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님의 요청) 한국의 SHTF상황과 생존가상시나리오 5부..레프트님과의 인텨뷰

[뱃살난감(대구)]

글에 들어가기전..우선 레프트사이드님과 커피커피님에게 사죄드립니다..

두분명의를 무단 도용했습니다..

이유는 아실겁니다..

그래도 커피커피님이 비중은 적은편인데..어디까지나 타켓이 레프트사이드님이므로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베드씬은 뺏습니다..ㅎㅎㅎ

두둥...

안녕하십니까..레프트사이드(서울)입니다.

하하...생존21데일리의 뱃살난감기자님..잘 지내셨어요..??

어제 말씀드린데로,,오늘이 제가 인터뷰할 시간인가요,,,ㅎㅎㅎ

원래 말재주가 없어서..이런거 별로인데..

어제 즈나님이랑 인터뷰는 잘 하셨죠?

참..아까까지 제옆에 있는 이 아름다운 아가씨가 누구냐구요.??

커피커피님이라고..제 애인입죠..그녀도 프레퍼죠..지금은..

음...예..맞습니다. 사귀고있어요..원래 같은 회사출신이거든요..ㅋㅋ

예..같이 서울을 탈출했지요..

근데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하지요...??

아예..알았습니다.

핵폭발부터..커피커피님이랑 같이 탈출한 경로를 그냥 편하게 말씀드릴께요..

뭐..우리끼린데..ㅋㅋㅋ

(기자주 : 이때 커피커피님은 약간떨어진 좌판의 농작물을 고르고있었음)

그날..그러니까..3월29일..한국이 멸망하던날...

예..한국이 멸망하던날이죠..

정부수반이랑..소위 높은 회장님들은 그전에 다 이땅을 떳으니..

우리같은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만 죽어나간..그날요..

전 송파구에 위치한 모 외국계 은행건물 2층에 근무를 하고있었습니다.

일종의 투자회사인데..영업4팀에 소속되어 주로 투자자들을 관리하는 일을 했지요..

소위 말하는 회장님 끄트머리..족속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제가 회장님에 대한 반감과 경각심을 가지게 된것도 그일을 하면서 부터인데..ㅋㅋㅋ

돈많은 사람들 한마디로..일반인들은 이해할수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죠..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날도 야근중이었습니다.

사실 아까 제옆에 있는 커피커피님이 소위 말하는 골드미스에 저희팀에 악덕팀장님..이신데..ㅋㅋ

​(기자주 : 이때 레프트님은 약간 떨어진 자리에 있는 커피커피님의 눈치를 보며 하는말임)

어쨋던 그날도 야근중이었습니다.

우리 커피커피님이 내일 아침까지 투자자들에게 보고할 2015년 2사분기 실적예상보고서를

죽이되던 밥이 되던 제출하라고 강요했거든요..ㅋㅋㅋ죽겠더군요..며칠째 야근만 시키고..

사실 낮에도 충분히 할수 있었지만 생존21까페에서 게시물읽는 다구,..좀 게으름을 폈지요

아시다시피..북한과 일본의 전쟁이후 일본함대가 함흥앞바다에서 전멸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물밀듯이 빠져 나가면서..소위 큰손고객들..도 투자금을 뺀다고 아우성이었기에..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실적예상치를 작성했어야 했습니다.

분위기가 원체 좋지 않고..내일이라도 한국에 미사일이 날아올 이 급박한 시국에..

회장님 끄트머리족속들은 이미 다 외국으로 튀고..남은건 소액서민 투자자들뿐..

무슨 실적예상치를 보고해라는지..ㅉㅉㅉ

제가 일하고있는 건물은 7층건물인데..지하층엔 주차장과 계단. 기계실이 있고,,

1층로비엔 승강기통로와 경비실, 안내로비, 도로쪽으로는 편의점이 나있구요..

2층부터 7층까지는 다 같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건물이었고요.

(기자주 : 생존배낭의 준비상황을 알려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답변..)

사실 저도 북한전쟁이후부터 사무실에 go out bag을 미리 준비해둔상태였습니다.

코난님의 저서 재난시대 생존법..프레퍼의 바이블에 충실한거죠..

물론 제가 자취를 하는 원룸은 잠실쪽인데..집에도 3개월치 비상식량과 필수장비가 준비되어있었지만..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특히 저같이 야근이 잦은 월급노예들은 회사에서 더 취약하단 생각에 코난님을 본받아 사무실에도 준비를 해둔거죠..

뭐,.사진은 코난님 사진을 슬쩍해왔는데..코난님도 이해야 주시겠죠..

사무실에 준비된 bag(60L급)안에는 다음의 생존물품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다트랙스(건조비상식. 미국제) 3일분1개 * 3개.10일분

스팸 3ea. 참치캔3ea. 소고기장조림캔3ea. 튜브식 뽁음고추장2ea(밥에 비벼먹으면..ㅋㅋ)

파인애플통조림 1ea.

물1.5l 2병. 자유시간 초쿄바 5ea. 전투식량 비빕밥6ea

은박담요1개. 비닐봉투20l 10장. 파라코드, 짫은 빠루, 청테이프, 비닐봉투 20L 20~30장

김장용비닐(두겹) 10M

청테이프는 속원통을 빼서 납작하게 눌러둔거..2ea였죠...

등산화. 등산용지팡이. 겨울용 고어텍스 등산재킷..속옷2벌..양말1개..판초우의 1벌

페츨헤드랜턴과 AAA건전지 40개(AAA가 4개씩 들어가는거라 일부러 숫자를 맞추었죠)

일회용 비닐장갑. 작업용고무장갑.

