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술은 우연히 합격하는 전형이 아니다
- 논술 합격 가능성 높이려면 교과와 학종 함께 준비
논술은 누구나 준비는 가능하지만 누가 합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일부 대학이 발표한 논술 전형 분석자료를 보면, 내신교과 성적 평균을 발표한 것이 있다. 그것을 보면 해당등급의 학생들 모두가 합격한 것은 아니다.
만약 일반고 2.7등급, 자사고 4등급, 특목고 6등급이 평균 등급컷이라고 공개됐다면, 적어도 인문 논술을 치르는 학생들은 해당 대학의 교과나 수능 평균 등급 기준에서 1등급 대학이라면 수능에서 국어 영역이 1등급 초, 2등급 대학이라면 2등급 초, 3등급 대학이라면 3초의 학생들이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수학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수학1, 2, 미적분과 기하가 출제되는 대학이라면 수능 수학에서 해당 대학 수능 평균 등급에서 극초반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여기에 변수는 남아 있다. 미리 사전에 꾸준히 준비한 학생에게는 이보다 낮은 성적대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이 모든 조건은 수능최저조건을 충족한다는 전제라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모평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합격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
자연계열에서는 모평 성적에서 수학 1등급을 매번 찍을 수 있다면 상위권 15개 대학의 논술에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2등급을 찍는다면 가능성은 그보다 훨씬 낮아진다.
물론 2위 대학과 15위 대학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대학을 지원하는지가 중요하지만, 논술은 우연히 합격하는 전형이 아니다. 그냥 준비해서 가능성만을 보고 도전하기에는 그 가능성의 크기가 바늘구멍이라는 말이다.
논술준비를 하려면 논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면서 모평성적에서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수학이 평균 성적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때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논술은 준비하는 학생들이 합격한다. 참고로 논술은 N수생 합격 비율이 50% 이상이다.
해당학과에서 4명을 모집한다면 2명만 현역에게 기회가 있다. 물론 수능최저조건이 있고 충분히 준비를 한 학생이라면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무조건 지원하기보다는 현재의 가능성을 확인해보자.
논술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과와 학종을 함께 생각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논술을 열심히 준비했더니 학종에서 성공했다는 얘기가 있다. 대입은 매년 달라진다. 결코 한 번에 달라지지 않지만 나중에 보면 한 번에 달라진 것처럼 느낄 만큼 변화가 큰 게 대입이다. 2024년 현재의 대입에서는 교과와 종합을 준비할 때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52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