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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할래???
(이게 막창이야? 곱창이야?? ㅎㅎ)
술
한잔 할래
???
몇일전에
삐리릭~삐리릭
휴대폰 벨이 울린다.
폰에 뜨는 번호는 강산이다.
여보세요.
太山 뭐하는고 이사람아!
나 江山 일세...ㅎㅎ 다찌노미 한잔 안할래??
보들~보들한 수육이랑 암뽕이 땡긴다고 전화가 왔는데...
지금시간이 몇신데
대낮부터 다찌노미 타령이고
아직 퇴근시간도 안됐는데...사무실로 온나
정확하게 3시36분에...정말 못 말린다.
나도 술을 참 좋아하지만...강산 자네도 어지간 하이~~
ㅋㅋㅋ
그래
나는 술을 좋아한다.
분위기도 아주 좋아한다.
물론 예쁜 여학생도 많이 좋아한다.
그게 뭐 잘못 된일인가??
ㅎㅎ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도 남자를 좋아할 수 있는것은
자연의 이치와 음양의 조화라고 생각한다.
글이 왜 엉뚱한 방향으로 가노??
이게 아닌데...
술 이야기를 하기로 했잖아...
그래 지금부터
술과 안주이야기만 하자.
술중에서 나는 소주를 좋아 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술도 다 먹지만 께끗한 맛에서 일까?
아니면 가격이 싸서 그냥 그렇게 먹어온 습관 때문일까?
아뭍은 술을 좋아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안주를 먹게 되는데...
나는 안주 없는 술은 못 마신다.ㅎㅎ 아니 안 마신다는 말이 맞겠다.
그러다보니 안주를 참 다양하게 골고루 먹게 되는 것 같다.
배가나온 원인도 아마 안주 때문이란걸 벌써부터 알고 있었지만
땡기는 안주앞에서는 특별한 대책이없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어제저녁에 생선회를 안주로 먹었다면...
다음날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요리로 술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중화요리를 먹을 때는 꼭 고량주를 찾게되고...ㅋㅋ
때문에
나는 술을 좋아하는 것인지??
요리를 좋아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왕에 먹는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대구에 있는
내가다닌 맛있는집
몇 군데 소개해 볼려고 한다.
먼저 대구하면 생각나는 따로국밥이 있다.
물론 술안주로 소개하는 건 아니고...
따로국밥? 그게 뭐꼬?? 의아하게 생각하겠지만...
그게 국하고 밥하고 따로 나온다고 해서 따로국밥이다.
내가 생각해도 대구사람들 참 멋대가리는 없다...
이름을 붙여도...희안하게 붙였네...ㅋㅋ 맞나 이게??
따로국밥이라고 하면 거의 “선지국”을 생각하는데...
이 선지국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게 된다.
향촌동(만경관옆 국일장. 한우장. 할매식당)식 선지국과
앞산 "대덕식당" 선지국으로 크게 나뉜다.
대구분이 아닌 사람은 어디 역전근처나 변두리에서 대충 주는
국 따로 밥 한 그릇 먹고는 대구 ‘따로’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야한다.
이 두 군데를 다 먹어봐야 진정한 대구 따로국밥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따로국밥이지만 시래기 많은 따로가 앞산 대덕식당 식이다.
육개장처럼 내는 것은 향촌동 방식이고.
향촌동 국일장, 할매식당, 한우장 맛이 다 다르다.
그 미묘한 차이를 알아야 따로국밥의 진미를 아는 것이다.
따로 이야기를 너무 길게 했나??
ㅋㅋ
대구의 소주안주는
누구 뭐래도 막창아이가
ㅎㅎ
막창이란?
소나 돼지의 똥구멍 쪽으로
마지막에 붙어있는 창자라는 뜻인데...
이게 맛이 그렇게 끝내준다는 소주킬러라는것이다.
노릿~노릿하게 구워서 됀장특제 소스에 쿡찍어
한입 집어넣으면 찔깃~찔깃 구수하게 씹히는 맛이 끝내준다.
대구의 막창은
원래 황금막창이 원조라고 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오랜 이야기이고 최근의 막창집은 대충 이렇다.
원래 소 막창은 가격이 만만찮아 자주 먹을 기회가 없지만
범어R 그랜드호텔 뒤편에 가면 “동보막창”이라고 있다.
예전에 직장생활하면서 쫌 잘 나갈 때...
