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피소드-활동-장면
에피소드 : 그림자 인형극
활동1 : 인형극 관람 (장면 : 관람한 후 느낌- 제언이가 그림자 만들기- 현서와 함께 그림자 키재기 놀이- 교실 불 끄기 - 그림자 진하기 비교- 손전등 제공- 모양 만들기(비상구, 2명이서 하트 만들기) - 수수께끼 제언이가 만든 모양 맞추기 -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도록 제안하기)
활동2 : 그림자 수수께끼 놀이 준비 (장면 : 형님반에서 인형극 틀 빌려오기 - 인형극 틀, 손전등 위치 정하기- 물건 골라오기- 종이봉투 제공 - 그림자 놀이 규칙(손들기, 모르면 힌트 제공하기)
활동3 : 그림자 수수께끼 놀이
(장면 : 세은이, 가위모양 - 현서, 힌트제공, 공룡모양 - 제언이, 자동차모양 - 계속 하고 싶은 아이들, 점심 후 시간 제공- 확장활동 막대인형 만들기)
2. 교사의 지원요소
1) 공간지원 : 복도 쪽 불 끄기(어두운 공간 만들어줌), 손전등과 인형극 틀 위치 함께 정함.
2) 시간지원 : 인형극 놀이가 점심시간 이후 이어서 이루어지도록 함.
3) 물적지원 : 손전등, 인형극 틀, 종이봉투 제공.
4) 인적지원 : 정서적 지원- 유아들의 의견 주의깊게 듣고 재진술하기. / 제안하기- 종이봉투 넣어서 물건 숨겨오자고 제안함 / 함께 참여하기- 제언이가 만든 그림자 모양 맞추기, 그림자 수수께끼 놀이 참여하기
3. 교육과정 관련요소
1) 신체운동.건강
<신체활동 즐기기>
*신체움직임을 조절한다. - 비상구모양, 하트모양을 만들며 몸의 균형을 잡고 소근육을 움직임을 조절하는 경험을 한다.
2) 의사소통
<듣기와 말하기>
*말이나 이야기를 관심있게 듣는다. - 친구가 하는 인형극에 대한 소감, 새로운 제안 등에 대해 듣는다.
*자신의 경험, 느낌, 생각을 말한다. - 인형극을 보고난 후 소감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인형극 놀이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는 내용이다.
<읽기와 쓰기에 관심가지기>
*주변의 상징, 글자 등의 읽기에 관심을 가진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비상구 표지판에 관심을 갖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여 표지판을 흉내내는 경험을 한다.
<책과 이야기 즐기기>
*말놀이와 이야기짓기를 즐긴다. - 교실에 있는 물건의 그림자를 보고 명칭을 맞추는 수수께끼 놀이에 즐겁게 참여한다.
3)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친구와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낸다. - 친구와 함께 하트모양 그림자 만들기를 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한다.
*약속과 규칙의 필요성을 알고 지킨다- 그림자 수수께끼 놀이를 하기 위해 물건을 숨기는 방법, 답을 맞추는 방법, 힌트주는 방법 등에 대해 서로 의논하여 정하고 지킨다.
4) 예술경험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신체와 도구를 사용하여 움직임과 춤으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 자신의 손, 몸 등의 신체를 사용하여 하트, 달려나가는 모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예술 감상하기>
*다양한 예술을 감상하며 상상하기를 즐긴다 - 형님반의 그림자 인형극을 보며 집에서 인형극을 해봤던 경험을 떠올리며 인형극 경험 자체를 즐기는 내용이다
5) 자연탐구
<탐구과정 즐기기>
*일상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과정을 즐긴다- 교실에서 그림자가 생기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와 함께 그림자를 만드는 놀이를 한다.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물체의 특성과 변화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탐색한다 - 그림자의 진하기와 연하기, 빛과 그림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가며 그림자의 색, 명암 등 기본적 특성을 탐구한다.
*물체의 위치와 방향, 모양을 알고 구별한다 - 컵을 그림자에 비출 때 방향을 돌려가면서 방향을 바꾸면 그림자 모양도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4. 배울 점
차분한 목소리로 수업실연을 진행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3세 수준에 맞게 수수께끼 놀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하신 점 좋았어요. 한 명의 유아가 제안한 내용을 수용하되 전체 유아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모습을 보고, 다수와 개인의 놀이 문화를 골고루 존중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5. 제안할 점
활동이 그림자 탐색하고 수수께끼 놀이하는 것으로 이어졌는데, 인형이 등장하여 인형극놀이가 발전되는이야기로 좀 더 전개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 중에 "전등 켜져있을 때 꺼져있을 때 진하기가 달라진 것 같아?" "모두 수수께끼 놀이를 하고 싶어하니 책상을 뒷편으로 옮겨서 물체를 향해 빛을 비추면 좋겠다고?" 이런 발문은 예측하기, 그림자가 생기는 위치 등 이론적 요소가 담겼는데 아이들한테는 어려운 발문인 것 같아요. 좀 더 일상용어로 풀어서 발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마지막에 그림자 놀이를 더 하고 싶은 유아들이 있었는데 교사가 점심시간 끝나고 하자고 결론을 내린 것 같아서 교사중심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점심시간이 있으니까 5-10분 정도 일과를 조정하여 유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그런 모습이 전개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
바쁘신 시간 내셔서 꼼꼼한 분석과 피드백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려요.
- 인형극은 다음 차시, 놀이 시간에 확장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정리가 잘 안 된 것 같아요.
- 맞아요. 제가 상대하는 대상이 유아가 아니다 보니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툭툭 나오지 뭐예요. 앞으로 더 꼭!! 신경쓰겠습니다.
-점심시간 부분을 저도 고민했습니다.. 병설의 경우 각 학년 별로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변명을 하자면^^:::) 다음 번에는 선생님 말씀처럼 해야겠어요. 유아 중심적으로!!!
선생님 영상도 찾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