방진마스크 1급 1통(20EA). 국민방독면 1개. 예비용정화통2개..

에스빗에서 나온 버너 & 컵세트와 미군고체연료20개

160L급 더플백..이게 대박이었습니다..

비상시 혹시 필요한 물건을 옳길려면 가장 필요한게 대형 가방이거든요..비상용백은 비상식량과

물품을 담기엔 충분하긴 하지만..부족할때가 있죠..

저의 할아버진 항상 말씀하셨죠..

남자는 살다보면..뭐든지 챙겨야 할땐 챙겨야 한다.... 라구요..ㅋㅋㅋ

(기자주 : 이때 레프트님은 콧노래로 맥가이버 주제가를 흥얼거렸음..)

할아버지의 가르침에 충실한 전..비상배낭속에 대형더플백을 접어 넣어두었죠..

뭐 비상시엔 침낭용으로는 좀 무리라도..담요용으로는 쓸 요령이었거든요..ㅋㅋㅋ

일전에 코난님이 차위에 설치하는 차량용 루프백백을 소개해주신적이 있는데..

그 용도 대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야 지하철을 타고 다니니..제차는 자취집 근처에 세워져있는데..차엔 별도로 루프백이 있지만....

이건 회사용으로 갖다 둔거죠..잘 접으면 배낭안에 넣을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고 판단했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 적중했죠 대박....거금 4만원이나 주고 산거랍니다.ㅋㅋ

레더맨사이드킥 1ea.호신용 거버 폴더나이프 1ea.

두둥,,호신용 거버나이프. 거버게이트 폴더..이놈 끝내주죠..캠핑의 제왕..ㅎㅎㅎ

전쟁전에 뱃살님이 쓰셨던 포스트를 보고 충동구매한거죠..든든합니다..아주..

근데 이렇게 상세하게 비상 배낭내용물 갑자기 왜 공개해야 하나요??^^

(기자주 : 생존배낭은 프레퍼로 기본을 나타내는것..독자들도 알권리가 있다고 답변..)

하하..생존배낭은 프레퍼의 기본이죠..동의함요..ㅋㅋ

밤10시쯤,,보고서를 출력해서 팀장님이신 커피커피님에게 드리면서

"보고서 다됐습니다..팀장님.."이라고 이야길 나누는 그 순간..

갑자기 밖에서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또시작이군,,사실 건물의 소방설비 감지센서가 고장이 나 종종 불이 안났는데도..

싸이렌이 울리곤 했거든요..저거 안고치나몰라..

근데 좀 달랐어요..건물내의 싸이렌은 아닌거 같았거든요..

이상하단 생각을 하면서 보고서에 대해 커피님과 이야길 하고있는데..

갑자기 일제히 사무실이 pc가 스파크가 일면서 모니터가 나가버리더니..정전이 되더군요..

놀라서 멍하게 있는데..건물 북서쪽 창문밖에서 엄청난 빛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눈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빛이 밝았고..너무 강렬해서 온몸의 털이 타오르듯 따끔따금

할 정도의 빛이었습니다.

전 반사적으로 눈을 감은채로 몸을숙이면서 커피커피님을 한손으로 안고

책상칸막이 아래쪽으로 넘어지듯 몸을 숨겼습니다..

핵폭발이다..생각했죠..그냥 알았어요..북한과 일본의 전쟁에서 함흥앞바다에 핵무기가 사용되었었고

언제 서울에서 또 사용될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책상밑에서 눈을 감고 몸을 움크리고 있었슴에도..십여초 아니 이십여초간 빛에 고통스러울 정도였습니다..눈을 감았는데도

 빛이 느껴지더군요..헐..

그 와중에서도 책상위에 모니터랑 컴퓨터에서 마치 물을 튀기는 소리같이 스파크가 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몇초이나 지났을까..강렬한 빛이 지나가고..

고개를 들어 북서쪽창문을 바라보자..

멀리 밤의 산과 건물의 지평선 너머로..버섯모양의 거대한 불기둥과 연기의 기둥이 보이더군요..

폭압..폭파의 충격파가 올거다..

전 본능적으로 다시 책상밑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시간을 측정했죠..

일초에 한개씩..하나...둘...셋...

60여까지 세었을때..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전체가 흔들리며..유리창이 깨져서 안밖으로 금이가더군요

아마 강화유리라 그나마 나았지 일반유리라면 모조리 깨져나갔을 것입니다..

충격파..

유리창일부과 천정의 전등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건물이 무너져 내릴듯 흔들리더군요..

이윽고 충격파의 태풍이 지나가고..

제가 안고있던 커피커피님이 몸을 일으키려고 하시길래..

전 더 힘을 주어 그녀의 허리를 껴안았습니다..

"팀장님..곧 반대쪽에서 후폭풍이 불겁니다..아직위험해요"

전 솔찍히 평소부터 팀장님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제보다 3살많은 노처녀에..미인에 과일꽃이름붙은 여자대학교를 나와 해외유학까지 갔다온

재원이긴 하지만..

항상 냉정하고 사무적인 얼굴로 딱딱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저 같은 반항아 스타일과는 뭔가

안맞았거든요.. 

근데...커피커피님을 안고있으려니..

참..몸매가 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의외로..허리는 날씬하고.,,음,,아시죠..ㅋㅋㅋㅋ

향긋한 향수냄새땜에 그와중에서도 가슴이 뛰더라구요..

