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8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역대 두번째 폭염일수 예상 → 기상청 1일 수시 브리핑, 33도 넘는 폭염일수 6월에 2일, 7월에 6일, 8월엔 14일 예상. 2018년의 35일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 폭염 일수는 2018년보다 적지만 2018년 폭염은 8월 8일로 끝났는데 올해는 10일까지로 더 길 듯.
2. 수년간 채소와 생과일 등 생식 해온 비건 인플루언서 결국 사망 → 러시아 국적 수백만 팔로워 ‘삼소노바’(여 39세) 동남아 여행 중 사망. 주변에선 아사를 추정하지만 가족들은 콜레라 가능성 주장.(문화)
3. LH 발주 공공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 ‘속 빈 아파트’ 만연 → 철근 값, 2년새 t당 60만→113만원 폭등. 시멘트 가격도 1.6배로 올라. 비용절감 꼼수, 발주, 설계, 시공, 감리 등 안전불감 겹쳐.(한국 외)▼
4. 배기량 중심 자동차세 개편 추진 → 현행 세법, 1.3억짜리 테슬라 자동차세 13만원 vs 6천만원짜리 제네시스는 90만원... 배기량보다 차량 가액 따라 부과가 합리적이라는 여론. 대통령실, 자동차세 개편 국민참여토론 진행.(문화)
5. 강화된 주차위반 단속 → 1일부터 시행. ‘안전신문고’ 앱으로 불법주정차 차량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 부과. 단속지역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등 기존 5곳에서 인도에 주차된 차량도 추가. 초등학교앞 범칙금 13만원, 인도 4만원...(세계)
6.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 → 테슬라 올 들어 6차례 인하, 포드도 전기차 가격 낮추기에 동참... 올 5월 기준 미국의 전기차 가격은 전년 대비 14.4% 하락. 수익성 보다는 당분간 점유률 경쟁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각국 전기차 브랜드들 가격 경쟁 격화 전망.(문화)
7. 빅5 대형병원도 비인기 과목 전공의 충원 실패 →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8개 분야 하반기 상급년차 전공의 모집 606명에 현재까지 3명지원.(헤럴드경제)
8. 코로나 하루 확진 5만명... → 신규 확진자 하루 4만명대 중반, 26일엔 5만명 돌파하기도. 검사, 격리의무 완화로 신고 않는 ‘숨은 확진자’ 감안하면 확진자 규모 더 커. 일부에선 마스크 다시 쓰기도.(헤럴드경제)
9. 관광公 ‘8월 추천 가볼만한 숲 5곳’ → ▷섬진강대숲길(폭염 피서) ▷김천치유의숲(자작나무 피톤치드) ▷안면도자연휴양림(낙조 피서) ▷강릉솔향수목원(야간 개장) ▷울진금강소나무숲길(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1호 국가숲길).(헤럴드경제)
10. WP “무더위 이기려면 ‘K-찜질방’으로 가라 → 미 워싱턴포스트, 무더위를 이기는 최고의 방법 6가지 중 냉온탕은 물론 얼음방을 오가며 숙면 취할 수 있는 한국 찜질방을 소개.(문화)
이상입니다
@ 8월 2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본격화하자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발언을 두고 소름 끼치는 언론 장악 의도가 엿보인다는 야당 공격에, 여당은 방송 농단은 문재인 정권의 전공이었다고 맞섰습니다.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않는다며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장악'의 중심에 서 있는 이 후보자가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 5호 태풍 독수리가 상륙하면서 많은 비가 내린 중국 베이징 일대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베이징 일대에 사흘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곳은 470mm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고 이재민은 5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 미·중 갈등 고조 속에 중국 정부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용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드론 수출도 규제에도 나서는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중국 규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 보강 철근이 빠진 전국 아파트 단지 명단 공개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민간 아파트 단지 가운데에는 지하 주차장뿐만 아니라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카드사 대출이 늘고 있습니다. 이자는 높지만, 대출 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저신용자나 다중채무자가 몰리고 있는 겁니다. 신한·삼성 등 카드사 7곳의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4조 8천억 원이 넘습니다.
● 서울 강남구 산하 지방공기업이 경영 악화에도 직원들에게 근거 없는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직원은 사외이사 선물을 산다며 나눠준 포상금을 거둬들이기도 했습니다.
● 쿠팡 물류센터 노조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나섰습니다. 새벽시간에도 내부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데, 에어컨도 없이 쉬지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쿠팡 측은 휴게시간은 이미 추가로 부여하고 있고, 각종 냉방 장치를 운영하며 보냉 물품도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지하주차장에서 철근이 빠진 채 시공된 LH 아파트 단지 명단이 공개된 이후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LH 조사 결과는 물론 보강 공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고, 조사 대상이 민간 아파트로 확대되면서 건설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지난해 8월 발의된,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 등을 받고 5년 안에 다시 법을 위반하면 3년간 시공사 등록을 제한하는 법안과 감리 단계에서 철근 누락 등을 적발하는 효과를 담은 법안도 국회에서 논의도 안하고 멈춰있다고 합니다.