현재 대구MBC라디오 팝스다이얼 진행하는 이대희씨 하고
MBC-TV 아나운서 주상철씨 하고 자주 갔었다.
88년도 참 그시절에는
전국을 누비며 여학생들한테도
인기가 정말 좋았었는데...
쩝~쩝
그시절이 그립다.
돼지막창을 자주먹게된 것은
강산하고 죽전동 사무실 뒤편에 시골막창에서 많이 먹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게 아마 막창이 아니고 돼지절창이라고 하던가??
본격적으로 프렌차이즈 체인화가 되면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고 막창집이 많이 생겼다.
지금은 수성못 근처하고 서부정류장 부근, 복현 오거리 등
집단적으로 형성되어있는가 하면
대구시내 골목골목마다 막창집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안지랑 시장에는 "막창과 곱창" 거리로 메스컴에 소개되기도 했고
대구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젊은이들까지
막창은 대구의 명물 소주안주로 크게 자리메김을 하고 있는 것 같다.
ㅎㅎ
하지만 내가 먹어본 중에 최고의 돼지 막창은
서부정류장 관문시장 건너편 골목 안에 있는 “황소막창” 이다.
국내산 생 막창을 숯불에 구워주는데...그 맛이 최고였다.
또 하나 대구의 대표적 서민 먹거리
돼지불고기와 냄비우동이 셋트로 나오는
북성로 우동을 빼놓을 수 없다.
북성로 우동은 북성로에가면 맛볼 수가 있겠지만...
옛날 명성만큼은 아니고
연탄불에 구워주는 돼지불고기랑 냄비우동은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또 하나의 대표적 소주안주
메콤~달콤 칼칼한 맛이 중독성이 아주강한
동인동 찜갈비 먹고~먹고 또 먹어도 자꾸만 땡긴다.
동인R에 가면 대구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동인동찜이 있다.
노~오란 양재기에 소갈비를 메콤 하게 조려내는 동인동식 찜갈비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데...나는 “낙영식당”을 단골로 다녔던 집이다.
메콤 달콤한 양념에 마늘을 어슥~어슥하게 어께서 조려내면...
소주 안주로 일품이다
갈비를 다 뜯어 먹고 나서
남은 양념에다가 밥을 비벼 먹어야
동인동 찜갈비를 제대로 먹었다고 볼 수 있다.
ㅎㅎ
그리고 대구에는 만두가 유명한데...
고기만두하면 대구백화점 앞 태산만두가 유명하다.
태산이 만드는 만두는 아니고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ㅋㅋ
또 대구에는
납작만두라는게 있다.
내용은 별로지만 철판에 기름둘러
노릿하게 살짝구워낸 맛이 간장소스와
환상의 궁함을 이루는데...제법 먹을만하다
만두속을 뒤집어보면 야채하고 잡채 몇가닥이 전부지만
까까머리 애들이랑 치마입은 진짜로 여학생들에게 엄청 큰 인기다
군만두는 남산동 "미성당" 이라는 곳이 납작만두로 젤 유명하다.
한우 소갈비는
수성경찰서 앞에 “포석정” 이라는 곳이 있는데...
고기맛과 서비스가 좋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지만...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부담은 좀 되겠지만
귀한 손님 접대할때나 사랑하는 애인하고 데이트할때
꼭 한번 애용해보면 한우맛의 진미를 알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인여자의 미모와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예전에는 근처 법원이나 검찰청에서
판. 검사 양반 들이 침을 질~질 흘렸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던 곳이다.
대구 외식업계에서 알아주는 여걸인데...
원래는 법원 뒤에서 소갈비전문 “비원“식당을 했었는데...
들안길 쪽으로 이전하면서 다른사람한테 팔고
지금의 포석정을 운영한다.
접대차 몇 번 가봤지만 맛과 서비스가 일품이다.
생고기(뭉티기)맛은
들안길 끝에 수성못 쪽으로 “극동구이”라고 있는데...
내가 먹어본 생고기로는 향촌동 “녹향”이나 “너구리” 보다 좋았다.
민물 장어구이는
특별히 잘하는곳은 없지만 “남강장어”보다는
내 입에는 “삼수장어”가 더 좋은것 같았다.
장어구이라면
화원에 “味加島장어”도 끝내줬었는데...
쩝~쩝
내가 다닌 장어구이는
창녕남지에 “일신옥” 이라는 곳이 있다.
