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8일 목요일 이야기..
모든 예약과 일정이 확정된 후 최종적으로 짐만 싸면 된다. 허나 여기서 남편과의 갈등은 살짝있다.
남편은 짐의 대부분이 카메라 장비에 국한되어있는것에 비해 나는 옷과 약에 치중되어있다. 최소한 신행때처럼은 아니더라도 날마다 똑같은 옷은 입기 싫다. 허나 남편은 철저한 현지조달하기 원하고.. 나는 클럽메드 드레스코드 챙기기위해 그동안 안입고 고히 모셔둔 옷까지 챙기느랴 생각보다 짐이 많아졌다.
중형 캐리어 각각1개 그리고 이참에 배낭좀 짊어지라며 keen 배낭을 미국에서 공수해왔다. 대략 10박의 여행치곤 짐이 많은편.. 뭐 어찌하겠나? 당장 내가 필요한거구, 내 캐리어 1/4은 늘 약으로 가득했는데.. 메모리 저장하드의 오류로.. 결국 또 다시 노트북 들고가게된 상황.. 암튼 좋게 생각하자며 마음을 달랬다.
출발직전 집에서 테스트 삼아 찍은 NX100 셀카..
뭐니?? 제대로 촛점도 안맞고 흔들리고.. ㅠㅠ
나의 사랑 EX1!!
최근 모든 여행에서 나의 분신처럼 막강하게 사용되었던 내카메라..
뭐..이녀석도 내손에 익숙하기까지 무진장 머리에 쥐나게 했었다.
남편의 반강요에 의해서 30대주부카메라테스터로 참가하게 되어서 만나게 된 녀석..
HD급 화질은 아니어도 클래식한 매력이 있는지라..
그리고 F1.8!! 2010년 나온거 치고는 가장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이후 완전 나에게 큰 총애를 입었던 녀석인데..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이녀석도 베터리 수명도 빨라지고
셔터 속도도 느려지고..
3년간의 시간동안 AS한번도 안받고 무사히 버텨준것만으로도 고마운녀석..
남편의 뫅쓰리 만큼이나 엄청난 컷수를 자랑한 울집..아니 내 이쁜이!!
근데 남편이 화질이 안좋다는 이유로..
과감히 이번여행에서 포기하셨다..
미안해 EX1!!
그래도 내가 너 무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지금 잠시 시아버지 곁으로 갔지만 조만간 다시 엄마품으로 오도록 할께!!
그동안 잘 지내줘~~ㅠㅠ
울엄마의 똑딱이 삼성PL170
장모님께 선물한 가장 가볍고 AS확실하고 듀얼모니터(엄마의 지극한 셀카사랑에^^) 탑재하고..
무엇보다 넘 가벼워서 든것같지 않은 녀석..
울집 방수팩과 유일하게 호환되는 모드라서
물놀이 촬영을 위해 가져갔다.
원래 물놀이 전용이었는데..
여행기간중 뫅쓰리는 기절로 인하여
막판 남편의 총애를 듬뿍받았던 녀석!!
급히 조달해서 가져간 NX100
남들눈엔 우리부부 삼성매니아인줄 알겠다.
내 핸폰 갤투, 남편은 갤노트
거기에 뫅쓰리와 노트북을 제외하면 죄다 삼성제품..
해외에서는 애국자처럼 보이는 구성..
이녀석도 국산카메라 치고 참 좋은 녀석이다.
무거운 DSLR과 다양한 활용법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자 및 신혼여행부부에게 1순위로 추천해줬던 제품..
우스게 소리로 이녀석으로 찍은 사진을 울집 삼성티비로 봤을때
눈부신 쨍함~~~에 제대로 놀래봤던지라..
삼성은 삼성이 갑!!!이다~~~라는 생각을 들게만들었던 녀석..
허나..
내손사이즈에 딱 맞은 EX1에 비해 좀더 덩치큰 녀석이라
내 조그마한 가방에도 안들어가고..
무엇보다 화각의 차이..조리개의 차이를 많이 느끼게 해줬던 녀석..
어두운밤 찍어도 EX1은 잘나왔는데..
이녀석은 어둠이 최악의 적이었다.
그래도 남편의 결정에 따랐기에..
10일이라는 일정을 나의 분신처럼 내모든 단독사진에
무슨 NX100모델인것 마냥 나왔던 녀석..
그래 10일동안 친숙하게 지냈으니
다음번에 만났을때도 많이 이뻐해줄께!!
그렇게 우리는 4시 20분 뱅기타기 위해서
집에서 아주아주 여유있게 점심챙겨먹고 설거지하고
1시쯤 여유있게 출발했다.
우리집에서 도보 7분거리인 6호선 새절역
새절역앞에 공항버스도 있다.
무거운 캐리어들고 무시무시한 계단 내려가기 싫기에
횡단보도 건너가면 엘리베이터 있어서 잠시 신호대기때 찍은사진..