어쨋건 잠시후에 다시 엄청난 바람이 께진 유리창사이로 사무실로 쏟아져 들어오고...

컴퓨터랑..각종서류가 날아다니는데..

" 팀장님 계속 엎드려 계십시오" 라고 말하구..바닥을 기면서 제자리로 가서..

신발을 갈아신고 배낭과 물을 챙겼습니다..

폭풍이 가시고 나자..

전 일어나 배낭을 등에지고..

사무실에 있던 정수기 물통을 통째로 한손에 들고..헤드랜턴을 머리에 켰습니다

또 사무실 탕비실뒤 비상용품함에 가서 회사에서 비치된 구급약통과 화재용 방독면도 한개 챙겼구요

사무실에 불이 완전히 나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버섯구름쪽만 제외하구요..

멍하게 있던 커피커피님의 손을 잡아 끌면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멍하게 서있는 커피커피님을 기다리게 한뒤..건물뒤쪽도로로 나있은 편의점으로 뛰어갔죠

편의점안은 온통 깨진유리로 범벅이 되어있었구,,진열품은 사방으로 날려..난장판이었습니다..

편의점이긴 하지만 야간에는 문을 열지 않아..알바생은 다행이 없었습니다.

편의점 안에있던 작은 물품창고문를 여니 알바생이 물건을 나를때 쓰는 쇼핑용 노란색 바구니가

몇개 보이더군요..

광주리를 꺼내 닥치는 대로 물건을 담았죠..물론 공짜...ㅋㅋㅋ

광주리 4개 생수랑 음료. 비스켓. 빵과 소세지. 초콜렛, 핫바류를 광주리높이의 2배 가까이

넘치도록 가득담고 편의점에 팔고있는 테이프를 그위에 발라 고정시킨뒤

광주리 모서리에 편의점에 팔던 전선을 레더맨으로잘라 연결고리를 만든뒤..광주리를 연결한

일종의 광주리 트레일러를 만들고..

그것도 부족해 배낭에서 더플백을 꺼내..편의점안의 물건을 싹쓸이 했지요..ㅋㅋ 거의 약탈수준,,

덕분에 삼주동안..아니 이후 문경으로 엑소더스할적까지..필요한 물품을 미리 챙겨둔 거죠..

지금이야기하지만 여성용품과 물티슈,,화장지까지 챙겼습니다..전 아주 디테일한 남자이니까요..

담은 물건을 끙끙거리며 건물로비로 싣고 나왔는데..

커피커피님은 어둠속에서 혼자 울고계시더군요..

측은한 마음도 들었지만..망설일틈이 없었습니다..

"팀장님 도와주세요"

제 재촉에 얼떨결에 더플백을 받아든 커피커피님은..

멍하니 절 처다보더군요..

"지하실로 가요..빨리.."

궁금해 하는 눈초리를 무시하고 배낭과 광주리, 더플백을 지하계단을 통해 지하층으로내려왔지요..

지하층은 주차장입구에서 젤 안쪽에 오르내리는 계단이 있고..바로옆에 기계실과 경비실이 있죠...

그러니 가장안쪽입니다.

경비실엔 아무도 없더군요..아마 경비아저씨 순찰을 돌다가 변을 당하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기계실로 들어간후

문을 닫고 불을 켰습니다..불이 안들어오더군요..당연한거죠..EMP영향이겠지요..

헤드랜턴을 킨 상태로 김장비닐을 잘라 임시우의를 만들고..발을 비닐봉투에 넣어 테이프로 묶은뒤..작업용장갑위에

일회용 비닐장갑끼고 다시 테이프로 묶었죠..머리에도 비닐을 감았구요..그후 방독면을 꺼내 썼습니다..

ㅋㅋㅋ 커피님은 그모습을 보고 뭔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군요..

"레사씨..혹시 핵폭발로 생각하는거야??"

"예,,팀장님,,제가 밖을 살펴보고있을테니..여기서 기다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직 낙진이 떨어질때 까지는 시간이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완전무장을 한뒤

전 기계실을 나와 지하주차장 입구로 걸어갔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검은 하늘의 북서쪽은 불타오르듯..번쩍이는 섬광이 가득했고..

온도시가 연기와 불로 가득하더군요..

사람들이 우왕좌왕거리며 뛰어가는 실루엣사이로..마치..하늘이 쪼개진거 같았어요..

전 방향을 가늠하고..아까 빛과 충격파의 시간을 계산해보니..여기서 부터 약 북서쪽으로 15KM..

대충 서울시청부근 되는곳에서 발생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원래 핵폭발과 동시에 emp가 나와야 하는데..전원과 pc가 먼저 박살난 뒤 좀 지나서 폭발섬광이

보였던게 뭔가 이상했지만..일단 핵폭탄인것과 방향을 확인해본거죠

나중에 건강하자 임사장님에게 들었지만 이중으로 핵폭발이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고도에서 먼저 10킬로톤이 터져 emp가 발생하고 나머지 지표면에서 20킬로톤급이 폭발했다고..

폭탄자체도 기존것보다 아주 더티한 타입이어서 방사능도 더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은 집쪽으로 폭탄이 터졌으니..귀가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변을 둘러보자 건물외벽이 부셔진곳도 보이고.자동차들은 불에 타고있고..사람들은 쓰러져서 아우성인데다 우왕좌왕..

아비규환..깨진 유리창 파편에 찍혀 쓰러진 상당수 보이더군요..

