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 앙헬레스 가성비 좋은 식당 - 사리원 돼지국밥
한국인 중에 식사할 때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라면을
먹어도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사람도 많다. 국밥을 먹을 때에
다진 양념과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먹는 것을 좋아한다. 설렁탕을
먹을 때는 고춧가루와 파를 듬뿍 넣고 먹어야 맛있게 먹는다.
요즘은 앙헬레스에 가면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 그 식당의
이름은 “사리원 돼지국밥”이다.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식당이다. 국밥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가 “순대국밥”을 먹어 보더니 다시 이 식당에 가서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지인들에게도 이 식당을
소개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 식당을 적극 추천하는
10가지 이유가 있다.
1. 가격이 저렴하다.
이 식당에서 자주 먹는 메뉴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이다.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은 1인분에 300페소다. 곱빼기는
1인분에 400페소다. 국밥을 주문하면 밥도 같이 나온다. 다른
식당과 비교해서 가격이 저렴하다. 앙헬레스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국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2. 살코기만 준다.
일반적으로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그 안에 살코기는
거의 없다. 비곗덩어리나 비곗살이 많다.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들어 있는 비곗덩어리나 비곗살 때문에 국밥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놀랍게도 이 식당에서 주문할 때 살코기만 넣어 달라고 말하면 국밥에
살코기만 넣어준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맛도 좋다.
3. 양이 많다.
일반적으로 1인분을 주문하면 된다. 국밥을 좋아하고 밥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면 곱빼기를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곱빼기를 주문하면
양이 많아서 청년들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4. 양념과 새우젓을 준다.
국밥을 먹는 스타일이 각자 다르다. 국밥에 다진 양념과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된다. 새우젓을 따로 주기 때문에
국밥에 새우젓을 넣어서 먹으면 좋다.
5. 순대를 많이 넣어준다.
어떤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순대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순대를 많이 넣어준다.
어제 순대국밥에 들어 있는 순대를 세어보니 6개가 들어있었다.
6. 국밥의 국물이 담백하다.
국밥의 국물이 담백해서 좋다.
7. 맛이 동일하다.
어떤 식당은 같은 음식을 주문해도 갈 때마다 맛이 다른 식당도 있다.
이 식당에서 국밥을 주문하고 식사를 하면 맛이 항상 비슷하다. 항상
맛이 비슷하거나 같기 때문에 국밥을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다.
8. 주차장이 넓다.
앙헬레스에 있는 많은 식당이 주차장이 좁아서 주차하기에 불편하다.
이 식당은 베데스다 클리닉이 있는 건물이기 때문에 주차장이 넓어서
좋다.
9.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
이 식당에는 “돼지국밥”, “얼큰돼지국밥”, “순대국밥”, “떡만둣국”,
“미역국”, “보쌈정식”, “순대볶음”, “두부김치”, “차돌된장찌게”,
“돼지김치찌개”,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불고기덮”밥”,
“고기국수”, “매운낙지볶음”, “고추장불고기”, “김치말이국수”,
“비빔국수”, “김치전”, “부추전”, “계란말이” 등이 있다.
10. 반찬 리필을 해준다.
어제는 깍두기와 김치가 아주 맛이 좋았다. 종업원에게 깍두기와
김치를 여러 번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양파도 추가로 부탁해서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