이때가 불광천 벗꽃놀이 최전성기인데..
이렇게라도 보는구나!!
ㅎㅎㅎㅎ 글을 쓰고 있는나!
꼭 노랭이~~~같은 포스는 뭔지..
남편이 잠시 벗꽃과 함께 찍어준 사진..
남편이 사준 은근 맘에든 노랑이 자켓과 함께 핸폰케이스도 눈에 퐉퐉띤 노랑커버로 완성!
이때까지도 서울은 좀 서늘했다.
정말 변화무쌍한 봄의 날씨...
새절역으로 가는길..
양쪽으로 벗꽃나무 가득..
참으로 아름답구나..
오른쪽의 불광천..
이녀석들 못보고 갔으면 정말 아쉬웠을것 같은데..
이렇게라도 볼수 있는것 만으로도 진짜 감사할 뿐이다.
기가막힌 타이밍에 전철이 도착했으나
어슬렁 모드의 남편 제로당님의 속도를 맞춰주기 위해 잠시 다음전철로 패쓰!!
빠름을 지향하는 시대에서
느림을 강조는 울 남편..
참으로 듬직하게 나왔구려~~
아이쿠!! 내 등짝 확~~~다 가려주시는 배낭님!!!
KEEN 제품 제대로 홍보해주시는구나!!
남편이 방글라데시 촬영차 가면서 친해지기 시작했던 KEEN제품들..
은근 편하기에 디자인도 맘에들어서 자주 이용하는 제품중의 하나다.
사실 남편의 또다른 배낭들도 많지만..
그건 내가 들기엔 웃음가득 장전하기에
이참에 새로 구입한 녀석..
막상 여행돌아오고서 남편과 함께 느낀건
이녀석 진짜 제대로 한몫했다는점!!
정말 맘에 든 녀석이다
6호선 새절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공항전철로 환승 공항버스타면 10000원나오는데
이녀석 타면 공항까지 3750원 완전 저렴하다
울집에서 공항까지 보통 1시간 소요되는데
공항전철타도 시간차이 별로 안나서 자주이용해주는 공항전철
요즘 공덕역도 최근에 오픈해서 한의원갈때 종종이용해주는데
환승게이트 옆으로 용우동 오픈했다.
뭐..이미 점심먹은지 30분도 안되어서 패쓰!!
오른쪽으로 환승하고 있는 남푠..
참..적응하기 까탈스러운 NX100 나의 수전증을 여실하게 나타내주는 흔들림+무초점사진..
아냐..어딘가 촛점이 맞춰있을꺼야~~ㅠㅠ
캐리어도 무겁지만 남편 카메라배낭도 꽤 무겁기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주는 센스!!
남편의 어깨도 소중하잖아요~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NX100 사진.. 엘리베이터 내려갈때 테스트 삼아 찍은 사진인데..
둥근턱선..
한창 잘나갔을때의 얼굴에 비해 다소 ㅠㅠ였지만..
그래도 건강히 내곁에서 항상 함께해준 고마운 남편이기에
이번여행도 함께라서 마냥 즐거운 나!!
뉘집 남편인지..ㅋㅋㅋㅋ
그렇게 확인도 안하고 바로 온 공항전철 탑승...
ㅎㅎㅎㅎ 잠시 옆으로 누워주는 센스
요즘 공항전철에는 롯데면세점 할인쿠폰도 준비해주시고..
참 좋아졌네요~~
이녀석으로 셀카익숙해져야 하기에 한강지나면서 환한 배경으로 찍은 사진.. 화각이 은근 가까워서 ㅠㅠ였으나
남편의 롱~~~팔로 그마나 최소한의 화각이 나왔네요
안그랬으면 넙디디한 얼굴가득일뻔 했어요
ㅋㅋㅋㅋ 우리가 탔던 공항전철..
알고보니 검안행이었네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김포공항역에서 내려서 다음전철 대기중이었습니다.
5호선 김포공항역만 이용하다가
공항전철 김포공항역..은근크네요~~
뭐...김포공항도 울집에서 가까운편이니..
조만간 김양만나서 부산한번 떠야겠습니다!!!
반영샷으로 찍은 울부부!!! 역시 원색은 뭐든사진에서 가장 색감이 젤 안정적으로 나오기에 만족 또만족!!!
그렇게 제대로 된 인천공항행 전철탑승.. 전철안은 정말 조용했어요
울나라 공항전철도 정말 깔끔하게 잘된 편 저쪽 구석으로 캐리어 보관해두고
편히 좌석에 앉아있는 울남편..
그래도 기억남은 공항전철은
울나라도 좋지만..
태국의 익스프레스라인과 홍콩 ARL이 쫌더 낳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가격적인 면에서는 울나라 공항전철이 갑!!ㅋㅋ
다소곳하게 앉아서 이사진까지 찍고
30분정도 수면모드..
