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맛집'으로 통하는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가족이 그 집 음식을 먹고 치아를 다쳤다”고 속여 상습적으로 배상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40대가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7일 이 같은 혐의(상습사기)로 임모(43·무직·인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 6일 대구시 중구 모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그 집에서 판매한 만두를 먹다가 돌을 씹고 임플란트가 손상됐다”고 속이고 치료비 명목으로 55만원을 받은 혐의다.
임씨는 2014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유명 제과점, 떡집, 한과류 제조업체 등에 같은 수법으로 최소 3만원에서 최고 170만원까지 모두 150여 차례에 4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맛집을 검색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치료비부터 보내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고 협박했다.
피해 음식점들은 나쁜 소문이 나면 영업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해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임씨가 불러주는 예금계좌로 돈을 부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오늘 기사가 떳네요..
그사이에 검찰로 송치됐다고 검사 누구 앞으로 사건 배정받았다고
두번 문자 받았습니다..
첫댓글 헐... 이런 더운날 땡볕에 홀라당 벗겨서 버려둘 놈 같으니라고... 어디 사기칠데가 없어서
모친을 상대로... 사기를 치냐~~
조심하자... 앞으로도 쭈욱~~ 저런 사기꾼들이 많을거얌.
진짜 조심하자.. 우리 다같이
에효~~
사기칠라믄 항목이 겁~나것구만~ㅎ^^;""
별별 사기가...
그나저나 피해없이 지나가서 다행요~^^
진짜 별별 사기가 다 있어요.. 요즘은 일단 의심해보는 버릇이..
발촘촘님~
지역 맛집임이 증영된거예요~~~
범인이 지역 맛집 검색 후 전화한거라니까.
피해 없어서 다행이죠.
지금생각하니 큰소리 치면서 전화 끊어서 다행이예요,
이 기사내용이 그 사건이요??
이 사깃군 너무 쉽게 돈 벌라했네...
다행이다 아무 피해 없어서~~~
어젠 뉴스시간에도 나오더라.. 그 만두집 아니였으면..
유명 맛집 인증!!ㅎㅎ 인증 방법이 황당했으나... 파이집 유명세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네여^^
그냥 무작위로.. 전국적으로 다 전화를 걸었다고하니..
맛난 파이 먹고잡다. 유래없는 더위에 늘 건강 조심하시길....
10년만에 더위인거 같아요.. 94년엔 한달이상 더웠다는 기억이. 도깨비님도 건강조심하세요.
허, 진짜.... 사기꾼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