예약은 필수고 1人分에 3만원인데 먹을만하다.
싱싱한 활어 횟집(일식)은
월성동에 “원진초밥“ 이라고 있는데...
예전에는 은행장들하고 문지방이달토록 다녔는데...
대동은행 파산으로~~펄~펄뛰던 활어맛을 못본지가 오래다.
횟집이나 일식집을 이용 할 때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는데...
횟집에 들어가면서
주방장한테 슬쩍 한 2만원 찔러주면...
덤으로 맛있는 “앤삐라“(생선지느러미살)같은
부위가 서비스로 막 나온다는사실
ㅎㅎ
자연산 도다리나 잡어 세꼬시는
안지랑 네거리에 오면 내가 안내를 한다.
미리 연락만 하면 언제든지 OK
한 접시에 4만원이고
추가로 주문하면 2만원짜리도 있다.
30년 전통의 자연산만을 고집하는 세꼬시는 씹을 수로 고소하다.
아~~ 간판 이름은
자연산 세꼬시전문 “正二品“이라고 찾기도 쉽다.
아~~세꼬시 땡긴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안주 중에
돼지수육을 빼놓을 수가 없지않겠나?
ㅎㅎ
돼지수육은 원래 서성로 돼지골목에 있는
“이모식당”이 옛날 단골집이었지만
그래도 삶은 돼지고기는 재래시장에서 먹어야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것 같다.
관문시장에는 얼마 전에
오공들 번개 했던 첫 번째 집 “화원식당”이고...
사무실 근처 명덕시장에는 세 번째 집 “청송식당”이다.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에서는 “서울보쌈집”을 가끔 이용한다.
돼지머릿고기는
봉덕시장에 “삼정식당”이 단골로 다닌 집이다.
야외 행락 시즌이나 산악회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 올 때는
하루에 돼지머리를 2천개나 삶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국물맛은 별로다.
봉덕시장 대구은행 앞에
북한음식 전문 “대동강” 식당은
북한 음식을 40년 동안 대를이어오는 집이다.
개성 음식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나는 주로 온반을 먹는다.
돼지 등뼈들어가는 감자탕은
지저동 팔공 APT 입구 “원조 은정감자탕“이 맛있다.
육수에 무슨 비법이 있는것 같은데...
감칠맛이 있어 비올때 감자탕 보글~보글 끓여서
소주한잔하고나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스트레스 한방에 날라 간다.
ㅎㅎ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어디가 잘 하는지 아는사람??
금곡삼계탕이니 주왕산 삼계탕이니 다가봤지만
내 입에는 본리네거리 "연화정"이 최고더라
복날되면 하루매출이 2~3천만원 오른다니 한번 생각해보면...
ㅎㅎ
옛날에
삼계탕 한그릇 시켜놓고
힘들지 않느냐고 웃으면서 격려해주면
써빙하는 예쁜30~40대 미시들이 기분이 좋아서
닭똥집 튀김이랑 인삼주는 무제한 리필을 해줬었는데...
ㅋㅋ
휴~우
좀 쉬었다가 가보자
오리고기 좋아하는 사람들 주목!
ㅋㅋ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40~50대 중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메뉴...
오리고기는 먹을 형편이 못되면 빛내서라도 먹어라고 했제...
ㅋㅋ
아니면 남의 것 빼앗아서라도 먹던지
팔공산 쪽에는 “하늘천따지”가있고
수성못 옆에는 “오리학교”라고 있는데...
여름에 가면 분위기도 좋고...
예쁜 여샘들이 써빙을 하는데...잘 하면 대접받는다.
ㅎㅎ
어탕국수는
팔공산 파계사 올라가는 삼거리에
좌측으로 보면 주차장 넓은 공간에 “뚜레박”이라고 있다.
지금은 故人이된 친구의 동생이 운영하고 장모가 맛을 내는 집이다.
강에서 잡은 자연산 민물 잡어를 푹 고아서
맛있는 국물을 내고 갖은 양념과 칼국수. 수제비로 끓여낸다.
국수이야기가 나왔으니까 나는 국수를 참 좋아한다.
해물칼국수라면 “봉창이 칼국수” 라고 말 하겠지만
나는 오히려"비학산 칼국수" 나 “바르미 해물샤브샤브”가 났더라
약전골목 쪽에 가면 "닭 한마리 칼국수" 도 유명하고
그렇지만 정통 칼국수는
진석타워 앞에가면 “대백칼국수”가 칼칼한게 맛있다.
