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7일차의 여행기를 올리면서
일주일간의 흔적들을
남기고자 마무리 합니다.
누구나 다아는 이장희의 울릉천국.
저곳은 이장희가 땅을 제공하고 경북 문화관광부가 지었다는 울릉천국 아트센타.
입구의 동상이 낯익다.ㅎ
이장희가 거주하는곳은 저뒤의 주택이다.
소극장 내부모습.
이장희가 공연한다는데 오늘은 텅~
벽에 커다란 액자.
울릉천국이 생긴 개요.
울릉도 유일한 식물원 예림원에 왔다.
입장료 5000원
입구 동굴을 지나오니 별천지가 펼쳐진다.
역시 돈받을만했다. (추천)
중간에 까페가 있어 마가목 한잔사먹었다.
엄청 달아 입만대고
분리수거~~^
꽤 가파른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니 바위가 뿜는 물줄기가 신비롭다.
높은곳 전망은 언제나 옳다.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계절이더라~~ 캬~ 조타 !
수준높은 문자 미술관 맘에든다.
별을 보려거든 눈앞에 등을꺼라.
뼈빠지게 일했더니 뼈밖에 안남더라.
하나더 추가하면..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내말~ㅋ)
별 희한한 식물도 많고,
온갖 울릉도 꽃은 다 모아논듯...
저 징그런것은 뱀오이 라한다
어라? 니가왜 거기서나와~?
예림원 주차장은 화장실이 있어 매표시간 (5시반)끝나면 차박도 가능하겠다.
바다뷰 끝내줌.
주인이 누굴까 궁금해서 찍어봄.
지나가다 국민여가 캠핑장이 있어 들어가봤다.
바다뷰 데크도 좋고
방갈로 같은 펜션도 있다.
단점은 도로옆이라 소음문제가 있겠다.
시설물은 꽤 잘되어 있다
사무실에 물어보니 데크는 하루 2만원 한달전에 전화예약하고
울릉도 홈피에 있단다
간혹 빈데크있을때 지나가다 얻어걸릴수도 있다한다.
도로 옹벽사이에 어디든 피어있는 울릉도 해국이 운전중에도 흔히 볼수있다.
봉래폭포.
사실 올라가는거 별로 안좋아 해서
이곳을 제외시켰는데 이젠더 갈만한데가 없어 찾아왔다.
올라가는 숲은 황홀하다.
저노무 계단이 사람잡지만 않으면..ㅎ
원시림같은 숲속.
이곳이 봉래폭포.
꽤 많은 수량이다.
상수원으로 쓴다한다.
노인들은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가고 그나마 힘들게 올라온 사람들은 온갖 사진을 찍고간다.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관광버스로 다 싣고간뒤에 한포즈 잡아본다.
파도때문에 하루더 미뤘던 독도행.
한시간 반을 타고서야 나타나는 독도.
물빛이 예술이다.
(왕복 3시간반소요)
다행히 접안에 성공.
신비한섬 독도의 속살들..
혼자 찍는 셀카를 본 관광객이 손에 태극기를 쥐어준다.
아저씨가 두손들고 찍으라고 태극기를 또 쥐어준다.
대한독립 만세다~~ㅎ
독도경비원도 도와준다.
역시 홀로여행의 맛이다.
독도정복을 마치고 출출하여 저동항 먹자거리로 왔다.
이곳이 친절한 금자씨집이다.ㅎ
가성비짱.
혼밥환영 집이었기에 ~^^
백반이 정성스럽다.
혼자왔다니까 전과 프라이까지 서비스~^
옆에 오징어가 있어 얼마냐니까
10마리 4만원?
오예~ 덕템.
사실 울릉도 오징어 보통 십만원 넘어서 비싸서 안샀는데~
고마워서 카드안주고 현금 오만원주고 팁까지 줬다
(천원~ㅋ)
마지막 석양은 더 아름답다.
해질때는 서쪽에 있다가..
차박은 동쪽에서 한다.
아침일출을 보기위해..
그래서 하루 섬한바퀴를 돌게된다.
오늘차박지 와달리 휴계소.
나혼자다.
다른차들어 오겠지하고 단도리하고 잤는데 아침에보니
흠마~ 나혼자 잤더라.ㅜ
새벽 일출 시간에 이불속에서 트렁크만 열어본다
구름이 또 꼈네 꼈어~ㅜ
언제나 동트는 수평선은 경이롭다.
나홀로 즐기는 일출이다.
참 좋 구 나
지나가다 밭이 있어 내려가봤다.
사실 울릉도 호박이 하도 많아 어디서 재배하는지 궁금해서..
웃상 으로 인사하니..
오모나~ 이아조씨,
투박한 손으로 방울토마토를 따서 건네준다.
엄청달고 싱싱하다.
깻잎도 가지도,고추도,
아낌없이 다 따준다.
자꾸 상추도, 파도 뽑아 가라는데 난 쓸때가 없는데..
고추도 매워 안먹는다니까
아줌마가 고추를 왜 안좋아 하냐고 한주먹 따서 손에 쥐어준다.
눈은 높나보다~ㅎㅎ
자기집 옥상데크인데
빌려 줄테니 텐트쳐도 된단다.
아조씨~~
난 오늘 육지로 간답니다.
슬픈이별을 고하고 돌아왔다
담에 친구들 데리고 또오란다.
세상은 참 살만하다...ㅎ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못가본곳이다.