전철타면서 두리번 거리며 전철안 보면서 느낀점은 많지는 않아도 몇분의 어르신들이 눈에 보였어요
그냥 종점까지 무작정 가시는 모습..
자꾸 그런 모습이 짠해서 아른거리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도착한 인천공항역
작년 11월에 마지막이용했으니
5개월만에 다시 왔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참 깨끗하고 편리하다는 인상!!
나름 울나라 공항의 자부심이라고 할까?
세계어디다 내놔도 절대 뒤쳐지지 않기에
제발 공항 민영화~~~라는 헛된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나름 공항패션들 신경쓰는데.. 공항패션의 진정한 갑은 트레이닝복이에요!!
이보다 더 편한복장은 없는것 같아요
그렇게 슬금슬금 공항 4층 출국장으로 이동하여 게이트 찾는중.. ㅎㅎㅎ
여기서 그동안 우리의 여행패턴이 나와버렸네요
늘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국적기 대신 외국항공기 이용했는데..
대한항공 탈려고 했더니 A~C! 가장 맨 오른쪽으로 이동하라고 해서
남편이랑 웃음 빵빵~~
결혼후 같이 국적이 타본건 국내선은 종종있었지만
해외항공은 첨이었네요
ㅎㅎㅎㅎ
이미 좌석발권은 해놓은 상태라 티켓만 뽑고 짐만 붙이기 위해서 셀프자동화기계 이용했네요
저쪽의 대한항공 착한 직원분께서
짐많은 우리를 보시곤 친절하게 티켓팅 출력 도와주셨네요
비행기 출발 3시간전에 도착했더니
정말 사람이 없어서 완전 여유있었어요
옆칸으로 연예인 비스무리한 사람도 봤는데
큰 흥미가 없던지라 패쓰!!!
셀프티켓한후 저 파랑색 라인따라 걸어가시면 셀프체크인 짐 붙이는 곳으로 안내해주네요
완전 착한 울 공항 직원분.. 남편과 제 캐리어 짐무게 합산했더니 37KG
비행기안에 짐1개까지 가지고 탈수 있는것 감안해서
귀중품은 가방으로
캐리어엔 무난한것들로 넣었네요
참고로 아파서 저처럼 한약 챙겨가시는 분들은
한약도 액체이기에 기내반입 안되구요
캐리어에 넣어서 가져갈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캐리어엔 한약과 저의 비상약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홍초도 챙겨갔답니다
ㅎㅎㅎ
늘 면세품인도장 갈때면
자연스럽게 공항지하전철 이동하여 외국기 탑승동에 있는 면세품인도장으로 가야 했는데..
국적기는 그럴필요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그건 참 좋았어요
근데 막상 탑승동안에 인도장찾을려고 하니 4층에 있다는 안내표시 발견..
남편과 그저 웃을 뿐이지요
면세품인도장 옆으로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있어요 칼라운지도 나름 잘 구비된 곳인거 아시죠?
허나 우리는 이코노미좌석이라는점..
ㅎㅎㅎㅎ
언젠가 퍼스트클래스 타보겠죠^^
각종 면세품들 한꺼번에 쫙~~ 나열된 이곳.. 1인당 면세제한금액이 400불인것을 감안한다면
울부부 다합쳐서 구입한거 400불도 안되네요
가끔 고가의 물건 구입하고
귀국할시 세관에 걸릴까봐 노심초사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걸리는 것도 복불복..
허나 제주변에는
정말 430불 가방샀다가
세관에 걸려서 30불 초과된 금액에 관련되어 세금납부한 분들도 계셨구요
어떤 인터넷블로그분중에는
아주 자랑스럽게 명품 구입한거 세관신고 안하고
무사통과 기념으로 블로그에 올렸다가
역추적당해서 세금납부하신 분들도 계셔요~~
이쯤이면 무엇을 알리고자 하시는지 눈치채셨나요?
ㅎㅎ
암튼 화장품같은거 구입하실경우
아무리 외국나가신다 하시더라도
인터넷면세점이 가장 저렴하다는 진리!
자체 할인쿠폰에 적립금 적용하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구요
외국면세점은 그닥 메리트가 별로 없어요
시내에 있는 아울렛가지 않는 이상...
참고하시길 바래요
면세품..그래봤자 다 화장품이지만.. 수령하고서 7번 게이트로 이동하는 지금..
가방들이 워낙 무거워서 게이트까지는 카트에 실어가는게 편해요
16:20 덴파사르.. 잼있는건
같은시간 스카이팀~~이라는 항공사 조인시스템으로 3가지 항공사가 같이 탑승한다는 사실..
원래 저희가 국적기 대신 가루다 탈려고 했는데요
저희가 대한항공 E티켓으로 대략 77만원에 구입했는데 가루다 좌석있는건 73만원 이었어요
금액으로 보면 저렴한거 사는거 맞지만..