잔치국수는 북구청 앞에 허름한 국수집이 있는데...
점심때만 하는집인데 참 오래 다녔다.
간판이 아마 “국수마을” 이던가?
노란 양은그릇에 한 그릇 푸짐하게 3천원이다.
무슨 마약이라도 넣었는지
한동안 안 먹으면 중독처럼 꼭 찾게 된다.
고사리 나물하고
대파 덤성~덤성 썰어넣고
패계를 푹고아서 끓여내는 닭개장은
원대동(원대온천뒷골목)에 유명한 집이있는데...
12시부터 점심만 하는데...닭개장이 떨어지면 영업이 끝이다
언젠가 손님하고 2시안되서 갔는데...국이 없어 돌아온 적도 있다.
빈대떡은 대영학원 앞에 “유정식당”인데
김치를 김밥처럼 돌~돌말서 내놓는데 맛이 예술이다.
할매들의 정성이 오랜 단골집이다.
가오리 무침회와 동동주는
송현동 장관빌라 앞 “엄마손 동동주집”이 젤 났제??
처음 개업을 할때 태산을 믿고 했다면 믿겠나??
여러분!
절대로 못 믿겠지...?
ㅎㅎ
하지만 사실이다
비오는날 날잡아서 언제한번 가게되면 확인시켜준다.
요즘은 남자손님보다 여학생들이 더많다.
여학생이야기 나왔으니까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콤한 아구찜과 가오리찜은
반고개 무침회골목에 "홍솔찜"이라고있다.
주인아줌마 인심좋고
가볼만하다.
반고개 하면 무침회가 연상되는데...
푸른식당이 두곳인데...간판이 푸른집을 말한다.
족발을 무침회하고 먹으면 환상의 궁합으로 맛이 끝내준다.
족발하면 서남시장안에 "서울왕족발"이있다.
복어 매운탕은 “미성복어”도 좋지만
본리동에 “본동복어집”이 내입에는 더 났더라
물론 제대로 살아있는 참복맛은
매일신문사 앞에 골목으로 가야겠지??
그러고 보니 시청뒤에 "둥글관"에서
복어매운탕 해장으로 참 많이 먹었네...ㅎㅎ
그때는 한창때라 술도 참 많이 마셨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꾸무리하면 생각나는 메뉴
짬뽕 잘하는집 소개한다.
지하철 송현역 가야기독병원앞에 "아리산" 중국집이다.
비가오면 밖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 맛을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대구시내를 한바퀴 휭~하니 돌았네...
요즘은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여자 손님은 주로 카톨릭병원 앞에
한정식집 “해밥 달밥”에 가고
남자손님 미식가들은 현충로~ 앞산 올라가는데...
청국장 먹으로 “민속 참 한우식당“ 에 간다.
청국장 정식 7.000원 웰빙정식13.000원 먹을만하다.
얼마전에 우리회사연구실에 박사님과 교수한 분을 모시고 갔었는데...
전국을 다녀본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다고 했다.
어제는 봉황 안동찜닭 시켜놓고
소주 한잔 마셨고...
(서울 강남 와인파티에서~~ 나는 언제나 마신다 ㅎㅎ)
오늘은
대구공항 "에어포트호텔 뷔페"에서
오리고기 훈제하고
소주한병 맥주한병 마셨더니
기분이 좋다.
ㅋㅋ
내일은 또 "노보텔 뷔페"에서
뭔가를 먹겠지??
아~참
산격동 어딘가에
맛있는 치킨집이 있다는 소문이
ㅎㅎ
팡~팡 인지?? 땅~땅 인지??
전국적으로 맛있는 소문이 났다고 하던데...
갓 튀긴 맛있는 치킨하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면
앤돌핀이 파~~악 돌낀데...
쩝~쩝
행복방에 예쁜님들
행복한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 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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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막창 맛나 보이네...도야지 맛나드나??????????
나가 사준다고 비단 내 벙개칠때 비단 꽁짜데이~
술은 못하지만 먹고 싶네요,언제먹을건데요?ㅋㅎ 끼워주면 참석할게요.^*^
skin님 태산하고 술마시다가 여차하면 큰일남미데이~~~조심하이소~~~~~~~태산 주량이 두병은 되거든요..댓병으로
난 막걸리 8통 불로아님 골란
술 고마마시라~~~~~~~~~~~~~~~듁는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