●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안이 발생하면 즉각 법률 자문을 해주는 '학교 변호사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 시범 운영한다고 합니다. 경북도 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변호사는 물론, 전문상담사와 의료인,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을 조직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어제부터 인도에 잠시만 차를 세워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불법 주정차 실태는 그대로라고 합니다.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찍어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꼭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최근, 한국에만 있다는 한 쇼핑백이 논란입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는 리유저블 쇼핑백, 즉 재사용 가능한 이 쇼핑백을 팔고 있는데요. 몇천 원짜리 이 가방을 리폼해서 수십 배 비싸게 파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겁니다.
● 어제 국세청이 유권 해석을 내놓으면서 이제 술도 할인 판매가 가능해졌죠. 그동안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서 국세청에서 고시를 통해서 공급받는 가격보다 더 싸게 팔지는 못하도록 막아왔었는데 이것을 개정하면서 소주와 맥주도 마트나 식당에서 할인 판매가 앞으로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새만금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시작을 알리는 개영식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이번 세계잼버리엔 158개국에서 4만 3천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오늘 개영식에선 드론 500대를 띄워 펼치는 라이트쇼와 대규모 불꽃놀이 등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 훈련병과 부모님, 지인 간 소통 수단이었던 '인터넷 편지'가 이번 달 중순 중단됩니다. 훈련병도 제한적으로나마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직접 사회와 소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고된 훈련의 한 줄기 빛과 같던 인터넷 편지는 이제 장병들의 추억 속에 남게 됐습니다.
●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탄천 내 물놀이장 두 곳이 대상입니다. 피자나 치킨, 커피 같은 먹거리를 비롯해 방수 기저귀나 튜브 등 물놀이용품, 응급 처치세트도 주문 가능합니다. 배송료는 3천 원으로, 민간 배달 서비스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 중국 내륙으로 갈 줄 알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크게 틀었습니다. 당분간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맴돌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북쪽에 놓일 것으로 예상되는 3개의 고기압이 장애물 역할을 하면서, 태풍이 제자리 걸음을 할 걸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4년 만에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습니다. 오늘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08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건설경기 위축에, 고용시장 힘들겠네.. “4만 명, 일자리 사라진다”...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증가’...건설 ‘감소’.. SOC 예산 축소 악재
☞ 메모리 반도체價,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상승 무드 탈까...트렌드포스, DDR5 중심 D램 가격 반등 전망…판매·ASP 개선 기대감...낸드는 재고 많고 수요 부진 지속…메모리 전체 성적 발목 잡을 듯
☞ “해외진출 한국 제조기업 국내 복귀땐 차·전기전자 생산 14조 증가 기대”...전경련 보고서...일자리 1만6700개 창출 전망...작년 유턴기업들 “1.1조 투자”
☞ “원산지 표기 자체관리 해달라”...농관원, 온라인쇼핑협회에 요청...11번가·G마켓, ‘후쿠시마’ 금칙어...쿠팡도 “정부방침 철저히 준수”
☞ 오늘부터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 규제…산업부, 비축 확대 고심...관계 부처, 중국 수출 규제 대응책 준비 만전...국내 영향 크지 않지만 비축량 자체는 부족
《금 융》
☞ 허위 정보로 투자자 속이고 대주주에게 편익 제공…금감원, 사모펀드 부정행위 적발...중대한 위법행위 적발 시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추진