당연히 119신고를 위해 폰을 꺼내들었지만..당연히 통화는 안되구요..

일단 거리에 쓰러져 신음하시는 몇몇 분들을 일으킨뒤..낙진이 올거니 빨리 건물내부나 지하실로 대피하라고 일러드리면서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밤이늦은 시간이었고 오피스가 몰린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그다지 많진 않았지만..아마 수천수만명이 죽어가고있겠지란

생각을 하니 모골이 송연해지더군요.

하늘을 배경으로 주변이 불타오르는듯한 그 밤거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그야말로 세상의 종말..

거리저편에 있는 아파트촌과 자동차들은 불에 타고있더군요..

아마 폭발의 충격으로 가스배관이라도 터진듯..폭발방향의 아파트들은 일제히 불타오르고 있었지요

제가 듣기론 1메카톤급이면 반경20km이내의 모든 건물이 다 파괴된다고 들었는데..

그정도는 아닌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킬로정도의 거리에서 건물유리창이 부서지고 외벽에 금이 간거니..최소 20~30킬로톤급은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그럼 5분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낙진이 먼저 도달할것이고 이후 본격적인 무거운 낙진도 바로 떨어지겠지요..치명적인 낙진..

전 서둘러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 주변을 살펴보았지만..지하층엔 저 말고 다른 사람은 없었기에.

바로 지하주차장입구의 서텨를..전기가 안들어와서..손으로 당겨..억지로 닫았습니다.

창살식 서텨가 아니구..그나마 철제셔터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문을 닫고..주변에 떨어져있던 걸레나 양동이. 소화기, 경비실에 있는 소파와 의자등을 꺼내서 서텨아래틈새를 최대한 막았습니다.

이후 계단으로 올라가서..7층부터 내려오면서 각층마다 있던 정수기의 물통을 기계실로 날랐지요..

방사능오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전에..움직여야 했으니까요..방독면을 낀체로 움직이려니 죽을맛..

기계실앞에서 온몸을 둘러싼 비닐봉투와 임시우의, 임시모자를 벗어 작은 봉투에 담은뒤 주차장구석으로 버리고..옷을 벗어 먼지를 잘 턴뒤 안으로 들어가 청테이프를 꺼내 문틈을 막았죠..

기계실안에는 경비아저씨가 혹가다 낮잠잘때 쓰는 싸구려 라꾸라꾸 침대매트리스가 있더군요

커피님이 쪼그리고 않아있더군요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커피님의 집이 압구정쪽이라니..집으로 돌아갈수없다고 말씀드리고 최소 삼주에서 한달은 여기서 나가지않는게 안전하다고

말씀드리자...울음을 터트리시더군요..

이후 삼주간은 뭐..아시겠지만..

진짜 답답했지만 나름 제가 좋아하는 팀장님과 있으니 재민 있었죠..ㅋㅋ

(기자주 :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뭐..커피님이랑..이야기도하고..과거이야기도 하구..가족들..알고보니 커피님의 부모님은 영국에 계시더군요..저야 뭐 어릴때

돌아가셨지만..

취업한 이야기,,과거에 사겼던 이성이야기..헤어진 이야기..

커피님의 약혼자 이야기..(죽었죠.폭발때, 결혼을 약속했다더군요..)

삼주간 서로를 너무 잘알게 되었습니다

전 너무 심심했고..그래요..무섭다기 보단 심심했어요..

준비족으로써 언젠가 이런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일종의 면역을 준거 같습니다..

홀몸이라 무서울것도 없었구요

뭐 먹고자고먹고자고..

시간날때 틈틈히..주차장안에 있던 차에서 뽑은 휘발류와 주차장구석에 있던 폐인트의 신나..

편의점에서 갖구온 설탕가루와 콘크리트 조각을 이용해 화염병도 만들고..

(약탈자 걱정을 했으니까요)

만드는 방법요?

음 신나와 휘발유를 비율대로 섞은뒤 안에 설탕 세스픈과 모래.돌조각을 몇개 넣은뒤..심지를 비상의약품인 붕대에 끝에 작은

돌을 묶은뒤 안으로 넣습니다. 다시 양말같은 걸로 둘러가면서 입구를 잘 봉해준뒤  입구쪽엔 심지위로 비닐을 묶어 보관해 두면

되죠..

불을 붙일땐 비닐을 풀어 심지에 불을 붙인뒤 던지면 병이 깨지면서 돌조각이 튀며 산소와 접촉공간이 커지고..설탕은 연소촉진제

역활을 해서 불이 빨리꺼지는걸 막아주죠..돌을 넣어두 되구요 모래도 좋습니다.

(주의 : 김형사님이 보고계십니다. 함부로 만들지 맙시다)

밀대걸레봉에 경비실에 경비아저씨가 쓰던 과도를 꼽아 호신용 창도만들고..

참..나중엔 너무심심해서 주차된 차마다 유리를 깨고..안에 뭐 쓸만한거 있는가 살펴도 보고..

회사에 차 넣어두고 지하철로 출되근 하는 사람도 있어 차들은 좀 있었거든요..

거기서 주은 아이템으로 활도 만들고요..ㅋㅋㅋ

화살도 만들었죠..무기류는 프레퍼의 필수장비...

(어떻게 만들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주차된 자동차들을 뒤지다 보니 별게 다나오더군요..시계나 반지같은 귀금속부터..현금, 사탕이나 과자..그중 제 눈에 뛴건

어린이용스키였습니다. 애들껀데 고급품인지 상당히 탄탄 하더군요..길이가

약 80cm정도 두개..