마일리지 미적립이라는 꼼수가 있어서 그냥 4만원 더비싼 국적기 탔네요
어여 빨리 아시아나를 비롯해서 발리가는 비행편 늘어나서 비용절감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게이트 가기전에 발견한 꼬마 놀이터.. 저 아이혼자 열심히 놀고 있더라구요
뭐..
P.P카드 소지하신분들은 각종 라운지에서 맛난거 먹으면서 편히 휴식하시기도 하지만..
저희는 P.P카드가 없기에 패쓰~~~
그거 없어도 편히 보낼수 있어요
괜히 잠깐 편히 있을려고 각각1인 10만원 주고 카드발급받기엔 혜택이 조만간 축소된다는 소식에
그저 사용하는 카드나 잘 사용할려구요
그래도
아이동반한 분들은 그래도 P.P카드 있는게 훨씬 편하다는 사실..
동반입장 무/유료인지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길 바래요~~~
슬슬 보이는 7번 게이트.. 워낙 일찍 도착한 시간이라
우리보다 먼저 일본행 뱅기 탑승객들이 많이 있네요
발리행 전 비행기가 오사카행 비행기 이거든요..
일본도 정말 가고 싶은 곳중 하나인데
방사능 여파로..정말..가는것조차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일본저가프로모션들 많잖아요..
언젠가 가보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일본은 안가볼려고 해요
ㅠㅠ
대략 2시간정도 대기해야 하는 상황.. 근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잖아요..
저거보니..남편이 갑자기 허기진다며...
간식거리 구입했네요
내사랑 어니언베이글과 크림치즈.. 질리지 않는 생수...
ㅎㅎㅎㅎ
베이글 반조각 먹은 사진 왜 올리냐구요?
베이글 먹어본지 2년되었네요
제가 11년 5월부터 한방치료 및 식이조절하면서
몸에 안받는 음식을 섭취안하고 있는데..
늘 해외나갈때마다 한의원 윤원장님...걱정투성..
왜냐면 한국에 있으면 진료받을때마다 체크하는데
11일정도 원장님 눈 밖으로 있기에 체크할수 없잖아요
육류,밀가루,유제품 등 먹으면
각종 고질병들 재발하기에 절대 먹지 말라고 하는데
서당개 3년차처럼 요령피울 스킬들만 들어서
눈딱감고 2년만에 내사랑 어니언베이글과 크림치즈 듬뿍넣어서 반조각 먹었습니다.
맛이죠?
완전 짱이죠~~~~~
뭐..먹고나서 현기증나고 손목에 통증동반하고
그래도 잠시 의자에 누워서 안정취하면 되니깐
ㅋㅋㅋ
원장님 자꾸 요령피워서 죄송해요!!
군데군데 기둥마다 충전할수 있겠금 코드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7번 게이트에서 가장가까운 코드는 고장난바람에
바로 다음 코너에 있는 뒷쪽에서 여유있게 충전하며 있었네요
하필 UBS충전하냐구요?
기내에서도 충전하기 쉬우니깐요!
ㅋㅋ
진짜 오랜만에 대한항공 탑승권... 최대한 빨리 내리기 위해서 42A/B로 좌석 신청했네요
이미 이노코미 명당이라고 불리우는 좌석들은 일찌감치 완료된 상황이라..
그나마 편하게 갈 창가쪽으로 좌석 선택했죠
잠시 짬나는 대기시간.. 남편은 아이팟에 최신곡 듬뿍 담아서 음악삼매경
저는 애니팡~~~삼매경..
게임하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틈틈히 인증샷 찍어가며 페이스북이랑 카카오스토리에 남겨주는 센스!
드디어 입장시작할려나봅니다.. 직원들 분주히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입구에 무게제한 저울도 있는데
저거 사용한건 못봤네요
우리가 타고갈 KE633 대한항공 스마트폰 앱으로 보시면
각종 편의안내및 음악/영화정보도 나와있으니
스마트앱 사용하시면 편할것 같아요
발권받을때 아니 짐붙일때 전자항공권대신 스마트앱으로 사용했으니깐요!!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울남편 인증샷! 11일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다닥 카메라 체인지 해서 찍어준 내사진.. 그렇게 국적기 탑승완료!
좌석에 붙어있는 모니터 왼쪽에는 옷걸이 기능도 있어요
모니터 밑으로는 리모컨트롤이 있구요 접이식 식탁과 함께 USB 충전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슬슬 움직이며 이륙준비하는 중 원래 비행기 움직이면 15분정도 안내방송 나오기까지
전자기계 사용금지 되어있는데
그래도 후다닥 떠나는 모습 사진찍네요
안내방송 나오고 슬슬 움직이는 사람들.. 그래도 모처럼 좌석에서 인증샷찍은데
이 이후..우리는 각자 떨어져서 갔네요~~
ㅎㅎ
앞좌석쪽에만 사람이 몰려있는 상황.. 허나 재미있는건
39열부터 45열까지는 완전 텅텅빈 좌석들..
