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좋은 소재로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지의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프랑킨센스 나무의 수액을 말한다.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평소에도 영양분을 듬뿍 함유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 나무 표면에 상처를 주면 상처난 곳의 재생을 위하여 진액이 흘러나온다. 이 진액을 채취하면 천천히 굳고, 이것이 덩어리를 형성하여 원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원산지는 저 먼 나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유명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유향(乳香)이라는 이름으로 이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데, " 유향은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이 돋게 하며 헌데를 낫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성경에서도 그 존재가 언급되는데, 아기예수가 탄생할 때 동방박사가 주었던 세 가지 선물 중 하나가 바로 이 보스웰리아라고 한다.
앞서 언급한 인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의 나라는 평소에도 50도까지 올라가는데다가 모래폭풍까지 몰아치며, 또 밤에는 기온이 엄청나게 낮아진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영양분을 가득 비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게다가 1년간 나무 하나에서 얻을 수 있는 수액양이 겨우 350g정도밖에 되지 않아 상당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다른 슈퍼푸드에 비해 좀 비싼 편이다.
보스웰리아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는 아주 다양한데, 각종 비타민을 비롯하여 마그네슘, 아연, 망간, 셀렌 등 무기질과 기타 이로운 영양소들을 듬뿍 함유하고 있으며, 그 독특한 효능으로 인해 중.노년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종류로는 수액을 굳힌 원물, 그리고 원물을 갈아 만든 분말, 분말을 뭉쳐 만든 환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원물같은 경우, 베이지색 혹은 흰색을 띠는 딱딱한 덩어리인데, 이것은 씹어서 먹는 게 아니라 물에 끓여서 속 성분을 잘 우려낸 후에 차로 마신다. 딱 보기에는 그냥 부드러운 알갱이 같은데 보기보단 딱딱해서 씹어서 먹기는 힘들다. 냄새를 맡아 보면 보스웰리아 특유의 약재향이 난다. 특유의 약재향이라고 해서 혹시라도 한약같은 독한향은 아니다. 한약같이 쓴 느낌은 전혀 아니고, 사찰에 온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이상하거나 거부감 있는 그런 향은 아니다.
어쨌든 원물을 먹을 때는 끓여 먹어야 하는데 이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보스웰리아는 원래 나무의 수액이기 때문에 덩어리를 그대로 넣고 끓일 경우 성분들이 녹아서 주전자에 눌러 붙는다. 그렇기 때문에 끓일 때는 반드시 부직포 같은 것에 넣어서 끓여야 한다.
동서보리차 보면 보리건재를 담고 있는 그 커다란 티백같은 것, 거기에 넣고 끓여야 한다.
다이소에 가면 1000-2000원에 파니까 원물을 먹을 때는 꼭 거기에 넣고 끓여야 한다.
그리고 보스웰리아는 원물마다 색깔이 조금 다르기도 하고 어떤 것은 부분적으로 갈색을 띠고 있어서 뭔가 묻은 듯 보이는데, 이것은 수액을 나무에서 바로 채취한 것이기 때문에 나무 겉껍질이 약간 붙어서 그런 것이지, 산폐되거나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이미 검수를 다 받고 판매되는 제품이라 이상한성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원물은 백퍼센트 보스웰리아 외에 다른 것은 첨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물 상태 그대로 부직포에 넣어서 물에 끓이면 된다.
일단 한번 끓일 때 1리터 소형 주전자 기준으로 5g 정도만 잘 넣어서 끓이면 된다.
취향에 따라 진하게 드실분은 좀더 넣고 연하게 드실분은 좀 덜 넣으면 된다.
1리터 주전자 기준 5g 정도를 넣어 끊이면 적당하다.
부직포에 넣어서 입구를 잘 닫고 20-30분 정도 끓이면 보스웰리아가 끓으면서 부직포 안에서 녹기 시작하고 동시에 안에 있는 성분이 잘 우러나온다. 동시에 녹으면서 덩어리들끼리 달라붙는다.
만약 부직포가 안에 없었다면 녹으면서 주전자 안에 달라붙기 때문에 끓일 때 부직포는 꼭 필수라는 점, 잊지 말자.
이렇게 끓이고 난 후, 천천히 컵에 따라서 마시면 된다.
나중에 물이 확 끓으면 부직포 안에 보스웰리아 원물 속 성분이 물속으로 우러나오고 덩어리들이 서로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어쨌든 다 끓고 나면 물 색깔은 큰 변화가 없다. 왜냐하면 원물 속 성분 역시 무색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에서 나는 향과 맛은 확실히 다르다.
사원에 온 듯한 보스웰리아 특유의 향이 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
아무래도 차로 끓여서 향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실제로 향을 느끼면서 마시면 정말로 기분이 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가 3가지 형태 중에서 원물 차 형태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 이렇게 차로 끓이면 엄청 산뜻해지고 정신도 맑아지기 때문이다.
차로 마셨을 때의 그 산뜻함과 상쾌함은 실제로 마셔본 사람만이 알수 있다.
이렇게 끓인 차는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면 된다.
원물 차의 장점은 이렇게 산뜻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분말은 우유같은 것에 타 마시는거라서 산뜻함이나 여유 등을 느낄 수 없고, 환은 물이랑 삼키는 형태라서 역시 그런 기분을 낼 수가 없다. 차 한잔의 여유와 산뜻함은 보스웰리아 원물 차에서만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원물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큰 부담도 안된다.(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원물 1Kg 기준 38000원 내외이다).
