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대구,부산,전주,이번에 광주 김대중 문화센터 4층에서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사이비 취급받던 위서논쟁 현 노론사관 의 터무니 없는 주장들을 논리정연하게 반박하고 또한 그동안 도저히 알수 없던 지명이나 단어도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완전한 번역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구요. 방대한 역사적 연대기를 다루는 책인만큼 책 두깨도 만만치 안더군요. 사실 책 두깨가 두꺼울 뿐이지 실제로 읽어보니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한자 하나하나 주해도 달아놓은 만큼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완전히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30년동안 이 책을 연구했다고 하니 놀라울 일도아니죠. 어쨋든 목적은 책판매 보다는 정말 순수하게 우리 역사의 위대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취지이고 저 도 서울에서 있을때 참여하고 전주에 있을때도 참여했었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확실한 근거없이 위서취급 당해온 이 책은 마치 누명에 씌어져 판사에게 종신형 선고받은 사람이 무죄로 밝혀져 광명찾은듯이 너무도 위풍당당한 면모를 과시합니다. 저자는 직접 전세계 문화유적들을 답사하며 찍은 사진들을 올컬러로 수록하였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의문에 꼬리를 물던 인류문화 의 공통된 소스들이 이 책한권으로 속시원하게 풀어줍니다.그동안 금기시 해오던 고고학자나 강단 사학자분들을 그냥 합죽이로 만들어버리는ㅋㅋ 덕분에 제 답답했던 가슴마져 뻥 뚤리는듯 그런데 또 광주에서 열린다고 하니 올려봅니다. 좋은 행사 꼭~!추천합니다.
이 거 광고성 글 아님 왜 광고처럼 되버렸지...ㅜㅜ 암튼 좋은 행사 추천합니다.^^;; 정모도 잘 참석하겠습니다. 등업 ㄳㅇ^▽^
첫댓글 좋은 소개와 글을 잘 보았습니다.
환단고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니!!매우 반가운걸요~~
지금으로부터 12년전 학창시절에 임승국 선생님의 '한단고기'를 읽었고 그 책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꽤 홍보가 잘되어 있고 전국적으로 하는거라 내심 놀라웠고, 기대가 됩니다. ^^
실은 내내 쓰다 덧글이 날아가버린 덕분에 다시 쓰네요...
위서는 위서지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위서를 믿는 사람들을 누구는 환빠라고도 하고,
또 누구는 나름 존중을 해 환파라고도 하는데요
전 한(환)단고기를 읽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는 있습니다.
근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것들이 일본 우익의 생각과 대동소이하다구요^^
예를 들어서 나름 알려진 설이 있는데,
일본 재야사학에서는 징기스칸이 전국시대 때 일본에서 건너간 사무라이라고
주장하는 부류(일명 징기스칸 사무라이 설)가 있지요.
실제로 태평양 전쟁때 이걸 밝히려고 몽골에 나름 조사단도 보내구요^^
역사는 자위가 아니지요, 있는 대로 쓰고 이기면 이긴대로 패하면 패한대로 사실을 그대로 적시해 주면 됩니다.
근데 한(환)단고기는 판타지죠.
판타지도 <반지의 제왕>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급이라면 쌍수 들어서 환영할 따름이지만;;;
그러고 보니 곧 왕좌의 게임 시즌 3이 시작하겠군요^^;;
왕좌의 게임을 좋아하시는군요. 잘 만든 미드이긴 합니다. 인트로가 멋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