되어야하는지 누구의 말이 맞는지 진상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 4일 여주군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군 소속 중학교축구부가 한꺼번에 3개 팀이 창단돼 균형에 맞지 않다고 걱정을 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3개 팀이 동시에 창단되면서 경쟁이 불러온 결과다.”라고 하며 사후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시간 현재, 거제시 스토브리그에 함께 참가한 팀들이 영싸커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 lovelybsj001 황지중첫날남해해성중과5-0이구요.황지중5승2무인데황지중이공동우승아니가요? 준타기 공동3위는 흔한 일이나 공동우승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되었을때 시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제 시장배에서 그런 특별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설싸 그런 상황이 발생되었다 하더라도 영싸커에 올라와 있는 경기 결과로 보아도 세정중은 공동우승과는 거리가 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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