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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흰수마자’ 낙동강 본류서 사라졌나
낙동강 본류에 서식해 왔으나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의 ‘낙동강 수계 보 구간 수생태계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은 고유종 물고기들. 왼쪽부터 멸종위기종 1급인 흰수마자, 조개 속에 알을 낳는 습성을 지닌 줄납자루와 조개 가운데에서도 특히 재첩 속에 알을 낳는 것이 특징인 참중고기. 양현 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 경북대 계통진화유전체학연구소 채병수 선임연구원 제공 고유종 물고기 사라지는 4대강 흰수마자라는 물고기가 있다. 6~10㎝의 홀쭉한 몸체에 네 쌍의 흰 수염을 길러 제법 위엄을 갖춘 듯한 모습이지만,
조금만 위협을 느끼면 강바닥 모래 속에 몸을 숨기는 겁 많은 녀석이다. 낙동강에 주로 살고 금강과 남한강 등에도 일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1급 어류다. 이 흰수마자의 서식지 설명에서 앞으로 낙동강은 빼야 할지도 모른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낙동강 어류상 조사에서
2013년까지 발견됐던 이 물고기가 지난해에는 발견되지 않았다.(생략..) 달빛 귀경
추석 연휴 사흘째인 2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톨게이트에서 차량 불빛이 마치 보름달 빛을 연상케 하고 있다 . 2015.09.28.【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한지등으로 장식된 전주 향교
'전주한옥마을 강강술래축제'가 열린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남천교 밑에서 부채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2015.9.28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고향 다녀왔어요
추석 연휴 사흘째인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도착한 귀경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15.09.28.【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웰컴투 코리아, 시티투어 버스 만원
추석연휴와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각종 행사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28일 오후 국내외 관광객으로 만원을 이룬 서울시티투어
버스가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 2015.09.28.【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안동에 온 손오공과 저팔계, "서유기 화염산" 공연
28일 오후 경북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에서 변검(탈바꿈)과 토화(불을 밷어냄), 영자공(공작깃 연기) 등으로 유명한 중국 사천성 천극원의 '서유기 화염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극원은 천극의 전승보급기관 및 국가 1급 예술극원으로 선정돼 있다. 2015.9.28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강강술래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열린 전주한옥마을 강강술래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 아이가 아빠 목에 올라타 웃음을 지으며 남천교를 향해 가고 있다.2015.9.18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8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관광객들이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5.9.28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이참에 모델로 나서볼까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추석 한마당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9.28.【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춘향이 납시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추석 한마당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가 그네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15.09.28.【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돼지씨름이래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추석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돼지씨름을 즐기고 있다. 2015.09.2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전통 베짜기 시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추석 한마당에서 거창삼베길쌈 보유자들이 전통베짜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15.09.2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한옥마을에서 추억 남기기
추석명절 연휴인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2015.9.28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중국 황금연휴 맞아 제주 찾은 유커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28일 제주시 용두암 부근을 찾아 해안 전망을 감상하고 있다. 중국 중추절(9월 26∼27일)과 국경절(10월 1∼7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2015.09.28.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뻥 이요'
추석 연휴 사흘째인 28일 오후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추억의 뻥튀기 시식 행사가 열렸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뻥튀기가 터지자 귀를 막고 즐거워 하고 있다. 2015.9.28 (경주=뉴스1) 이종현 기자 부여 백마강변에 만개한 코스모스
28일 충남 부여군 구드래 백마강변 15ha에 조성된 코스모스가 추석연휴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5. 09. 28. (사진=부여군청 제공)【부여=뉴시스】권교용 기자 황금빛 가을들녘
추석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강원 횡성군 공근면 농촌 들녘이 수확을 앞두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2015.09.28.【횡성=뉴시스】한윤식 기자 출산하는 밤송이
추석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강원 횡성군 공근면 농촌 들녘의 밤송이가 탐스럽게 벌어져 있다, 2015.09.28.【횡성=뉴시스】한윤식 기자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건국대 신동주씨가 붙인 대자보 ‘임금피크제는 노동 개혁이 아닙니다’ 건국대 신동주(경제학과 12학번)씨는 “정부는 임금피크제를 하게 되면 기업들이 그렇게 해서 줄인 인건비로 청년들을 고용할 것이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말이 되지 않는 소리”라며 “임금피크제는 청년을 볼모 삼아 기업들에게 비용만 절감시키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시장 구조 개편에 노사정이 합의하고 새누리당의 5대 노동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대학가도 술렁이고 있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비판하며 청년을 볼모로 내세우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4여개 대학 단체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네트워크인 ‘청년 공감’은 지난 15일 노사정 합의 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 붙은 대자보를 공개했다. 한 서강대 학생(사과대 15학번)도 ‘노동자를 쥐어짜면 청년이 살아나나’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취업 준비 청년 100만명 시대에 청년들의 목소리 없는 합의가 청년을 살립니까?”라며 “미래의 노동자가 될 수많은 대학생 중 한 명으로서 저는 이 합의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고려대 학생이 붙인 대자보 ‘저들이 말한 국민 중에 너와 나는 간데 없고’ 한 고려대 학생(사범대학 13학번)도 “부모 임금 삥땅 쳐서 자식 임금 주겠다는 임금피크제, 정규직으로 고용하면 비용 많이 든다고 비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는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 지들 맘에 안 들면 자르겠다는 일반해고제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관련 가이드라인, 나이 들면 최저임금 주면서 파견 보내겠다는 파견법 변경…살기 힘들겠다!”고 지적했다. 이화여대 신태영씨가 붙인 대자보 ‘정규직 과보호론은 허구다’ 이화여대 신태영(철학과 12학번)씨는 ‘정규직 과보호론은 허구다’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의 노동시장에서 청년들의 몫을 빼앗아가서 배불리고 있는 대기업-정규직 노동자는 환상에 불과하다”며 “청년들의 고통을 빌미삼아 전체 노동자들을 더 큰 고통으로 몰아넣는 시도에 맞서 이제는 일하는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얘기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20~60대 임금노동자 803명 중 59.2%도 “합의가 청년 실업에 도움이 안 된다”고 답했다. 유지훈 ‘청년 공감’ 대표는 “노사정 대표가 다들 청년을 위한다고 말했지만 정작 노사정 합의문에 청년 실업 관련 내용은 ‘노력한다’, ‘강구한다’뿐이고 정부는 실효성도 없는 청년희망펀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청년 학생 입장들이 느끼는 불만과 짜증이 대자보로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신문 김민경 기자 사진 ‘청년 공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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