전 그스키의 앞부분 요철을 서로 반대로 겹쳐..칼을 불에 달구어 구멍을 낸뒤..경비실에 있던 의자바닥에 있는 볼트와 너트를

 레더맨 사이드킥으로 풀어 연결한뒤,,파라코드를 아주 강하게 묶었습니다.

그러니 140cm정도 되는 활이 완성되었지요..

화살은 스키폴대 끝부분과 못,,화살깃은 테이프를 접어붙여 만들었죠..

가까운 거리에선 사람을 다치게 할정도고..동물..제가 가장 선호하는 개떼들에게도 충분히 통할정도.

참..커피님도 보기보단 강인하시더군요..첨에는 울기만 하다가..좀 지나니 적응하신건지..

농담도 하시고..웃음도 보이시구요..나중엔 같이 활과 화살을 만들어죠

문경에 와서 이야기 하던데..사실 부하직원으로는 제가 그리 미덥지 못했나 봅니다만..

생존주의자 준비족으로는 최상의 남자였다고 하더군요..

(기자주 : 어떤점이 생존주의자로 대단했다고 하더냐는 질문에..)

사실 전 대단한 놈입니다....ㅋㅋ..인정함요...

보통사람관 좀 다르죠..독학으로 대부분 전기와 화학기술을 터특했고 3개의 외국어에..

주지스 무술에 검도도 배웠구요..종종 사격장에서 권총사격도 배웠구요..

대형차량이나 건설차량..운전부터..오토바이..경비행기에 승마까지 할수있습니다.

전 육체적으로 뛰어난 전사 타입은 아니죠..하지만 영리한 전략가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주 : 둘이서 언제 시점부터 애인사이다 됬냐는 질문에..)

뭐..미혼 남녀 둘이 삼주간 바로옆에서 같이 있다보면...

음음..거시기 해집니다..

위급한 상황에선..종족번식의 성욕도 좀 살아나구,.

두려움을 잊기위해...서로를 원하게 되는 법입죠..ㅎㅎㅎ

커피님의 경우 약혼자가 죽었음을 인지하고 있어..제가 접근하기 더 쉬웠던것도 있었구요..

저야 뭐..솔로였으니..

일주일정도 지났을때..

음음..베드신을 찍었죠..ㅋㅋ

뭐..상세히 설명하라구요..

그러니까..

음..같이 누워서 이야기중에..

제가 그냥 슥 안았죠..첨에는 약간 밀어내는거 같았는데..좀 지나니..반항이 약해지길래..

그냥 슥삭..ㅋㅋㅋ

더이상 이야기 안할렵니다..

(기자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더 짖굳은 질문을 던졌다..화장실용변문제)

사실 제가 맘이 좀 세심한 편이죠..

밀폐된 기계실에서..움직이지 않고 있다보면..아무리 날씨는 선선했다지만..몸에 냄새도 나구,,

화장실문제도 있고..편의점에서 미리 챙긴 여성용품문제도 있고..

이런 문제에 대한 배려가 커피님의 마음을 더 산거 같습니다..

기계실안에선 그냥 있었지만..

문을 열고 용변과 사워를 하러 갈때는 방진마스크를 끼고 움직였구요..

전 1층올라가는 계단밑에서 용변을 보고..쓰레기통에 버렸구요..

커피님은 경비실안에서 용변을 보고 쓰레기처리했구요..

사워는 생수병과 물티슈를 이용해서..이틀에 한번씩은 한거 같아요..

움직일때는 비닐우의를 덮고움직이고..쓴 우의는 가급적 재활용하진 않았지만 밖에 벗어다 두고 기계실로 들어왔구요..

그런 세심한 주의덕분에..문경에 와서 의사검진때..

방사능 피폭이 그다지 심하진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기자주 : 언제 그곳을 탈출했느냐는 질문에)

제 계산으로 삼주정도 지났을때..

슬슬 비축해둔 물과 식량도 떨어져 가구..

방사능도 좀 줄었다 싶어서..

저 혼자 밖을 정찰하러 같지요...

방독면을 끼고..판초우의를 쓰고..화살과 스키활을 들고..

뭐..움직일수있는 교통수단이 있는가 하고 주변을 둘러보러 간겁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고 어디로 피난갈지 결정되지 않는 상태였거든요..

백프로 약탈자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밤에 혼자 나갔죠..

주변은 온통 폐허가 되어있었고.,비가 몇번 내린덕분에 바닥엔 낙진이 보이진 않았지만..

구석구석엔 회색의 재..와 먼지가 거리에서 조금씩 날리고 있었습니다..

한 500m를 걸어가는데..

한 건물 지하에 주차장에 불빛이 보이더군요..

전 그리로 들어갔지요..

시동이 걸린 오토바이에..군인으로 보이는 두명이 쪼그리고 앉아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전 너무 반가워서...소리쳐 부르며..다가갔죠

"저기요..도와주세요"

근데..그 군인들..절 보더니 갑자기 일어나더군요..

거리는 약20m.

오토바이 불빛아래..놈들의 발치엔..사람으로 보이는 형사이 두세구 누워있더군요..

그리고 한놈의 손엔...칼..이 들려있었고..칼에선 피가 떨어지는거 까지 보이더군요..

그놈들이 서로를 처다보더니 갑자기 소총..자동소총을 들고 절 조준하길래..

전 그냥 첨에는 경계를 하는줄 알았습니다만..그게 사람시신임을 알게되고..

움찔하는데..그놈들이 총을 발사하더군요..

