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다녀온 함양 대성식당
오부장님께서 함양가면 꼭 가봐야 하는 집이라고 하셨던 식당인데 한번의 재료소진으로 못 먹고 두번째 방문이서야 드디어 맛을 보았습니다~ 얼마전 진주 fall이 생각 나네요 ㅠㅠ
대성식당의 모습인데 뭔가 고수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이날도 정말 브레이크타임 직전에 도착했는데 울상을 지으니 들어 오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감사했습니다
일단 소고기 국밥부터
아주 진하네요~ 멀건 느낌이 전혀없이 뭔가 묵직한 느낌의 소고기 국밥인데 육개장 느낌도 났습니아
고기도 질기지 않고 너무 부드럽게 씹히는데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수육~
이집은 수육이 두께감이 있습니다
이래선 질겨서 우짜나 싶었는데
이정도 두께인데도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엉터리로 삶아서 이렇게 내어주면 턱이 남아 나지 않을텐데 말이죠 육수도 자작하기 있어서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수육만 먹으러라도 다시 함양에 가보고 깊었던 식당입니닷
#함양맛집 #소고기국밥맛집 #수육맛집 #한우수육맛집
#한우국밥맛집
첫댓글 고기가 굉장히 두툼하네요.
거기에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다니 좋은 고기를 쓴것이 분명합니다.
오랬만에 쮸냥님 사진이네요..ㅎ
그녀의 앞날에 축복과 평탄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하길 바래요~~~
네 비싸지만 않으면 한접시 더 먹고 싶었습니다~^^
수육에 소주하고 싶네요
그니깐요 이날 아무도 술을 안먹었는데.. 진짜 아쉬웠습니다
외관도 음식도 노포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내부도 정말 옛날 시골집 같은 느낌이에요 티비도 80년대 티비가 있고요
괜찮아보이는 수육
국밥보다는 복스럽게 담겨있는 수육에 눈이 가내요.
부드러운 사태 수육이라 저리 터프하게 썰어 식감을 살린 것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두꺼워서 입인 가득 차는 느낌으로 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구요 근데 두꺼운만큼 양도 빨리 줄어서 헤프기도 하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