☞ “누가 원룸서 아이 낳나” 현실성 떨어지는 신혼부부 대출지원...보증금한도 상향해도 턱없이 부족...소득합산 조건, 결혼하면 더 불리...대출 위해 서류상 미혼 유지하기도
☞ 신용점수 900점에도 막힌 대출…저신용자 어디로...시중은행 평균 신용점수 927.4점…반년 새 23.6점 ↑...치솟는 연체율이 원인…풍선효과로 중·저신용자 밀려
☞ '시장점유율 높이자'…빗썸, 수수료 무료 가상자산 확대한다...1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무료 적용 가상자산 10종씩 추가
☞ 꿈쩍 않는 비트코인…커브 악재에도 3700만원대...비트코인, 0.03% 하락한 3793만원..."커브 악재, 디파이 전체에 위험"
《기 업》
☞ LG화학, 국내 첫 영아용 6가 백신 임상 착수...‘APV006′ 국내 임상 1상 시험자 등록...5가 백신보다 접종횟수 2회 줄여...2030년까지 국내 상용화 목표
☞ “완벽한 수직계열화”…HD현대, ‘선박 심장’으로 1위 굳힌다...HD현대, STX중공업 인수로 글로벌 시장서 입지 굳혀...'中 공급망 탄탄' STX중공업으로 中 시장 적극 공략...조선사업과 시너지 창출…생산 물량 확대로 수주 증대 기대
☞ 치매치료제 당분간 구하기 어려워지나...위탁생산회사 업무 정지에 ‘도미노 효과’ 우려...한국프라임제약, 제조·품질관리 위반으로 최대 2개월 생산 중단...보령·대원제약·동국제약 등 치매약 위탁 생산...여름 휴가 기간 겹쳐 영향 최소화 기대
☞ 유튜브·넷플릭스·스포티파이 美 구독료 인상…韓 '디지털 물가'도 뛸까...요금 인상시 이용자 이탈 우려에 고심
☞ ‘증시 뜨거운 감자’ 2차전지… 하반기에도 호실적?...에코프로, 2분기 잠정매출 2조...유럽 전기차 둔화탓 수익성 감소...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익은 하락...3·4분기 양극재 수주 계약 늘면...업계 전반 영업익 대폭 개선될듯
《부 동 산》
☞ “신혼희망타운? 뒤통수 맞은 기분… 불안한데 갈 곳도 없어”...‘철근누락’ LH아파트 가보니...“청약당첨되고 뛸 듯 기뻤는데...이 집에서 살려니 너무 무서워”...“아이들 안전이 무엇보다 걱정...큰집 이사가려는 꿈도 물거품”...주차장 등엔 보완공사 안내문...시공사 “입주민과 보상 협의”
☞ 국토부, 60일간 불법하도급 183건 적발…“8월 집중단속”...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단속…“상시 단속체계 구축할 것”...100일 집중단속…현장 10곳 중 4곳서 불법하도급 적발
☞ 구로구,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재추진 위한 용역 착수...7월28일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이전 위치 및 최적노선 검토, 사업화 방안 등 대안 마련
☞ 입주민들 “보강 공사? 이젠 그것도 못 믿겠다”...철근 빠뜨린 파주 아파트 단지...‘도색 작업’이라 속이고 보강 공사
☞ 주민들, “철근 빼먹은 돈, 끝까지 추적해 처벌해야”...주차장 철근 누락 ‘LH아파트’ 공개...주민들 “수도권 강진땐 사태 심각”...재시공-보상 요구 나올 가능성도
《 사 회 유 통》
☞ 종이문서 확 줄인다…페이퍼리스 시범사업 4개 과제 선정...과기정통부-KISA, 시범사업 공모 결과 발표...NFC 전자영수증 등 과제별 1억5000만원 지원
☞ 정부 "日, 오염수 방류 '정당성 원칙' 고려했다"...'정당성 원칙 검토 없었다' 지적 등 조목조목 반박..."한가지 측면 보고 정당성 판단하는 것 성급해"..."日, 고체화해 지하매립도 검토 대상에 포함"
☞ "장성은 '별' 대령은 '왕관' 냅킨 준비"…군 복지회관 또 갑질 의혹...군인복지회관에서 장어구이,복어지리탕,낙지탕탕이 등 특식 요구...지휘부, 메뉴판에 없는 사적 모임 목적 부당 사용 등 일삼아...설문조사 알려지자 간부가 병사들 집합…"입조심하라, 우리는 잘못 없다" 주의
☞ "고작 육포 때문에 다시 한국 가라고?"...'반입금지' 물품 확인해야...대부분 국가는 입국할 때 농축산물 등의 반입금지...일본의 경우 육류와 육포,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 유제품 등 반입금지
☞ 檢, ‘오송 지하차도 참사’ 미호천 제방 시공사 등 압수수색...미호천 제방 시공사·감리회사 등 회사 5개 압수수색...장마 직전 ‘부실 제방 조성 의혹’ 규명 수사
《국 제》
☞ 러 국방 "대반격 난항 우크라, 7월 한 달간 병력 2만824명 잃어"..."전차 등 각종 무기 2천227대 파괴…서방 지원, 군사 충돌만 장기화"
☞ 폭죽 1톤 불법 보관한 창고 폭발, 태국서 130여명 사상자 발생...총 12명 목숨 잃고 가옥 300채 파손 당해...인근 용접 공장서 튄 불꽃이 폭발 ‘불씨’...경찰 “주인이 자수…다른 혐의 추가 전망”
☞ “핵오염수” vs “처리수”…中·日, NPT 회의서 또 충돌...中 “방류 강행 중단해야” 요구에...日 “근거없는 의심은 위험” 반박
☞ 中 소비 촉진책 쏟아내지만…"주민 소득 개선 등 알맹이 빠져"...당국, 소득 증대 방안 질문에 언급 회피…누리꾼 "수중에 돈 들려줘야"
☞ “젤렌스키, 9월 유엔총회서 ‘평화공식’ 논의”...블룸버그, 뉴욕 방문 계획 보도...5일 사우디서도 전쟁종식 회의
첫댓글 주차위반 조심해야겠어요
특히 학교주변 13만원!ㅠ
안면도자연휴양림 가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2번. 머든 골고루 먹어야겠지요. 면역력이 없으니 사인도 그리 나왓겠고요
4번.
어머나 여태
불합리햇군요 ㅜ
개편한다하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