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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남자의 심리, 가장이 힘든 이유 중 하나. 그리고 독박육아가 힘든 이유 중 하나.
청운동부암동 추천 1 조회 1,592 21.06.04 11:2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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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4 11:34

    첫댓글 읽고보니 가족의 정의 같네요.^^
    이해되어 사랑하는게 아니라 이유없이 품어주는것!!
    세상에 가족만한게 있을리가 없죠~

  • 작성자 21.06.04 12:21

    맞네요. 가족의 정^^

  • 21.06.04 11:46

    옆지기가 회사 스트레스썰 풀때 거들고 더 험하게 맞장구 쳐주면 그래서 좋아하는거군요. 큰아이가 학교 체력검사때 팔굽혀펴기로 짱먹었다고 윗니아랫니 16개 보이며 자랑한 이유도 이해가 팍 됩니다. 이런 글 좋아요^^

  • 작성자 21.06.04 12:21

    별거 아닌거 같은데 남자애들 자존감에 큰 도움되더군요. 칭찬많이 해주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6.04 12:22

    그쵸. 육아 정신없을 겁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 21.06.04 12:11

    아 그렇구나
    글이 너무 좋아요
    남편이 그래서 그랬었구나.. 이해도 되네요 아하..

  • 작성자 21.06.04 12:2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6.04 12:44

    ㅎㅎㅎㅎㅎㅎㅎ 왜케 댓글이 재밌나요.

  • 21.06.04 19:53

    매일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은 생각의 깊이와 성찰이 남다르시네요.

    부부는 협력관계라는 것.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서로 돕는 것.
    마음에 담습니다. ^^

  • 작성자 21.06.04 13:23

    잘지내시죠? 한국은 날이 참 좋습니다^^

  • 21.06.04 13:24

    여자인데요... 여자 남자 모두 자뻑? 으로 살아가서 힘든거 아닌가요?

    여자는 자뻑이 없는 줄 아시는 듯...
    자뻑이라는게 결국 자기 만의 세계가 공고한데,
    회사생활은 자기를 내려놓고 타인(상사, 동료직원)에게 만족감을 줘야 하니 힘든거죠...

    뭐 저는 한국식 회사 문화가 업무 외적으로 비상식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만 뒀지만,
    회사 다닐때 월급 받는 값은 해야 한다는 압박 기본으로 받고 살지 않나요?
    승진이던, 고과던요.


    여자는 그나마 회사생활 마져도 임신, 출산으로 경력단절되면 더더더더 자기를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서 힘든거구요.

    남편이 돈이라도 많이 벌어와서 생활비라도 넉넉하게 쓰면 맘이라도 편하겠는데..
    그게 아니니 힘든거죠 ㅠㅠ

    남편이 돈 마져도 못벌면, 답답한거죠. .....

    여자는 정말 결혼 신중해야 하는 듯요 ㅠㅠ

  • 작성자 21.06.04 13:23

    네 맞는 말씀이세요.
    근데 제글은 독박육아, 외벌이 어떨까 쓴 글입니다^^

  • 21.06.04 16:25

    @청운동부암동 직접 육아 해보니....

    외벌이 맞벌이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ㅠㅠ

    가난한 육아..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육아, 이게 힘들어요.

    결국 돈이에요..

    외벌이여도 남편이 생활비 많이 줘서 유아 1인 기준 생활비 300씩(식비, 가사도우미 비용등으로만) 팍팍 쓰면 안 힘들어요.
    가사도우미, 시터 아줌마 끼고 키우고 가정생활 하거든요.
    단 주거안정이미 되어 있어야 겠죠.

    시터 한테 아기 맞기고 엄마가 하루 1~2시간씩 필라테스 개인 수업 받고 ...그렇게 살면 안힘들죠.

    ㅠㅠ 외벌이 남편 혼자 벌어서 생활비, 집값 이런게 해결 안되니
    맞벌이 하려고 해서 여자 남자 동동거리는 거죠. ㅠㅠ

  • 21.06.04 13:29

    공감합니다. 남자들은 나이가 많든 적든 살아가는 힘 중 중요한 게 자존심이죠. 직장에서는 점차 그 자존심이 무너져 가면서 더 힘들어지구요.

