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습 위원장은...
다시 삼성중공업 정문으로 돌아와 달라!
최근 발생된 삼성중공업의 여러가지 사안으로 인하여 다급해진 노동자들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혹서기 가혹행위 발생됨.
-여름휴가 폐지 발생됨.
-협력사 노동자 사망 사고 발생됨.
-손가락 골절 산재은폐 발생됨.
-물량팀 기성금 미지급 발생됨
-물량팀 체불임금 발생됨.
-협력사 폐업 발생됨.
-퇴직금 미지급 발생됨.
-노동착취(조출) 발생됨.
-취업규제 3개월 또다시 발생됨.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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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습 위원장이 있을때는 몰랐는데 김경습 위원장의 노동운동 중단으로 인하여 노동자들의 고충이 있어도 찾아갈곳이 없어졌고 그동안 개선되었던 노동환경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하소연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안타깝고 죄송하지만 "삼성중공업 정문 앞으로 돌아와 달라"는 요구를 사양한다.
사양하는 이유는?
나는 10년간 거제 노동자들의 고충과 노동환경 372건(485억)을 개선하면서 수많은 불이익과 피해를 당해왔고, 월급이나 보수도 없이 매달 발생되는 활동비 마져도 개인사비(3억5천만원)을 들여서 활동을 해오다보니 많은 부채가 발생되었고
지난 6월 지방선거 시의원 낙선이후부터는 발생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 낮에는 일당 15만원의 노가다(데모도)를 밤에는 조그마한 체육관 운영에 전념하고 있다.
지금 나에게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려다니는 일보다는 10년동안 늘어난 부채를 상환하는일과 10년동안 소홀해왔던 나의 가족을 챙기는 일이 더 우선이다.
따라서
이제는 노동운동을 중단한 나를 찾아오기보다는 노동자들과 노동자 가족들이 당선시켜준 지금의 시의원, 도의원들을 찾아가면 나보다도 훨씬 빠르고 많은 거제 노동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것이라고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