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서 당구 게임을 좋아했다.
짜장면내기 4구당구..
뭐 잘 치는건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정이 많이가는 스포츠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포켓이있는 테이블과 포켓이없는 테이블로 나누어서 캐럼과(3구,4구)와 포켓과 (스누커, 풀-포켓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 당구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3구(프랑스식 당구)와 스누커(영국식 당구)이며..
4구는 일본인에 의해 변형된 3구 게임으로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밖에 찾아 볼 수 없다.
숫자가 써 있고 스팟과 스프라이트의 무늬로 조합된 포켓볼또한 스누커를 미국식으 로 변형시킨 것으로 흔히 포켓볼이라 불린다.
원조 스누커의 다이 크기는 길이 3m66에 폭 1m83로 우리나라의 일반 당구다이보다 2 배정도 크며 변형된 스누커인 풀(포켓볼)은 우리나라 당구다이의 2/3정도 크기이다.
빨간공과 노란공이 각각 7개씩 그리고 검은공이 1개, 흰 공이 한개 있으며 힌공을 쳐서 각자가 택한 색깔, 빨강 혹은 노랑색볼을 포켓에 다 넣고 마지막으로 검은공 을 먼저 넣는 자가 이긴다.
스누커의 룰은 설명하기 복잡한 관계로 생략하며 간단한 특징은 몇개의 색깔공이 더 있으며 점수제로 승부를 겨룬다는 것.
정 궁금하다면 본인에게 전화를 주길 바란다.^^;
사진은 풀로써 영국의 Pub 이나 Game Room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게임당 가 격은 1000원~2000원 사이이다.
다행히도 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여 수많은 외국인들과의 내기당구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내기래봐야 게임비 내기긴 하지만..)
첫댓글 헉;;; 휴먼님 머리색깔이 또 바뀌셨어요 +ㅁ+;;; ㅋㅋㅋㅋㅋㅋ 아직 영국에 계세요?? 당구삼매경에 빠지지 마시고 여행 잘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