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 대회에서 직문 파트를 맡았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진행요원을 알게 되어 처음 신청하고, 처음 참여하게 된 기회라 무척 설레이고, 긴장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직문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화재 등의 사고를 대비하여 철저하게 안전 교육을 받는 것, 그리고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할 상황이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팀장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안전봉은 왼손을 들고 움직이지 않고, 빠져나가는 게이트를 향하게 둔 뒤 오른손으로 방향을 가르키며 크고 정확하게 대피하라고 음성으로 전하는 것을 몸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행사가 종료되기 전까지 계속 염두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게이트가 관람객분들이 비교적 많이 출입하신 곳이어서 혹시나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너무 많이 밀려서 입장이 지연되지 않도록 유의하며 입장 안내를 도왔던 기억이납니다. 행사는 기업 내 수상과 축하 무대 순서로 이어졌는데, 관람객분들께서 행복한 표정으로 예전 동료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진행이 잘 되고 있구나 느끼면서 저도 진행요원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저희 파트를 인솔해주신 전현진 팀장님과 유충현 팀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팀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안전히 행사를 종료할 수 있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희보다 훨씬 일찍나오시고, 늦게 퇴근하시며 고군분투하시는 두 팀장님의 열정과 배려가 아직도 머리에 선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로 만나뵙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나온씨 행사 끝나고 푹 쉬었나요?ㅎㅎ
공연이 아닌 기업행사이고 특히 처음 해보는 진행요원이라서 힘들었을텐데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잘 해주신 덕분에 행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었어요👍 따로 입장통제 없이 계속 관객들이 이동하고 음식도 반입가능해서 정신 없었을텐데 열심히 하시는 나온씨의 모습이 기억나요😁
처음이라 어려운 것도 많고 당황한 순간들도 있었을텐데 안전하고 원할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 따라주셔서 고마워요!!
러닝타임이 긴 행사라 힘드셨을텐데 너무 고생하셨어요👏
다음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