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응시횟수 | 초수 |
1차 합격경험 | - |
응시지역/1차 합격점수 | 제주/74.33 |
종합반 수강 경험 (기간작성) | 2022. 3 ~ 11. 1년 패키지 수강 |
단과 수강 경험 (과목명 작성) | 앤드류 채 원서 강의 Teacher’s grammar, AEP, Teacher’s grammar |
[유희태 박사팀 2023년도 영어 임용고시 1차 합격 수기]
1. 유팀 수업에서 배운 점 & 공부 시간 등 과목별 공부방법.
[일반영어]
유희태 교수님께서 1~4월 상반기에 일반영어를 공부하는 데 시간을 다른 과목보다 좀 더 투자하고 집중하라고 하셨던 조언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단어 스터디
영단어는 어떤일이 있어도 쉬는날 상관없이 외웠습니다. 기출보카 30days를 활용한 단어 스터디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스터디원들끼리 단어 시험을 각자 만들어 공유했습니다. 단어 시험지를 만들때는 동의어, 반의어뿐만 아니라 스펠링이 비슷해 헷갈리는 단어들도 포함했습니다.
스터디원별 역할을 나누어 복습하는 사이클이 이어지도록 (예를들면 월요일 : day 1,2,3 화요일: day 2,3,4) 단어를 외웠습니다. 다른 단어책은 보지 않았고, 기출보카책만 가지고 8~9회독정도 반복했습니다. 또한 2S2R,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모르는 단어들을 파일로 정리해 스터디 자료로 활용했습니다. 단어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일반영어 지문을 읽을 때 술술 읽혀서 시간이 단축되더라구요. 단어는 거르지 않고 꾸준히 외웠던 것이 독해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S2R 및 모의고사
처음엔 기입형 보다도 summary 문제가 너무 두려웠었는데, 유희태 교수님이 말씀해주신Pattern찾기 연습덕분에 summary 문제는 걱정 없이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문의 series, compare/contrast와 같이 일단 지문의 글이 쓰여진 패턴을 파악하고 나서 요약을 하게 되니 시간이 절약되고 topic sentence를 쓰는데 노력하지 않아도 바로 답안이 나오더라구요. 유희태 교수님 2S2R 강의는 영어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문해력 및 독해력을 기르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됬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ㅎㅎ
유팀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기출또한 모든 일반영어 지문들을 패턴을 파악하고, 자주 반복되는 키워드 찾기, 저자의 방점이 어디에 찍혀있는지 캐치하기 등 유희태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오답하고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는데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실력이 늘어서 오답하는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모의고사나 기출은 문장 하나하나 다 세심하게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학]
문학공부는 일반영어 공부와 분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문학과 관련된 단어를 외우고 문법실력이 뒷받침 되어 있으면 시 해석이나 드라마, 소설 해석이 더 편안했던 것 같아요. 문학은 작품의 양이 워낙 많고 방대해서 작품을 외우는 것 보다는 자주 나오는 주제, 문학 기법들을 숙지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유희태 교수님 강의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흐름을 파악하려고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교육론]
박현수, 송은우 교수님의 꼼꼼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명확한 설명 덕분에 영어교육론은 제가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영어교육론 공부는 반복이 답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일단 빌드업1,2 교재를 이해가 되든 안되는 일단 먼저 쓱 전체적으로 훑었습니다. 그 후에 백지 인출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키텀들이 자동적으로 인출되도록 반복했습니다. 영교론은 키텀의 종류가 너무나 많고 또 헷갈리는 스펠링들도 많기 때문에 손에 익숙하도록 계속 써보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자주 틀리고 헷갈리는 키텀들은 포스트잇에 크게 써놓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서 일상속에서 노출시키는게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저만의 키텀 리스트를 만들어서 시험 당일 날 까지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박현수, 송은우 교수님이 요즘 교육 트렌드에 맞는 키텀으로 강조해주셨던 부분들은 계속 손으로 써봤던 것 같아요. 이중에 기입형으로 나와서 너무너무 놀랐고, 교수님들한테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영교론 공부는 일단 먼저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그 후엔 계속 키텀리스트를 작성해서 반복하는게 가장 효과가 높았습니다.
[영어학&음성음운론]
일단 앤드류 교수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저 학부생일때도 영어학과 음운론이 제일 약한 과목이라 피하기만 했었는데 교수님 덕분에 배움의 재미를 찾았습니다.. 처음 영어학 공부를 시작 할 때,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내가 이 모든 개념을 시험날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이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었어요. 앤드류 교수님이 당장 이해가 잘 안되어도 괜찮다, 계속 반복하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 응원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영어학은 당장 이해가 안되더라도 무작정 암기하지 않고 흐름을 따라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앤드류 교수님이 점점 범위를 넓혀 나가면서 쉽게 설명해 주셔서 어느새 자연스럽게 개념을 체화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영어학 스터디를 꾸려서 멘토 영어학, 기타 원서 책(TG, 트포)에서 앤드류 교수님이 강조해주셨던 부분들을 문제(기입형, 서술형)를 만들어서 서로 공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멘토 영어학책은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모자라지 않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멘토영어학 책을 바탕으로 개념들을 숙지 한 후에 TG, 트포에 나온 연습문제, 예문들을 활용해서 직접 비문을 만들어 보기도 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학은 앤드류 교수님이 시키는 것 충실히 하고, 계속 반복하다보면 반드시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 기타 나만의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실수노트 만들기
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평소 문제은행이나 혹은 2S2R을 풀 때 자주하는 실수들을 사소한 것 하나라도 전부 포스트잇에 그때 그때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영교론의 ‘scaffolding’과 관련된 문제를 틀릴 때 마다 포스트잇에 “‘support’ 키워드 놓쳐서 틀림“과 같이 왜 틀렸는지 이유와 함께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이렇게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을 적어나가다 보면 일정 기간이 지나고 봤을 때, 계속 같은 실수 내용들이 쌓여가더라구요. 정말 사소한 실수하나라도 모두 기록해서 A4용지에 포스트잇으로 모두 붙여 노트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0~11월에는 같은 실수 내용의 포스트잇은 떼어내면서 A4 5장정도로 요약해서 시험 당일 아침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내가 하는 실수를 즉시 기록하고, 기록한 것을 자주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모의고사를 풀면서 ”이 부분에서 나 ~실수 자주 했었는데“와 같이 동시에 모니터링이 되어서 의식적으로 문제를 풀게되더라구요. 이 방법이 실수를 줄여나가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3. 마지막으로 내년 수강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저도 처음엔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유팀 1년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앞으로의 공부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느 팀 강의가 되었든, 복습 철저히 하시고 선생님들만의 ‘인강(또는 직강) 듣는 시간 + 혼자 공부하는 시간 + 스터디 시간’의 일정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차 공부하면서 처음엔 파이팅 넘치게 시작했지만 점점 힘든 공부를 더 하면 할수록 몸도 마음도 지쳐서 우는 날들이 더 많았어요. 슬럼프가 올 때마다 주변에서 하는 응원보다도 제가 저 자신한테 해주는 응원이 더 힘이 되었습니다. 엉엉 울면서도 저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갔던게 제일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잘 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시험 당일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차 시험을 앞두고 있는 저도 그리고 앞으로 1차 시험을 준비하실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