46열부터 맨마지막열까지는 단체좌석들이라
사람들 꽉꽉..
슬슬 발동 걸리기 시작했어요
7시간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준비해간 에어비개 이거 은근 편한거 아시죠?
원래 쿠션좋은 녀석도 있는데 부피가 장난아니라서요~~
남편도 열심히 에어비개 불고 있네요~~~ ㅎㅎㅎㅎ
부인사진찍으면서 슬슬 발동걸린 울남편... 주변을 어슬렁 쳐다봅니당~~~
앗! 남편 대각선으로 앉은 아저씨도 KEEN 샌달 신었네요? 울남편도 준비했는데..ㅋㅋㅋ
그냥 KEEN 제품 보면 반가운게 어쩔수 없나봅니다~~
국적기의 좋은점중의 하나가 한국어 지원시스템!!! ㅋㅋㅋㅋ
다양한제공을 해주는데.. 이건 스마트앱에서도 나오니깐 참고하셔요
뱅기안에서는 영화가 갑이죠? 최신 영화 뭐가있는지 확인하는데..
그닥 볼게 없더라구요
한국영화들은 다 봤던거라... 나름 최신가요 검색하는데 그래도 한국가수들 앨범들 많아서 좋았네요
요즘 잰틀맨 걸~~로 활약중인 가인의 솔로앨범도 보이네요!~!
사진구도가 이상해졌죠? 어슬렁 거리며
더이상 자리 이동없는거 확인하고
슬슬 독고탁 자리 체인지했어요~
남편과 대각선으로 앉은 상황.. 늘 여행가면 작은 수첩준비해서 그날그날 일기및 가계부 작성하는 버릇이 있구요
저 끝에 일본인 청년이 있어서
좌석 2개씩 이용하며 왔네요
반쯤 누워서 오니깐 그래도 편하더라구요
예전 이집트 카이로 갈때 대한항공 탑승했는데
갈땐 만석..올땐 좌석 완전 텅텅비어서
5개좌석 팔걸이 쭉 올려서 완전 누워서 온전 있었거든요
그런 욕심까지는 바라면 안되지만..
그래도 아까 KKEN 샌달 신은 아저씨는 운좋아서
좌석4개 팔걸이 올리며 누워오셨는데 좀 부럽더라구요
짭쪼름한 피넛과 내사랑 구아바쥬스!!
남편은 우선 입가심으로 코크한잔 마셔줍니다. 탄산중독자라....
살찌는 코크를 안마시면 다른걸로 흡입해주시기에
절대 이변이없었던 상황을 연출해주셨어요
모니터에 있는 각종 게임들 우선 카드게임하는데
리모컨트롤 조작이 뻑뻑해서
제실력 발휘하지 못해 아쉽아쉽..
자동차게임도 도전... 허나.. 남편은 대한항공 간식의 갑인 버드와이져....
이때부터 맘껏 드셔주십니다.
남편의 유일한 취미는 사진찍는거 말곤
영화보며 맥주한잔인데
완전 제대로 누려주시는거죠..
승무원님 눈치안보이게 각기 다른 승무원님들께 비어부탁!!!
ㅋㅋㅋㅋ
저는 게임도 지루하고 이미 극장가서 봤던 도둑들 다시 봤네요...
남편이 선택한 쇠고기 기내식... 소고기엔 누들인데
맛이 밋밋..그나마 중간에 두부2조각 들어있네요
제가 선택한건 치킨라이스.. 밥은 치킨에만 나온다고 했는데..
국적기에서 흔히 먹을수 있는 비빔밥이 제공안되고..
외국항공사도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김치가 나오는데..
국적기인데..김치도 업네요..
ㅠㅠ
그래서 대신 고추장 달라고 했어요
기내에서 제공되는 고추장..
그래도 나름 판매되는거 아시죠?
10개들이 11달러였나?
암튼 고추장은 따로 챙겨서 요기나게 먹었네요
순간 망설여졌지만..
원장님도 안보이겠다~~~
열심히 흡입!!
완전 맛있어요~~
그래도 혹여나 만약을 위해 치즈만 따로 버렸구요
이미 비상약은 캐리어 화물칸에 있기에
비상약으로 먹을수 있는 레몬티로 속을 달래줬네요
이거 확실히 작성하시면 되구요
분실하시면 나중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기입해주시길 바래요
이녀석이 발리입국시 변수가 될줄 몰랐네요
발리는 1인당 250불 제한되는거 알고 계시죠?
엄격히 제한된다는 사실에
세관직원들이 특히 면세점봉투 들고 입국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걸릴것도 없고
만약을 위해 넉넉한 제가방에다 면세품들 다 집어넣고 나왔네요
이제 절반 온거네요
동남아중 가장 멀리 가보는 상황...
늘 태국중심으로 다녔는데..
모처럼 이기회 발리도 가네요
내사랑 월트 디지니!!!
현실에선..
제 남편이 동화속 왕자님..........이거 맞겠죠?
