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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보내는 방법 |
“ 기쁠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울고 표현하며 살아요, 마음에 담지 말고요. 남의 눈치 조금 덜 보고, 속 편히 살아요. 내 마음 편한 게 제일이라잖아요. ” |
나는 백수다. 사전을 찾아보니 백수는 원래 돈 한 푼 없이 빈둥거리며 놀고먹는 건달을 의미했으나 현재는 직업이 없는 사람들을 부를 때 사용한다고 나와 있다. 지금, 나는 직업이 없다. 아예 돈을 벌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냥 마음속으로 '나는 쉬고 있다'라고 단정 지은 상태다. 1년 전, 지난 5년 동안 열심히 운영한 카페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카페는 내 직장이었기에 개인적인 일로 운영에 차질을 주고 싶지 않았다. 직원들에게도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일에 더욱 몰두했다. 몸과 마음을 바쁘게 해 상처에서 눈을 돌리고 싶은 마음도 컸다. 그러던 중 직원들이 개인 사정으로 줄줄이 카페를 그만뒀고, 평일이건 주말이건 홀로 카페를 봐야 했다. 나 혼자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었을 테지만, 나는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엄마였다. 할머니와 이모가 아이를 번갈아 맡아 주기도 했으나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며 내 손길을 필요로 했다. 그동안 나는 '돈을 벌어 아이를 책임져야 해. 어제가 아닌 오늘을 살아야 해.'라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이 닥치자 '그래, 나도 나를 돌볼 때가 됐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둘이서 보내는 시간에 익숙해지고 그사이 체념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진짜 내 마음을 마주할 시간이었다. 그렇게 카페를 그만뒀다. 나는 남편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중이다. 입 밖으로 꺼내면 아직도 눈물이 나지만… 남편 일을 전해야 할 상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연습하며 나를 조금씩 단단히 만들고 있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며 산책을 한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본다.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며 집에만 있는 날도, 친한 언니와 웃으며 점심을 함께하는 날도 있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아 적게나마 용돈도 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한 발짝 용기도 내 보고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을 사기도 한다. 오전 여덟 시 반, 아이를 등교시키고 동네 목욕탕으로 향한다.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아, 따뜻하다.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세신을 받은 뒤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동네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는다. 예전엔 밖에서 혼자 밥을 먹는 건 엄두도 못 냈지만 이제 웬만한 밥집은 스스럼없이 간다. 카페에 앉아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오늘은 어떤 글을 써 볼까?' 하고 생각에 잠긴다. 아이가 학교에서 오기 전 나만의 시간을 꽉 채워 보내고 돌아온 아이를 밝게 맞아 주는 것이 요즘 나의 생활이다. 속속들이 생각하지 않고, 이미 일어난 일을 굳이 들추지 않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생긴 일에 연연하지 않는 것. 오늘 하루 행복하면 그걸로 좋은 날이라는 것. 백수 생활을 하며 깨달은 것들이다. 주변 사람들은 오늘을 마지막 날이라고 여기며 사는 내게 "우울증 아니야?"라고 묻는다. 하지만 나는 죽음이 늘 가까이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 우리의 시간에는 늘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시간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날일 수도 있다. 나는 작은 행운 속에 살고 있는 나를 잘 돌보기로 했다. 매일 행복할 순 없겠지만 조금씩 불행한 시간을 줄이고 그 작은 틈에 햇볕이 드리울 수 있는 자리를 내주려고 한다. 가끔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나 진짜 잘 지내고 있지?" 하고 씩씩하게 전할 수 있도록. 부부가 한날한시에 세상을 떠나지 않는 한 언젠가 누구 한 사람은 사별자가 된다. 우리에겐 그 순간이 조금 빨리 찾아왔을 뿐이다. 내가 일찍 겪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건 불행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떤 사람은 남편이 먼저 하늘로 떠난 것이 내 탓이라 말했다. 내가 선택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나의 책임이라는 말도 들었다. 그런 내게 누구든 이야기해 주기를 바랐다. '당신의 잘못도, 책임도 아니에요.' 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그 말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 탓이 아니라고. 많이 울기도 하겠지만, 또 많이 웃으며 오늘을 씩씩하게 살아 내 보자고. 김연아(가명) | 부산시 해운대구 |
뉴질랜드에서 눈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10곳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원주민으로 놀라운 문신 디자인과 전사가 혀를 내밀어
적에게 위협을 가하는 하카(Haka)라는 춤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뉴질랜드에는 6월, 7월, 8월에 겨울과 함께 눈이 내립니다. 이번에는 북섬과 남섬 모두 겨울을 맞이하지만 북섬은 남섬
에 비해 덜 춥고 눈도 적습니다. 남섬은 이 기간 동안 겨울왕국으로 변모하며 눈이 남섬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아래
에는 뉴질랜드에서 겨울철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장소 몇 군데를 나열해 놓았습니다.
1. 와나카 호수
와나카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눈을 경험하고 최고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이국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주변 산이
눈으로 덮혀 있어 정말 멋진 광경이 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이곳에서는 훌륭한 스키 경험을 제공하는 4개의 스키장뿐
만 아니라 튜빙, 팻 바이킹, 개썰매, 아이스 드라이빙, 스노슈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른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면 간단히 눈 속에서 놀거나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 펀 존도 있습니다.