진짜 운이 좋았습니다.

두발인가가 제 어깨위로 쓩하고 스쳐지나가는걸 느꼈습니다..

그 자식들..총도 지지리 못쏘더군요..아무리 어두웠다지만 그정도 거리에서...

전 바로 옆에있는 차뒤로 몸을 숨겼습니다.

그들은 계속발사했지만..전 몸을 숙이고 자동차옆을 돌아 다시 계단을 통해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오토바이소리가 들리더군요

원래 있던 피난처 쪽으로 뛰면서 뒤를 돌아보니..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오더군요.

전 건물사이의 구석길과 담벼락, 화단과  계단들을 이용해 계속 이동했지만..

그놈들 진짜 끝까지 따라 오더군요.

천신만고끝에 원래 피난처근처에 도달했을때..

돌아보니 절 봤는지 50m거리에서 제쪽으로 다가오는데..

전 본능적으로 가까운 냉동창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온통 깨져있어 건물이 무너질려구 했지만..

원래 건물엔 지하실에 커피님도 있었고.. 일단 다른 건물로 도망갔지요..

어차피 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있으니 곧 따라잡히는건 시간문제..

놈들은 건물안까지 계속 따라오더군요.

안에 들어가니 일층은 창고제품을 적재하는 용도의 자재창고갔았고 철제계단을 통해..

2층으로 연결되어있는 공간..전 헤드랜턴을 끄고 이층 난간뒤 적재물뒤에 숨었습니다 

스키화살에 활을 재고 빠루를 꺼내 놓은뒤 나이프를 빼 입에 물었습니다.

잠시후 그들이 2층계단입구바깥에 도착하더군요..

한놈은 제쪽으로 들어오구..한놈은 약간떨어진 상태..

전 스키활을 이용해 다른쪽 쪽으로  화살을 쏘았고 그소리에 놈들이 그쪽을 향해 돌아보는순간..

전 뛰쳐 나가면서 미리 준비해둔..프레퍼의 필수품 빠루로 한놈의 머리를 후려갈겼습니다..

그뒤를 이어 바로 다른놈의 하체를 주짓수식 태클로 안듯이 넘어진뒤 거버나이프로 놈의 복부를 마구

내려찍었습니다...뱃살님이 추천해주신 거버나이프..엄청 잘들더군요..그냥 슥슥 파고드는데..쩝..

예..이래뵈도,..저 무술꽤나 했습니다..

사실 놈들..정규군은 아니었지요..훈련받은 정규군이라면 전 죽었을 지도..

알고계시겠지만.. 중국인민 해방군 총정치부 무력국 산하 특수부대인 흑천(黑川)

그 특수부대의 목적은 한국땅에 있던 조선족범죄자들과 한국에 불만이 많던 외국인근로자들을 선동해

한국내 치안부재를 틈타 자신들의 세력을 넗히고. 한국땅에 약탈과 방화. 살인. 강간을 선동해

결국 한국정부와 자치조직을 와해..자신들의 꼭뚜각시 정권을 세우는게 목적..

절 습격한 놈들은 그 흑천의 부대원들에게 고용된 삼합회소속의 범죄자들인걸로 생각됩니다..

한국군복으로 위장해..폐허가 된 도시를 돌아다니며 무차별 약탈과 방화 살인과 강간을 일삼던 놈들,,.

사실 그때는 놈들이 중국군의 間者인진 몰랐죠.

나중에 "건강하자 임사장"님에게 듣고 알았지만요..

어쨋건 어설픈 놈들이었기에 저의 기습이 통했다고 생각됩니다..

놈들을 처치하고 나니..온몸에 힘이 쫙빠지더군요..

건물에서 놈들을 처치하고난뒤 놈들의 무기와 장비를 회수했습니다

m16소총 2정과 예비탄창8개. 대검 1자루. 중국제 QSZ-92 권총..

전 밖으로 나와 놈들이 타고온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그걸 끌고 원래있던 지하실로 와

기름을 보충한뒤 짐을 챙겼고..방독면과 우의를 뒤집어 쓰고 배낭을 오토방에 묶은뒤

커피님을 뒤에 태우고 무작정 남쪽으로 출발했습니다

거리는 온통 부서지고 불탄차들로 가득했고

날이 밝아오고..남쪽으로 내려올수록..피난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씩 눈에 띄더군요..

그다음밤은 여주까지 내려와 목아박물관인가 하는곳앞에서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저같은 피난민들이 군데군데 모여있기에 합류를 한거죠

그날밤 곰곰히 생각했습니다..어디로 갈까..

커피님과 상의한 끝에..문경으로 가기로했죠..뭐 예전에 놀러 한번 가보긴 했지만..

저랑 연고는 없는 곳입니다만..커피님의 외가가 있다고 하더군요..

마침 전쟁전 생존21까페에 부산에 핵무기나 원자력발전소가 터지면 어디로 갈까하는 이야기에서도

문경이 나왔구요..

그다음날 내려오는 중간에 평화유지군으로 보이는 외국군인들을 보기도 했고..

다음날 밤에 뭐 한번 굻주린 개떼들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했고..

중간에 굶주린 피난민..약탈자들에게 식량과 오토바이를 내놓으라는 협박도 당했지만..

뭐..총앞에야..

결국 지난 4월25일쯤인가..커피님과 같이 문경에 도착했죠..

거기서 즈나님과 건강하자 임사장님을 만났습니다..

ㅋㅋㅋ

문경시청앞을 지나는데..