사실 피자, 삼각김밥, 새우깡 세가지에서 택한건데..
무심코 피자 선택해서 한입 먹다가
제대로 고생...
저에겐 완전 막강한거였어요
이미 기내 탑승전 베이글과 크림치즈도 있고..
후식으로 먹은 크림치즈아이스크림..
거기다 피자 한입먹고
제대로 고생한지라..
한입먹고 남은거 남편에게 주고
혹시몰라서 승무원언니들에게 삼각김밥 부탁했더니..
삼각김밥이 젤 빨리 빠졌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다시 열심히 홍차 마시면서 속달랬습니다.
울남편 얼굴 팅팅 부으면서도 맛나게 제대신 먹네요
대리만족 합니다~~
발리도착까지 무한반복했던 룩소르~~
구슬치기 게임인데 나름 잼있던것 같아요
열심히 게임하다보니..
진짜 발리 도착했네요
이제부터 빠른 입국수속을 위해 축지법 발동해야하네요
워낙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촬영해야 하기에 사진이 다소 흔들릴 수 있는거 감안해주세요
후다닥 짐챙기고 축지법 쓰면서
우르르 사람나가는 길 따라 걸어나갔네요
우리가 타고온 KE633 항공편도 사람 많았지만..
비슷한 시각에 발리 도착한 항공편들도 있기에
최대한 빨리 비자구입하기 이해 분주히 움직였어요
아이의 걸음은 빠르지 않기에
워낙 비자구입과 입국시간 걸리는거 유명한 발리인지라..
서양엄마 한손으로 아이 번쩍 안고 열심히 걸어가더라구요
진짜 우리못지 않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지법써가며 비자판매하는 곳으로 이동..
드디어 도착한 비자구입장소!! 발리 비자는 30일 유효기간으로 1인당 25달러에요
그래서 인원에 맞춰서 깔끔하게 미리 달러로 준비해서 준비해가면 되는데
느긋한 서양분들..(대부분 호주분들이 많아요)
그와중에 자기나라 돈으로 환전해서
환전소요되는 시간등등..
ㅠㅠ
면세품 넣어서 더욱 무거워진 독고탁 배낭.. 제앞의 중국인 커플은
그나마 양호한 상황..
근데 이분들도 워낙 정신머리 없엇
여자분 자기 스카프 바닥에 흘리셔서
남편이 대신 전달해주었네요
이렇게 보면 입국비자 사는 사람들 별거 없을것 같지만 5분후 정말 많고 긴 줄의 광경을 볼수 있었어요
점점 내차례가 다가오고... 그냥 50불주고 2인이라고 말하면 알아서 주세요!!!!
그니깐 넘 걱정마세요~~
발리비자 인증샷!! 이거 찍고 바로 입국수속하는 라인으로 옮겼어요
제 왼쪽으로 배낭매고 있는 한국어머니.. 그러나 제앞의 8명의 중국인들때문에..
저의 입국시간은 정말 제대로 딜레이 되었어요
입국라인에 발리 안내책자들이 있는데 일본어 영어..중국어는 보이는데 한국어가 안보여서
ㅠㅠ
다행히 3줄 맨오른쪽에서 흰색브로셔가 유일한 한글로 된 브로셔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챙겨가시길 바래요
제가 위에서 언급했지만..
제앞의 중국인8명...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발리 출입국신고서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서
입국직원한테 뺀지~~~ 받았는데
끝까지 버티고..
그나마 영어되는 중국인이 나서서 도움은 주었으나
입국심사할때 아이대동하지 않는 이상..
1대1인거 기본적인거고
이미 데스크에도 1인씩이라고 친절히 안내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르르 몰려가면서
지네가 잘못기입해서 공항직원 짜증옴팡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미안한 기색없이 웃기만 하고..
그자리에서 다시 작성하면 되는데..
작성도 느긋느긋..
남들 1분도 안걸리는 입국심사..
중국인 8명 때문에 30분남짓 대기모드..
겨우 제차례와서 시간체크하니..
50초도 안걸리는 상황인데..
진상 중국인 대하느랴 힘빠진 공항직원..
막상 울남편 차례되니 자긴 화장실 간다며 무한대기..
아휴...
그나마 비행기가 20분 일찍 도착해서 망정이지...
이느므 몇몇 몰지각한 중국인들때문에 기분 쪼끔 상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중국인들때문에 늦어진 입국심사 대신 늦어진 만큼
캐리어는 일찍 챙길수 있었네요
왜냐면
저희가 워낙 일찍 체크인해서
화물칸 맨앞으로 실렸을텐데..
늦어진만큼 캐리어는 제시간에 나와있더라구요
울공항과 비교되는 캐리어찾는곳.. 말레이시아 콴탄 공항과 버금갈정도로 열약한 시설...
뭐...그래도 지금 바로 옆에 신공항 건설중이니..
완공되면 엄청 좋아지겠죠?