단점은 아무래도 고농축된 분말/환보다는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다.
분말/환은 통째로 먹는 것이고 건재는 우려서 먹는 것이다보니 그것들에 비해 효과는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대로 효능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원물+분말 또는 원물+환 이렇게 같이 사서 음용한다.
다음으로 분말을 말하자면.
분말은 원물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형태다. 보면 다른 분말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다르다.
이것은 그냥 약초 잎을 말려 갈은게 아니라, 나무의 수액을 갈아서 만든 것이다.
원판은 수액이라는 것이다.
수액은 끈적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웰리아 분말 역시 직접 손에 닿으면 끈적한 편이다.
다만, 가공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끈적할 때가 있고 끈적끈적함을 없애서 부드러운 제품이 있다.
날이 갈수록 가공방식이 발전해가는 느낌인데, 끈적한 것이든 안 끈적한 것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고 순수 수액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루 자체가 아주 부드럽고 입자가 작다. 이렇게 입자가 작은건 바로 미세분말이기 때문이니다.
화학시간에 배우셨겠지만 분말 크기가 작으면 그만큼 몸에 빠르게 흡수가 된다고 해요.
물론 흡수되는 총량은 눈에 띨 만큼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먹는 거 좀 더 빨리, 좀 더 깊숙이 흡수가 되는 게 좋기 때문이다.
보스웰리아 분말은 고를 때 미세분말이냐 일반분말이냐 여부를 따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분말 먹는 법을 알아보자.
일단 보스웰리아는 수액이라 물에 완벽하게 녹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보다는 우유나 두유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
우유나 두유 200ml 정도에 분말 2g 정도를 넣고 흔들어서 먹는다. 그렇게 먹으면 우유/두유의 맛 그리고 영양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원래 보스웰리아 자체가 물보다는 우유/두유와 상성이 더욱더 좋다고 한다. 그
분말의 장단점.
우선 분말의 장점은 다른 첨가물이 아예 없는 백 퍼센트 순수 보스웰리아라는 점이다. 이는 다른 첨가물이 반 정도 들어간 환에 비해 상당히 유리한 조건인데, 그만큼 환에 비해 같은 양으로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환 제품은 대체로 보스웰리아 백퍼센트가 아니라 40-50% 내외다. 이렇게 볼 때 순수 백퍼센트 보스웰리아로만 만든 분말은 환에 비해 2배의 효율을 볼 수 있다.
분말의 단점은 우유 두유에 타먹기가 번거롭다는 점 정도다. 하지만 원물보다는 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단점이라는 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같은 무게 대비 가장 큰 효율을 보이는 게 분말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환!
환은 분말을 뭉쳐 만든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찹쌀이나 우슬, 닭발 등의 재료가 첨가되어 있어서 사실상 같은 양 대비 분말보다는 약간 효율이 낮다.
어떤 제품이든 간에 환 제조시에는 다른 성분이 조금씩 첨가되기 때문에 제형별 효율을 따지면 분말 > 환 > 건재 순이다.
그렇지만 환도 고농축이기 때문에 효과는 높은 편이다. 그리고 환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먹기가 편하다는 점이다. 동글동글한데다가 물이랑 삼키면 끝이기 때문에 분말처럼 컵이나 우유/두유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건재처럼 부직포가 필요하거나 끓이는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물이랑 삼키면 끝이라서 맛도 느낄 수 없다는 점! 이것은 사람에 따라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효율 높고 휴대 보관 복용이 편리하다는 점은 환이 가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환은 그냥 물이랑 삼키면 되고 한번드실때 10-15알씩 하루 2번 정도 드시면 된다.
보스웰리아가루를 이용한 보스웰리아 주스 만드는 법
보스웰리아 먹는 법은 다양하다. 차로도 즐길 수 있고 환으로도 먹을 수 있다. 다음은 보스웰리아 주스 만드는 법이다. 보스웰리아 분말 한 스푼과 저지방 우유, 바나나, 딸기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단맛을 첨가하고 싶은 경우에는 바나나를 조금 더 넣어주면 된다. 식사 대용으로 꾸준히 보스웰리아 주스를 섭취하자.
관절에 특효 '보스웰리아'
보스웰리아에는 테르페노이드, 인플라신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 관절염 증상 완화, 항염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보스웰리아는 독이 없으며 약간 맵고 쓴 맛을 가지고 있다. 피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아 팔과 다리에 동통이 일어날 때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육 경련으로 인한 통증이나 관절통증에도 보스웰리아가 쓰인다.
부작용은?
아무리 몸에 좋다 해도 과량 섭취시 부작용은 생길 수 있는 법!
보스웰리아의 부작용으로는 과량섭취시 설사, 위장장애라고 한다.
그러니 정해진 양을 지나치게 넘겨서 드시지 마시고, 임산부와 수유부는 수유 끝난 후에 드시길 바란다. 이는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부작용은 과량섭취시 혹은 적은 확률로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나타난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 차이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어떤 제품의 경우 원물이 1키로 기준 3만원대 , 환이 6만원대 , 분말이 9만원대다.
그리고 다른 곳들 제품도 봤는데 다른 곳들도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곳이 있고 특이한 곳으로는 환/분말이 1키로 기준해서 20-30만원이 넘는 곳도 몇군데 있다.
그래서 이렇게 가격이 4-5배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특징을 천천히 살펴봤는데 일단 효과 높은 미세분말이라는 점은 이곳과 똑같고 환같은 경우 보스웰리아 함량 역시 약 40-50% 정도로 이곳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