    그리고 시간통제, 행동통제를 내 맘대로 못하는 상황에서의 스트레스가 크다는 지적에도 공감합니다. 보통 직장에서도 일이 많아도 내가 상황을 통제하고 조절해 가면서 일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가 적고, 일이 적어도 상사 많고 내 출퇴근이나 휴가 등 각종 행동을 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남의 통제를 받는 상황이 되면 스트레스가 많곤 하죠. 육아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작성자 21.06.04 13:28

    네.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일 많은건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지 않죠.

  • 21.06.04 13:32

    @청운동부암동 재택근무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데에는 이런 점도 있다고 봅니다. 업무량은 똑같더라도 상사의 눈이 없다는 데에서 스트레스가 줄겠지요..... ^^

  • 작성자 21.06.04 13:34

    @수돌예돌 그쵸. 하루종일 평가받는 셈이니까요. 코로나로 재택근무 해서 좋아하는 사람들 있긴 하더군요.^^

  • 21.06.04 13:38

    독점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내가 왜 이렇게 피곤한가 생각해 본적 있어요. 그 때 내린 결론이 심적인 부담보다 아이들의 패턴에 나를 맞춰야한다는 거였는데,
    이렇게 글을 읽으니 공감되요.

  • 21.06.04 13:53

    공감갑니다. 맞벌이에 독박육아하는 저는 아이가 한명이고 순하지만 퇴근후에도 제시간을 갖지 못한다는게 돌것같더라고요.
    내 시간이 외부요인으로 통제되는게 가장 힘들다고 제가 남편한테 얘기 했던거에요.
    남자건 여자건 혼자 버는 가장이면 그 압박감도 숨막힐테고요. 온가족이 나만 바라보고 있다는게 부담이 클것같아요

  • 21.06.04 14:02

    좋은 글 입니다.

  • 21.06.04 14:26

    저는 나가서 일하고싶어요..^^아침에 예쁘게입고 화장하고 회사가서 돈버는게 독박육아보단 더 난거 같네요... 맨날 회식한다고 집에다 핑계대고 신나게 놀러다니고 싶네요~~

  • 21.06.04 18:07

    전 결혼초부터 몇년 전까지 맞벌이도 해보고 그 이후 전업주부 생활도 해보니 독박육아보다는
    독박외벌이가 더 힘들다고 생각되요

    이게 남편이 벌면서 내가 더 풍족한 생활을 위해 같이 버는 것과 나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의 외벌이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가장의 무게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넘 무겁잖아요ㅠㅠ

    그래서 신랑이 미울때도 있지만 측은지심으로 정말 잘 해주려고 노력해요

    이 세상에 부모자식사이 아니고서야 아무 댓가없이 날 먹여살려주는 사람은 남편말고 누가 있겠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내 아이 낳아주고 길러주는 고마운 사람이 배우자니 생계를 책임지는걸테구요

    그러니 부부 서로 존중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으며 살면 서로가 덜 힘들 것 같아요^^

  • 21.06.04 18:17

    전 독박육아 하다가 지금은 독박외벌이 중인 여자예요. 아이들 어렸을땐 독박육아가 10배이상 힘들어요. 절대 그때로 돌아가고싶진 않아요..

  • 21.06.05 10:39

    내 생활패턴을 대부분을 아이에게 맞춰야 하는 게 힘들었던 거 맞는 것 같네요..맞벌이 하는데, 상대적으로 남편은 여유있어 보이니 더 힘들었구요. 아이가 혼자서도 잘하는 나이가 되어서부터는 남편과 부딪치는 일도 줄어들었어요. 지금은 서로 다 힘들었다고 그렇게 생각해요. 참 신기하게도 정말 평생 미워할 것 같던 마음도 어느순간 사라지더라구요..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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