멀리서 사진만..
다시봐도 절경이다
눈에 꽉 채우고 가야지..
많이 그리울것 같다.
제일 시끌벅적한 도동항에 마지막 점심 먹으러 왔더니..
오예~~^
가는날이 장날 맞다...ㅎ
하필 오늘 축제구나~
공짜 나물뷔페로 한접시 어부지리 받았다.
나물맛이 장난아니다.
사실 난 여기 딱새우 해물짬뽕 먹으러 왔는데...
배불러 이제 틀렸다 ㅋ
사람들이 몰려있어 가봤더니..
호떡집에 불이났다.
근데.. 맛있었다.
가면서 먹을려고 오징어도 한마리사고.. (7천원)
이제 떠나려 사동항에 왔다.
먼저 애마부터 태우고..
볼거 다봤으니 이제 갈때는 평실로 예약하고 자리펴고 자야지..
올때 좌석을 했는데 4시간반 앉아있기 불편 했었다.
갈때와는 달리 사람들 모두 지쳤는지 선실밖을 안나가고 퍼져있네요.
나부터도 바다 질리게 봐서..ㅎ
솔직히 울릉도여행은 4박5일 정도가 딱 좋을거 같아요.
일주일은 스쿠버나 낚시하지 않는한 좀 길었습니다.
7일간의 나의 울릉도야~~
잘있거라~ 아듀 ~^^
이렇게 혼자 일주일의 울릉도 차박여행을 끝내고 지금 후포항가는 배안에서 이글로 마무리 합니다.
저의 여행기 잼있게 봐주고 응원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울릉도에서 할건 다 해보셨네요.
일몰 일출
모두 장관이예요.
제주도 차박여행의 꿈에 하나 더 보테어 울릉도 차박여행 추가했습니다.
여행기 잘 보았고 감동이였어요.
고맙습니다.
언니가 안해본것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ㅎ
꼭 도전 하기를 응원합니다.
마가목... 그거 무서운 거여요
그거 매일 한잔씩 마시믄,,
80대 할아버지꺼도
오뚜기가 된대요
아이 망측해라~~~~ 히힛
그런 효능이 있다면 이쁜 제인님 신랑부터 사드리세요. ㅎ
하긴 이쁜사람 신랑은 필요없을듯..^^
많은 정보감사합니다
도움된다니 감사드립니다 ^^
가이드해도 되컷어요
완벽해요
무슨 말씀을..
여행기 안 써놓으니 다녀와도 까먹더라구요.
작년 시월 삼면해안 차박 여행한거 봄에 제주 한달반 차박한거..
하나도 기록이 없으니 가물가물~
여기다 올려놓으니 일기처럼 찾아볼수도 있어 좋더라구요 ㅎ
서로 윈윈 하는겁니다.
짝짝짝~
일주일동안 한편의 수필을 보았습니다.
20대 흑산도 여행을 호되게 해서 울릉도는 언감생심이었는데 마음 고쳐야하겠습니다.
꼭 도전하세요.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기다려 주질 않더이다~^
봄에 갔을때도 이장희 까페는 열리지않던데요
좋은 풍경에 마음마저 기뻐요
즐거운여행되세요^#
크게 볼건 없고 빠져나간 썰물처럼 공허하더군요.
지나님 덕분에 울릉도 독도 여행
잘 했습니다^^ 찐감사드려요~
잼있게 봐주셔서 제가더 감사드립니다.
서로 정보나누려고 여기 길친구에 왔으니까요,,
저두 2박 3일 모임에서 다녀왔는데 새롭네요
보통 2박3일 모임에서 울릉도여행사 통해 패키지로 오더군요.
a,b 코스로 2일동안 진행합니다.
1인 40중반에서 50만 까지 옵션에 따라 다양하더군요.
관광객들 한테 물어봤어요
ㅎㅎ
관심있어 잘 봤습니다
좋은 계절에 다니시니 그것이 부럽네요 ㅎ
저제님과 언제 한번 동행여행 함께 할날 기대해봅니다~^
덕분에 울릉도로 향하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많은사진과 자세한 글 덕분에
답사한 느낌입니다~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굳이 외국 안나가도 우리나라도 이렇게 좋은데가 너무많아요.
아름다운 봄,가을에는 저는 한국을 즐기려 합니다.
자고 눈뜨니 벌써 후포항은 시끌벅적 하네요.
후포항은 밤9시 문닫고 새벽6시 문열더군요.
주차장 차박할분들 화장실 이용 참고 바랍니다.
이제저는 울진으로 출발합니다. ~^^
차박 여행기 잘 일고 사진도 잘 봤어요
한번 다녀 왔는데
사진보니 반갑기도 하네요
울릉도는 거의 같은곳이라 갔다오면 다 가본곳일겁니다 ㅎ
줍줍
열시미 줏어 모으고있어요~ ㅎ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혼여행이라...ㅎ
부럽기만 합니다.
멋져요~*
용기가 필요할뿐입니다 ~^
울릉도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나님
여행일기
잘봤습니다.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수고많으셨어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모습~~ 비결을 알거 같아요.ㅎㅎ
고마워요~~^^
멋진 인생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울릉도 독도여행 잘했습니다~~파란하늘 푸른바다가 정말이지 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다^^
워메,,,넘나 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에 울릉도 혼행 계획해볼랍니다..계획으로만 그칠까 걱정이긴 하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