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2023)년 9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포교사단 교육관 설법전에서 제9차 운영위원회의를 성수 서정각 위원장을 모시고 개최했다.
총 42명의 운영위원 중 38명의 과반수가 넘는 운영위원이 참석하여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서정각 단장의 개회인사가 있었다.
이날 회의는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의 사회와 명광월 권정숙 염불팀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우리말반야심경을 봉독했다.
이 날 13대 포교사단 단장 후보로 출마한 지정 이희철 포교사와 전수석부단장인 등혜 배동학포교사의 공약발표가 있었다. 선관위의 참석하에 여법하게 이루어진 자리였다.
서울지역단 운영위원들은 두 후보의 출마의사를 듣고 10월 14일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공정한 비밀투표를 할 예정이다.
서울지역단 운영위원회의로 9월 23일 대각사 천수다라니 명상기도법회와 사시예불 집전교육에 많은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하고 차후 정동진으로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운영위원회의를 신속하게 마치고 마지막으로 서울지역단 단장으로 출마한 수석부단장 철웅 임승학포교사와 감사 향조 강민구포교사의 인사가 있었다.
성수 서정각 단장은 후속 인사말로
"마음이 산란한 것에 다섯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바깥을 향한 마음이요,
둘째는 안의 마음이 산란한 것이요,
셋째는 삿된 인연에 대한 마음이요,
넷째는 거칠고 무거운 번뇌(추중)에 의한 마음이요,
다섯째는 뜻을 일으킴의 마음이 산란한 것이다.
육문교수습정론에 나오는 오늘에 부처님말씀인데 오늘 우리들에게 딱 맞는말씀같아 인용해봅니다.
본단선거에 후보가 많지요. 서울단도 후보가 두분입니다.
선거출마자가 많다는것은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번 그랬듯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진실은 살아있으며 어려울땐 진성으로 살아가면 어떠한 유혹도 어떠한 어려움도 잘 견뎌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것들을 미리 예감했기에 발표문에 만약 두사람이 나와서 경쟁하게될경우엔 조용히 협의 후 단일화하여 합의추대 하라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단일화하여 추대하는것은 두분의 몫입니다. 엄중한 숙제를 잘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여 12대엔 꼭 단일화하여 합의추대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긴사람도 기분이 좋아야되고 진사람역시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는 안된다.
최종적으로 단일화가 안될때는 3000배를해서라도 성사시켜야합니다.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끝까지 경선으로 가겠다면 이번 13대서울지역단 경선은 타에 모범이되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공정한 선거를 치루는데 초점을 맞출것입니다.
운영위원님들께서도 저와함께 과거처럼 서로간의 상처가 깊어지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시는분은 모두다 아실것입니다. 저는 2년 여간 모두 보여드렸습니다.
그래서 최종 차기 단장선출 선거또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절집안의 선거는 양보입니다.
가장 작게 이긴 자는 당선자요
가장 많이 이긴 자는 양보한 자이며
완전히 이긴 자는 포기하는 자입니다.
혜탈은 완전한 내려놓음이며 절대포기입니다.
끝으로 저는 이번선거를 공정히 잘 치루고 대각사 사시예불습의 법회에 매진하면서 시간이되면 각 총괄별 포교 현장을 돌아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운영위원회원들이 진지한 태도로 서울지역단의 13대 단장과 함께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며 여법하게 서울지역단장 선거가 이뤄지길 한마음으로 소망했다.
사진: 적광 류재창
기사: 보길 조성미
첫댓글 상세한 내역 올려주신 적광(유재창)홍보위원님
보길(조성미)홍보위원님 수고 많으셨고
感謝 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