많은 피난민들이 시청앞 게시판에 안부를 묻는 메모나 벽보를 붙여두었는데..

그중 한 게시물이 눈에 확띠더군요

그래서 만났죠...

(기자주 : 지금 하고있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우리프레퍼들이 속한 코난공동체에 자경단..일명 코난의 날개팀에 속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얼마전에도..모 국회의원(전직)이 중국 삼합회와 흑천의 사주하에

깡패와 외국인 갱들을 동원하여 약 20여명이 우리 코난 공동체를 습격한적이 있었잖아요..

다행히 우리쪽 코난의 날개팀 야간 매복조에 걸려 전원사살되었지만..

놈들의 공격은 당분간 계속 될거 같아요..

문제는 일단 그 전직국회의원이란놈..매국노..그놈이 문제인데..

아마 자경단장이신 "건강하자 임사장님"이 별도로 계획을 세우신걸로 압니다.

일단 그쪽에 관여를 해야 할거 같구요.

조만간 있을 문경자치지역 시장를 뽑는 선거가 있을때 코난님이 당선되도록 선거운동을

하는것도 계획속에 있습니다

지금이야 코난공동체 공동숙소에 머물고 있지만..

조만간 별도의 공간이 배정된다고 하니 커피님과 신혼준비도 해야 하구요..

ㅎㅎㅎㅎ

뭐..공동체공동작물인 감자 수확도 지원해야 하구요..

(기자주 : 자경단이 농작물 일도 하냐는 질문에..)

가을감자 파종을 위해 씨감자를 구하고, 물자와 탄약의 물물교환을 위해 강원도 삼척에 있는

삼척자치구에 자경단이 파견 다녀와야 합니다.

중간에 약탈자와 중국군 특수부대들도 아직 활동중에 있으니..호위를 해야죠..

이번 선거가 끝나고 코난님이 당선이 되면 광주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자치시장으로 등록하기

위해 경호차 다녀와야 할거같구요..유엔과 한국군에 무기수령차 다음주에도 다녀와야 합니다.

기자주 : 지금까지 인터뷰 고마웠습니다. 레사님이 합류한 코난의 날개팀에 대해 한마디 해주시죠

코난의 날개팀은 아시다 시피 자경단입니다만 유엔과 한국군에 등록된 공식 무력조직입니다

단장은 "건장하자 임사장" 님이시구요

자치.경비.보안.경호부터 특작. 교육까지 담당하는 종합무력팀이죠..

약5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저같은 프레퍼들이 조장을 맞구있고..

(즈나님도 여기서 조장을 맡구계시죠)

팀원들은 보통 전직 특전사나 전직 해병대수색대, 기타 특수부대출신등 30대 남성으로 구성되 있습니다.여기서 근무하는것도 예비군에 소속된것과 동일한 법적효과가 있지요..

더 자세한건 나중에 건강하자 임사장님에게 여쭤보시는게..

기자주 : 오늘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하하 오랫간만에 뱃살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서로 바쁘다 보니 같은 공동체 소속이면서도 얼굴볼일이 없는데..

다음에 술한잔 하시죠..ㅎㅎ

이상 인터뷰를 마칩니다.

다음 생존21데일리에서는 "건강하자 임사장"님의 특별기고문,,임사장의  일기편 3부와

코난 공동체 의료보건업무을 책임지고 계신 천군만마님과의 대화를 대담형식으로 기고를 할까 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이상 생존21데일리 상임기자 뱃살난감이었습니다..

구독신청은 문경시청 홍보과 혹은 코난 공동체 연락관 겸 홍보담당 은신처님에게 하시면

되구요 구독료는 문경시의 지원입니다 무료입니다.

-끝-

[레프트사이드(서울)]

일단 1등 찍고.. 밥먹고 정독.. ㅎㅎㅎㅎ

[레프트사이드(서울)]

우와.. 밀당도 없고 경쟁자도 없고 핵폭탄 한 방에 골드미스 상사를 날로 접수하다니!! 핵폭탄 터지길 기도해야 하는 건가!! 두둥-!

커피커피님이 지극히 손해겠군요~! ㅎㅎ 역시 멜로에서 약점을 드러내시고야 말았군요.. ㅎㅎㅎ 오로지 남성들의 판타지 충족에 킹왕짱-! ㅎㅎ 즈나님하고 코난님과의 사각관계를 만드셨어야.. 여성들의 로망 완성! ㅎㅎ

그나저나 커피커피님은 제5부 단 한 편으로 미녀 인텔리에서 신혼댁으로 전락.. 두둥-!

저 처럼 신상공개 안 하는 놈에 대해 거의 마른걸레 짜내듯이 짜내고 또 짜내어 한 편의 글을 완성하신 뱃살난감님의 노고에.. 미안하고 감사하고 영광입니다요~! ^^ 말투까지.. 두둥-!

뱃감독님짱~

[뱃살난감(대구)]

사실 커피커피님을 여전사로 레프트님을 공처가 스타일로 할려다 남녀대화묘사가 너무 어려워 방향을 급선회한건데 다쓰고나니 커피님 비중이 너무적더군요 수정 할려다..애들의 놀아줘...공격에 그만 접어 버렸습죠 커피님에게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chris2(전남)]

레프트사이드님에겐 위기가 곧 기회가 되었군요...추카추카..ㅎㅎ

[노란곰(서울)]

이 소설에서 전 이미 흙이되어 있겠군요.
지금도 생존품?이라곤 참치캔 몇개뿐이니...

