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공화국과 친일세력(8)-제 4 대 국회의 부일협력자들
제1공화국과 친일세력
책이름 : 해방전후사의 인식
펴낸곳 : ㈜도서출판 한길사
펴낸날 : 개정 제2판 제14쇄 - 1993년8월5일
글쓴이 : 임종국(시인)
목 차
1부 : 일제 36년, 부일협력자 처단 문제
2부 : 제 1 공화국의 친일인맥(총리, 내무부,재무부,법무부)
3부 : 제 1 공화국의 친일인맥(국방부, 문교부, 농수산부,상공부,부흥부 등)
4부 : 해방 후 친일파가 다시 살아난 이유
5부 : 제헌국회의 부일협력자들
6부 : 제 2 대 국회의 부일협력자들
7부 : 제 3 대 국회의 부일협력자들
8부 : 제 4 대 국회의 부일협력자들
9부 : 사법부의 부일협력자들
10부 : 만주의 항일전선 형성과 좌파의 친일인맥
11부 : 친일 간도협조회와 조선내의 좌파 친일 전향
12부 : 좌파에서도 극복 청산되지 못한 친일 잔재
8부 : 제 4 대 국회의 부일협력자들
7) 제 4 대 국회
▷ 제 4대 국회는 재선거 6명을 합해서 239명의 의원이 배출되었다.
- 정당별로는 자유당 132명, 민주당79명, 통일당 1명과 무소속 27명이었다.
이들 중에 부일협력의 전력이 있는 사람은 필자가아는 범위에서 25명이다.
이 '필자가 아는 범위'에는 확실하게 고증되지 않은 사람은 배제하고 있다.
1. 강종무 : 경남 김해 갑구 출신 자유당
- 총독부 도(道) 기사를 거쳐서
1940년 3월 강원도 산업부의
1940년 4월 강원도 정보위원회 간사
1941년 2월 경상북도 산업부의 토지개량과장
2. 계광순 : 춘천 출신 민주당
- 1931년 4월 강원도군속(郡屬)으로 춘천군에 근무
1932년 10월 고문 행정과 합격, 12월에 강원도 경부
1934년 7월 평강 군수
1936년 4월 파주 군수
1936년 5월 경찰계로 돌아가 함남경찰부 보안과장 경시
1937년 7월 척무성 사무관
1938년 11월 총독부 사무관으로 식산국 산금과
1940년 9월 학무국 사회교육과장
1942년 10월 강원도 참여관 겸 산업부장
1944년 6월 전임(傳任) 도사무관으로 평북 내부부장
1944년 11월 경남 광공 부장
3. 곽의영 : 충북 청원 을구 출신 자유당, 3대 국회에 이어 재선
- 1943년 괴산 군수와 청원 군수를 거쳤다.
4. 김상돈 : 마포구 출신 민주당, 제헌국회, 3대국회 3선의원
- 1938년 8월 31일 경성부로부터 서교, 망원, 합정정, 정회 역원전형준비위원에 위촉되었다.
1936년 8월 8일 서교, 망원정 정회총대에 선임되었다.
일제하의 정회는 부(府) 행정의 하부 보좌기관으로,
국민정신총동원정(町)연맹 산하의 애국반과 가정방호 조합까지 관리 통솔하였다.
5. 김선태 : 전남 완도 출신 무소속, 3대 국회에 이어 재선의원
- 고문 사법과에 합격하고 1942년 3월 전주지방법원, 1943년 3월 대전지방법원
청주지청에서 판사를 하였다.
6. 김원태 : 충북 괴산 출신 자유당 의원
- 1941년 고문 행정과에 합격, 함북 농상부 상무과장을 하였다.
7. 김장섭 : 경북 영일 을구 출신 자유당 의원
- 1940년 고문 사법과 합격,
- 1941년 6월 대구지방법원 검사 대리
- 1943년 3월 신의주 지방법원 판사
- 1945년 6월 광주 지방법원 검사로 있었다.
8. 박충모 ; 강원도 원주 출신 민주당 의원
- 1937년 7월 강원도회의원에 당선되었다.(민선)
9. 서범석 : 경주 출신 무소속 의원, 제2대 국회의원에 이어 재선
- 봉천 일본육군특무기관의 산하 부속기관으로 설립된 흥아협회에서 사무장을 하였다.
1936년 4월 창설된 이 기관은 만주 조선인 사상선도, 즉 조선인 반제, 독립 계층의
사상교란 파괴를 목적으로 했으며,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행하였다.