마지막으로 엑스레이 검색... 이때 세관걸리기 딱쉽구요...
더러 호주젊은이들이 자칭 "약"을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서핑하는 젊은이들 대상으로도 검사가 있더라구요
근데 저희가 검사할땐 서양젊은이 1분 대기 검사받는게 전부..
무사통관후 기념으로 인증샷!! 이제는 픽업기사님 찾는것만 남았네요
입국장 나오자마자 유혹하는 환전소 직원들..
공항환전이 시내보다 안좋다고 하는데
2013.4.18일 기준으로 공항환전은
US100$ 기준으로 9450이었습니다.
시내랑 보통 2~300루피아 차이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급한것.. 딱 필요한 돈만 공항에서 환전하시길 바래요
대략 10군데의 환전소가 밀집한 복도.. 이곳을 통과해야 픽업기사님 만날수 있는 미팅장소 나오네요
나오니깐 정말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사실 공항안에서 깔끔하게 유니폼입고서 짐들어주겠다고 하시는분들 있는데
그분들 공항직원 아니구요
공항직원 가장해서
짐이동비용 챙기는 분들이에요
그분들이랑 눈마주치면
"노땡큐~~~" 말해주시는센스!!
제이름을 언제 찾나 했는데..
저많은 무리중 넘 선명하게 보이는 글자가 있었으니
미(美)친(親)발리
CHUNG SUJIN
ㅎㅎㅎㅎㅎ
한글과 한자와 영어과 적절하게 구성된 팜플렛에...
웃음 만발...
그렇게 기사님 만나면서 픽업차량으로 이동했네요
차량대기중.... 픽업미팅장소에서 주차장까지 대략 3분정도 이동해야 하는데
워낙 배낭이 무거워서 10분정도 걸리는줄 알았어요
늦은 시간이라..
기사님이 캐리어라도 끌어주셨으면 좋겠는데..
최대한 빨리 목적지까지 이동해줘야 하는 특수임무가 있기에
열심히 저희보다 가뿐하면서도 빠르게 이동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어깨 빠지는줄 알았어요
기사님께 받은 펀쉽크루즈 바우처와 영수증... 현지에서 낼 달러 비용은 도착즉시 드리면 되기에 따로 별도 보관!!!
근데요...
제 영문이름은 SUJIN인데...자꾸 SOOJIN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여권 영문이랑 달라서..
바우처의 경우 여권 영문이름과 같아야 하는데..
흠..
이것만 살짝 아쉬웠지만 패쓰!!!
공항 주차료 내는곳... 워낙 어두워서 다른 사진은 못찍었구요
찍을 힘도 없었고...
기사님이 대략 우붓 숙소까지 1시간 10분소요된다고 하시는데..
기사님께 궁금한거 폭풍질문..
지리파악해야 해서..
갤러리아면세점에서 우회전해서 사누르가는 길목으로...
워낙 길거리에 배회하는 강아지들도 많고..
정규속소 60KM 이동으로
정말 말씀하신 시간으로 목적지 도착했어요
기사님께 약간의 팁과 크루즈/마사지 비용전달함으로 빠~~빠이!!
여기가 우붓 첫번째 숙소 카사가네사호텔!!
메인데스크인데 넘 허접..
바우쳐드리고 여권복사해야하는데..
전원코드 어설프게 키셔서..
그냥 저희가 미리 준비해간 여권복사본 드리니 완전 좋아하시네요
나름 컬러복사 ㅎㅎㅎㅎㅎ
그렇게 립셉션과 가장 가까운 방으로 배정받았는데..
팁도 거절하시고...
룸에대해서는 따로 후기 올릴께요
날씨도 선선하고 무엇보다 유심칩 구입해야되어서
숙소에서 1분거리에 위치한 편의점으로 이동했네요
허나..여긴 유심칩 안판다며
건너편 편의점으로 가라고 하신 친절한 직원님..
주유소에서 운영중인 편의점.. 여기는 유심충전은 되는데 유심칩은 안판다고 하시네요
ㅠㅠ
그래서 남편이..그냥 간식거리만 사들고 가자고 하네요
태국에서 정말 많이 먹었던 너겟!! 그러나 같은 브랜드인데도..
태국보다 쫌더 비싸네요...
일반 편의점 물가이니 참고하세요
발리오면 꼭 마셔야 하는 빈땅맥주!!! 코로나를 비롯해서 수입맥주들은 쫌마니 비싸요~~ 그냥 발리에서는 빈땅맥주가 갑인것 같아요
펩시 가격은 700원..
하이넥켄이랑 칼스버그도 한국이랑 별로 차이 안나는 가격...
암튼 미리 환전해둔 루피아가 있어서 이렇게 간식구입하고 숙소 복귀
빈땅 병맥주는 개당 17500루피아 *2 마카다미아 개당 26500루피아
코코넛음료 개당 4000루피아 *2
총 간식구입비용 69500루피아..