레프트사이드님은 생존 + 여친ㅎㅎ
축하드립니다.

[뱃살난감(대구)]

죄송^^합니다..제의도는 아닌데 사실 북에서 진짜로 핵을 날린다면 서울과 용산이 1순위라는 기사가 있어 서울을 타켓으로...

[chris2(전남)]

흑....동생이 용산 근처에 사는데...ㅠㅠ

[건강하자임사장(경기)]

저에게 정말 큰 숙제를 주시네요....삼일정도 걸릴꺼같구요.... 3부와4편으로 나누어야 겠네요. 중간중간 힌트 감사합니다.....^^
잔업수당이라도...

[뱃살난감(대구)]

잔업수당 500원^^임사장님글은 너무박진감이 넘처 진짜 숨도 안쉬고 단숨에 정독하게하는 힘이 있으세요 ㅎㅎ

[오맹달(창원)]

오늘도 즐감했습니다. 요즘 두분 올려주시는글 시간 날때마다 확인하게 되네요. ㅋㅋㅋㅋ

[뱃살난감(대구)]

ㅎㅎ 칭찬댓글이 힘이됩니다^^

[은신처(경기)]

ㅎㅎ 잘봤습니다. ㅅ.ㅅ
다음편도 기대 만발..ㅎㅎㅎ

[뱃살난감(대구)]

은신처님에게 구독신청^^

[우주별빛(강원)]

읽는데 몰입이 되다보니 저도 저 상황속에서 읽게 되네요.
소설이 소설이 아닌것에 신기하고 친근한 인물들이 나와서 더 재미있습니다.
요즘 가상일기 1번부터 보는 중입니다.
님들 참 대단하십니다.

[뱃살난감(대구)]

기사나 인터뷰형식으로 쓴 소설이 좀있죠 예를들어 세계대전Z같은거요...영화보단 책이 전 더재미있더군요

[즈나(부산)]

재미로 적는다고 하시지만 그냥 적는 글이 아니군요.
카페분들이 참고할만한 생존전략이 거득하게 들어있는 보물단지입니다. ㅎㅎ

[뱃살난감(대구)]

ㅎㅎ 감사합니다

[chris2(전남)]

동감입니다..재미와 더불어 생존 지식까지....울카페 만쉐이!!ㅎㅎ

[chris2(전남)]

너무 재밌습니다...진짜 레프트사이드님 인터뷰한거 같군요..말투도ㅋㅋㅋㅋ..다음 임사장님꺼 또 기다립니다~헤헤

[뱃살난감(대구)]

레프트님은 우리까페분들중에 제일 독특한 분이죠 ㅋㅋ

[뱃살난감(대구)]

전 군대 시설근무대 취사반 출신이라 시멘트비비고 콘크리트만드는 삽질은 좀 해도 군사밀리터리지식은 초보나 마찬가지구 그쪽은 전문가인 임사장님이 해주시리라 믿습니다..낼은 천군만마님과의 대담편이 이어집니다ㅎㅎ

[초보자(여수)]

와아 재밋습니다..등장인물들이 회원님들이라서 그런지 더 생동감이 넘치고 그분들의 개성을 잘 캐치하셔서 그런지 머리속에서 영상이 돌아가는 느낌이네요..감사히 즐감햇습니다..다음편 기대합니다..

[건강하자임사장(경기)]

레프트사이드님 나이를 50대로 잡고싶은 용망이..ㅡ,.ㅡㅋㅋㅋ

[건강하자임사장(경기)]

아이고... 이거 쓰다 집에 못갔습니다... 이제 가야지;; 내일 오후쯤 3부 1편을 올리겠습니다... 이것도 기네요..ㅠ,.ㅠ

[레프트사이드(서울)]

출연시켜 주시는 것만으로도 대박 영광.. ^^

와 근데.. 임사장님의 압축된 에너지.. 그 파워에 .. 이번에 완전히 충격+감동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과 필력을 통해서... 상황 발생시 초사이아인으로 변신할 분이로구나 하는 걸 실감했습니다.. 문장에서 불똥이 튄다는 표현이 그나마 가장 근접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덜덜덜..

[건강하자임사장(경기)]

흠.... 감사합니다.... 20대로할까요...^^;;ㅋㅋ

[뱃살난감(대구)]

ㅋㅋㅋ..캐릭터 확보를 위해 임사장님에게 아부를 하는 레프트님의 눈물어린 노력..

[레프트사이드(서울)]

뱃감독님.. 설마 질투하시는 건 아니죠? ㅎㅎㅎ

그래도 뱃감독님이 이쪽 바닥에선 지존임요~ ㅎㅎㅎ

(이것이 레프트사이드의 생존기술! 결국 양쪽 제작사 모두에 캐스팅!.. 두둥-!)

[건강하자임사장(경기)]

동감합니다.ㅋㅋㅋ

[뱃살난감(대구)]

두둥...레프트님 고정출연...출연료는 500원^^

[레프트사이드(서울)]

두둥-! 배우들에 대한 무료/강제출연/독제자식-깡패시나리오로 유명하신 뱃감독님께서 출연료까지 챙겨주시다니, 고정출연까지!!! 영광!!

(500원! 이것이 바로 이 바닥의 논리!! ㅜ.ㅠ;; )

[코난(경기)]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음 외전편에선 삭제부분도 복구해주세요 ㅎ

[뱃살난감(대구)]

ㅋㅋㅋㅋ 야설로 복구...

[B380(경북)]

........ 레프트님 엄청난 분이셨군요......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