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2월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악기은행에서 대여받은 도미니쿠스 몬타냐나 바이올린으로 그만의 진한 음악성을 보여준다.
이번 무대는 ‘금호악기 시리즈’로 선보이는 박규민의 세 번째 무대로 성악곡을 편곡한 모음곡, 바로크 춤곡, 소나타 그리고 환상곡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대조적인 성격의 작품들을 피아니스트 박진형과 함께 선보인다. 1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멜로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을, 2부에서는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과 슈베르트의 환상곡 C장조를 연주한다.
금호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명품 고악기를 구입해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금호악기은행 제도를 마련해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故권혁주, 신지아, 이유라, 임지영, 클라라 주미강, 김다미, 김봄소리, 김동현, 첼리스트 이상은, 이정란 등이 금호악기은행 지원으로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박규민은 2019년 8월 모두 두 차례에 걸친 금호악기 오디션에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하며 1740년에 제작된 도미니쿠스 몬타냐나 바이올린을 거머쥐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은 하얼빈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3위, 토머스 앤 이번 쿠퍼 국제 콩쿠르 1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9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다.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금호아트홀(02-6303-1977)
박현정 기자 news@arte.co.kr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의 연주 듣기
K. 시마노프스키 - 녹턴과 타란텔라, Op.28
K. 시마노프스키 - 녹턴과 타란텔라, Op.28 (Vn. 박규민) - YouTube
출처 : 아르떼 예술공감 :: 공연전시 뉴스 & 매거진(http://www.artenews.co.kr)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금호악기 시리즈Ⅲ’ 공연 < 클래식 < 기사본문 - 아르떼 예술공감 :: 공연전시 뉴스 & 매거진 (artenews.co.kr)]
프로그램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Sergey Prokofiev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 Op.35 bis
5 Melodies for Violin and Piano, Op.35 bis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1004
Partita for Solo Violin No.2 in d minor, BWV1004
Intermission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바이올린과 건반을 위한 소나타 제3번 E장조, BWV1016
Sonata for Violin and Keyboard No.3 in E Major, BWV1016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Schubert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D.934 (Op.posth. 159)
Fantasia for Violin and Piano in C Major, D.934 (Op.posth. 159)
출처 : 아르떼 예술공감 :: 공연전시 뉴스 & 매거진(http://www.art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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