2.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통가리로 크로싱(Tongariro Crossing)을 가로지르는 트레킹은 가혹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상 조건으로 인해 겨울
에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은 바람이 불고 눈이 두껍게 덮여 있습니다. 눈 덮인 봉우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운이 좋으면 화구호의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폭설이 내리면 쉽게 눈으로 뒤덮이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복장과 트레킹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이 지역 주변에는 트레킹을 처음 접하는 트레커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
트레킹 그룹이 꽤 많이 있습니다.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Tongariro Alpine Crossing)은 확실히 뉴질랜드에서 눈 내
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중 하나입니다.
3. 루아페후산
루아페후산은 뉴질랜드에서 눈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2007년 9월에 마지막으로 폭발한
활화산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겨울 동안 두꺼운 눈으로 뒤덮여 있어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두 개의 주
요 지역인 와카파파(Whakapapa)와 투로아(Turoa)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스키 지역 중 하나가 있는 이곳의 두 가지
주요 명소입니다. 스키장은 초보자와 상급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키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썰매타기, 하이킹, 산
악자전거 등의 기타 활동도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변에서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4. 아서스 패스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Arthur's Pass를 통과하는 드라이브가 뉴질랜드에서 꼭 해야 할 일 목록에 있어야 합
니다. 눈 덮인 장엄한 봉우리들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의 드라이브스루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
다. Arthur's Pass의 아름다움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코스에 있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인해 경치가 계속해서 변
하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운전자만이 이 고개를 통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헛 산
뉴질랜드 최고의 스키장이자 눈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마운트헛은 눈의 마법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관광, 스키, 스노보드, 터보건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
는 다양한 활동이 이곳에서 제공됩니다. 헛 산(Mt. Hutt)에서 기분 좋게 체어리프트를 타면서 캔터베리 평원의 아름
다운 전망을 경험해보세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초보자 패키지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6. 타라나키산
또 다른 성층화산인 타라나키산(Mt. Taranaki)은 북섬 서해안에 있는 뉴질랜드의 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멋진 봉
우리이다. 일단 산에 오르면 사방에 두꺼운 눈이 쌓인 멋진 풍경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위험하기는 하지만, 맑고
푸른 하늘과 대조되는 새하얀 눈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보상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마법 같은 일입니
다. 타라나키산은 5월부터 11월까지 눈으로 덮여 있으므로 겨울에 이곳에서 트레킹과 등산을 하는 것은 사전에 가이드
와 함께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안전합니다.
7. 리마커블스
퀸스타운에 위치한 또 다른 산맥이자 유명한 스키 리조트인 리마커블스는 겨울철에 원더랜드로 변합니다. 관광부터 터
보건, 스키에 이르기까지 리마커블스는 진정으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맥 전체에 펼쳐진 눈 덮인 담요를 즐기
면서, 아래로 퀸스타운의 전경을 감상하면서 서던알프스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와 숙련된 스
키어 모두가 스타일리쉬하게 슬로프를 탈 수 있는 넓은 스키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8. 로이스 피크
Roys Peak는 특히 겨울에 하이킹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천국입니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하이킹 장소인 이곳에서
겨울에 하이킹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 발이 시릴 수도 있지만 결과는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겨울의 추가 보너스에는
사람들이 덜 붐비고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가 포함됩니다. 주변 지역은 흰눈으로 뒤덮여 있어 평온한 느낌을 줍니다. 이
봉우리까지의 일출 하이킹은 햇빛의 첫 번째 광선이 봉우리에 닿기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지역을 밝히기 시작할 때 마술
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겨울철 로이스피크 산행을 계획하기 전, 날씨를 미리 확인하여 눈이나 비를 피하는 것이 좋다.
와나카 바로 근처 남섬 중심부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은 단일 일출 장소인 로이스 피크(Roy's Peak). 로이스
피크 꼭대기에서 눈부신 파노라마 전망을 경험하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9. 밀포드사운드
주변의 산들이 눈으로 덮이고 낮이 짧아지면서 밀포드사운드 주변의 생활이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겨울과 눈은 여름이
나 봄처럼 많은 인파를 끌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는 밀포드 사운드에서 더 적은 인파와 저렴한 비용으로 뉴질랜드의 눈
을 직접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폭설로 인해 대부분의 하이킹 코스가 폐쇄되어 있지만, 일부 하이킹 코스는 여전히 열려
있어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 레이크 테카포
특히 겨울에는 테카포 호수(Lake Tekapo)가 주변 산과 눈으로 하얗게 덮인 지형과 함께 아름다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
다. 이곳의 겨울 활동과 관련하여, 테카포 호수에는 쿡산, 호수 및 매켄지 분지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두 개의 대형 스
키장이 있습니다. 이곳의 겨울 공원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활동도 제공합니다. 서던알프스 기
슭의 상쾌한 경험을 위한 가이드 트레킹도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뉴질랜드의 겨울은 가혹하고 도전적일 수 있으므로 트레킹이나 등산과 같은 가이드 없는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장비와 적절한 복장을 주의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폭설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설명하는 이 기사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옮긴 글-
Proud Mary - Grupo Talí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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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동트는아침 님 !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웃음 가득한
행복한 불 금 보내셔요
~^^
안녕 하세요....망실봉님
좋은 글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불 금 보내세요
반갑습니다
핑크하트 님 !
다녀가신 고운 걸음
멘트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