1. 재만 조선인의 사상선도
2. 재만 조선인의 지위 및 생활향상을 위한 조사, 연구, 지도 알선, 조정
3. 만주국내 타민족과의 협화 간친
10. 안용대 : 경주 출신 무소속의원, 2대 국회에 이어 재선
- 1941년 고문 행정과에 합격하고 조선총독부속 → 창원, 함안 군수 등을 하였다.
11. 윤성순 : 포천 출신 자유당 의원, 제 2대 국회에 이어 재선
- 1938년 5월 8일 결성된 경성기독교연합횡 평의원으로 참가했으며,
북선흑연 광업소장도 하였다.
12. 윤형남 : 전남 순천 출신 민주당 의원, 제 3대 국회에 이어 재선
- 1940년 고문 행정과 합격, 칠곡, 상주 군수를 했다.
13. 이민우 : 충남 아산 출신 자유당 의원
- 1940년 경기도철강 통제좁합 상무이사를 하였다.
14. 이익홍 : 경기도 연천 출신 자유당 의원, 행정부 내무장관 역임
- 일제하에서 평북 박천 경찰서장을 하였다(연도 불확실)
15. 이재학 : 강원도 홍천 출신 자유당 의원, 제헌국회에 이어 재선
- 충북도속 충북 사회과장을 거쳐서 1944년 11월 단양 군수가 되었다.
16. 이종준 : 경북 월성 을구 출신 자유당 의원
- 총독부 문서과에 근무하였다.
17. 인태식 : 충남 당진 갑구 출신 자유당 의원, 재무부장관 역임
- 1938년 8월 강원도 홍천 세무서장에 피임되었다.
18. 임문석 : 대구 병구 출신 민주당 의원
- 1930년 평북 내무부 지방과를 거쳐 동 산업과에 근무
- 1933년 10월 고문 사법, 행정 양과에 합격하고 평북도지사관방 근무
- 1934년 운산 군수
- 1937년 7월 도이사관으로 황해도 내무부 산업과장, 민총력과 근무
- 1943년 10월 충남 참여관 겸 광공부장으로 승진
- 1944년 11월 전임 도사무관으로 전라남도 재무부장
19. 장경근 : 경기도 부천 출신 자유당 의원, 제 3대 국회에 이어 재선
- 1935년 고문 사법과 합격,
1937년 12월 경성지방법원 판사, 1941년 3월 경성복심법원 판사를 했다.
20. 정낙훈 : 대전 출신 자유당 의원
- 충남도속으로 193년 8월 당진군 산업주사
- 1938년 9월 군수로 승진
- 1938년 12월부터 보령 군수
- 1941년 3월 이후 연기 군수
- 1942년 3월 이래 서산 군수
21. 정운갑 : 충북 진천 출신 자유당 의원
- 1938년 충남군속이 된 후 1943년 고문 행정과에 합격
22. 조재천 : 대구 정구 출신 민주당 의원, 제3대 국회에 이어 재선
- 1940년에 조선변호사시험과 고문 사법과에 합격
1943년에 판사가 되었다.
23. 주요한 : 서울 중구 갑구 민주당 의원
- 뼛속까지 황민화했다고 의심받을 정도의 친일파
- 1933년 이래 화신산업에서 취체역 기타를 한 것이 주업
- 1938년 12월 24일 수양동우회를 대표해서 종로서에 국방헌금 4천 원 기탁
- 1939년 10월 29일에 결성된 조선문인협회에서 조선인측 간사 6명 중 하나로 선출
- 1940년 12월 25일 황도학회에 발기인으로 참가한 후
임전대책협의회, 역원, 전형위원, 조선임전보국단 사업부원을 담당
- 1941년 9월 7일 채권가두유격대에 서대문대원으로 참가
- 임전보국단에서는 동 단체 주최인 미영타도 대강연회에 연사로 참가
- 1943년 4월17일 결성인 조선문인보국회에 시부 회장으로 황민문학 건설의 제일선에서
일어시집 [손에 손을]을 간행하여 황민화와 전쟁 예찬, 신도실천의 희열을 읊었다.
- 1944년 8월17일 부민관의 적국항복문인대강연회에서 [아세아로 돌아가라]를 강연
24. 진형하 : 대전 을구 출신 민주당 의원
- 고문 사법과에 합격한 후 1941년 10월 대전지방법원 판사
25. 황숙현 : 전남 광양 출신 자유당 의원
- 만주국고시 기술과에 합격하여 만주국 기좌(技佐)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