빈땅맥주는 맛이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워낙 코코넛 음료 사랑한지라..
이미 푸켓후기편에서 카타비치 마켓에서 판매하는 차바사의 영코코넛 음료를 극찬한 바이있는데..
제가 먹었던 저 코코넛 음료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무슨 불량식품맛처럼..
집에 유일하게 1개 남아있는 차바사의 영코코넛음료가 넘 그리운거 있죠?
그거 마시러 다시 태국갈수도 없고...
암튼
이렇게 독고탁과 제로당의 발리입성 완료했습니다.
뻔하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소소한 추억이 될 시간..
스압이라는 선물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엄청난 추억이라...
이렇게라도 남겨봅니다.
이상 독고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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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상세한 가이드북,,저도 인천행 지하철 처음봅니다..
큰우산 적수 나왔다 ㅋㅋㅋ
혹시 사진 파일 제대로 보이시나요?
후기 게시판으로 직접 작업했는데도 막상 글 올릴 확인버튼 누르면 계속 오류메세지 나와서요 ㅠㅠ
다음에서 작성한거 카피해서 붙이기 했는데..
사진오류 날까봐 살짝 고민됩니다(막상 후기작성시 오류나서 날라가면 속상하잖아요)
요즘 공항전철 잘 발달되어서
서울역에서 좀 비싸지만 익스프레스 라인타면 정말 빨리 인천공항도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요...큰우산 적수?가 무슨뜻인지 ㅡ..ㅡ;;
암튼 스압이기시고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넵 1,2편 사진 아주 잘 보입니다,,,ㅎㅎ
우리카페에 사진 잘 찍고 여행 좋아하는 한 아저씨가 있어요 발리 5번여행에 베스트후기를 많이 쓴 사람인데 이사람의 대단한 경쟁자가 생겼으니 분발하라고 주의를 주는 뜻입니다...
디테일과 정성~~~모두 큰우산과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진짜 글 잘쓰시네요..
카메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블로그 정리도 잘하시고 글도 잘쓰시고 ㅎㅎ
하지만.. 매의 눈으로 틀린거 하나 발견!!
16.20 덴파르사☞덴파사르 ㅋㅋ
그리고 전 대한항공 맥주의 갑은 하이네켄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자꾸 덴파사르인데...전 자꾸 젠파르사~~라고 남기네요..
ㅎㅎㅎㅎㅎ
저희가 탔을때는 하이네켄은 안보여서요....
남편이 하이네켄보다는 버드와이저를 쫌더 좋아하는것 같은데..ㅋㅋㅋ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저흰 이번달말에 두번째 발리여행을 가는데요~~첫번째 여행은 좋은 리조트로 결정 해서 갔었는데 이번 여행은 3성급 호텔을 정하고 아직 까지도 많은 갈등을 하고 있었는데 독고탁님의 후기가 힘이 될 듯 합니다~~힘드시겠지만 빨리 올려 주세요 ~~
우붓 3성급 투숙호텔 후기 방금 올렸으니 참고해보시길 바래요
그런데요
처음여행시 좋은 리조트 묶으시다가
등급낮은 곳가실경우 실망 많이 하실수 있어요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도 크기에.....
가격대비 만족도라고 생각하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놀러 밖으로 나갈땐 3성급
안에서 놀고 싶은땐.. 풀빌라.. 아니면 5성급리조트죠
아.. 저 고추장은 따로 파는 거였군요..ㅎㅎ
식사 다하고 나서 식판(??) 수거 해 가실 때
사악한 미소와 함께
'고추장 남는거 많이!! 좀 주세요...'" 했더니..
10개 정도는 따로 몰래 와서 챙겨 주시던데.. 다들 이유가 있었군요.ㅎㅎ
그리고 저 fisher honey been도 많이 달라고 하니까 10봉 넘게 주셔서
나중에 발리에서 맥주랑 많이 먹었는데..
역시 대한항공은 ★★★★★!!
외국분들 대상으로 고추장 구입하시는 분들 종종있는데
센스있는 승무원님께 살짝 부탁드리면
몇개 챙겨주시기도 하더라구요....
확실히 국적기 대한항공이 젤 좋은건 어쩔수 없나봐요~~~
ㅎㅎㅎㅎ
우와...무슨 가이드북을 읽는것 같았네요.님의 정성에 천표추가요....^^~
ㅎㅎㅎㅎㅎㅎㅎ 깨비님 뜨리마 까시!!!!!!
존경합니다.... ^^;
요즘 바빠서 블로그도 못하는데... 신선한 자극이 되네요~ ^^;
인정하지...자리보존 할려면 신경쓰시요,,,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ㅎㅎㅎ
ㅎㅎㅎㅎㅎ 큰우사님 후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암튼 저도 간만에 블로그작성이라 쉽지않네요 ㅎㅎㅎㅎㅎ
아니 입국해서 호텔도착까지 어떻게 이런 글로...진심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