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맹인 예배에 참석하여 진행할때 그분들에게 특송을 시키면 표현불가능한 감동이 있다. 그 친구가 특송할때면 모두다 집중한다. 우리는 특송이 끝난 다음에 야, 잘했다. 칭찬한다. 청하하다. 말하는데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특송하고 나면 다운다. 그 절실하고 온몸으로 짜내는 소리가..박자와 음정이 맞지 않는데 온맘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모습이 옆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케한다. 가스펠 가수들이 와서 찬양할 때가 있다. 유명한 가수들이 항상하는 얘기가 있다. 저는 여러분에게 노래를 잘 불러드릴 수는 있지만 찬영을 드리거나 뭘 할 때 감동을 드릴 수는 없다. 그 감동이 내 마음을 울린다. 그런 찬양을 들으면서 내가 느낀 것은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소가 있다. 여기 게시된 신즉신전 이라는 말처럼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소가 있다. 그 성소가 예배때 찬양하고 기도하고 또 사회를 보고 각자 맡겨진 역할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 장애인들이 언제 자기가 가진 모습으로 찬양할 수 있겠는가? 그런 기회가 주어지면 소신껏 하는데 그 행위가 모두에게 은혜가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얼마나 하나님이 성소, 그 한 분 한 분 귀하게 만드셨을까? 할 수 있으면 순서가 되면 기도며 찬송이며 사회며 이런 역할을 나누어서 하게 하는 기회를 주니 너무 좋더라! 저는 장애인 예배를 드리면서 1년 프로그램을 짠다. 여름행사 범행사 가을행사 쭉 짜면 임원들을 정해서 책임을 맡겨서 봄소풍은 누가 맡고 너 맡고 너 맡고 해서 소임을 다 하고나서 일년이 지난 다음에 한입으로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이 이 일을 하셨다." 예산이며 계획이며 모든 프로그램을 내가 한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하셨다 . 고백하는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