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4EFD44586314DA14)
18세기 이후의 다양해진 조선백자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F333D586314FA14)
백자동채 야외용 합 白磁銅彩酒盒
19세기
백자 몸체에 진한 붉은 빛의 산화동酸化銅 안료로 전체를 칠하였다.
몸체와 뚜껑이 닿는 부분은 유약을 바르지 않아 뚜껑이 안전하게 닫히도록 하였다
. 야외용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술병과 잔, 뚜껑으로 구성된 조립식 합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19A405863151C21)
백자청화동화 산형 필세 白磁靑畵銅畵山形筆洗
19세기
대접 형태의 그룻의 끝을 삐죽삐죽한 산모양으로 만들고, 몸체도 중첩된 산줄기모양으로 깍고,
콕콕 점을 찍어 험준한 산세를 보이는 필세이다.
필세는 붓을 씻는 그릇이다. 산 중의 누각지붕, 산봉오리는 청화로 칠하고,
그 외는 붉은 빛의 산화동으로 칠하고 장식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852415863153915)
백자청화철화 산형 장식품 白磁靑畵鐵畵山形裝飾品
19세기
험준한 산에 문이 열린 누각과 탑, 인물, 꽃이 조각된 완상용의 산형장식품이다
. 산봉오리는 갈색으로 칠하였고
사람이 짊어진 바랑과 누각의 지붕은 청화로 칠하였다. 꽃과 탑, 인물 등은 비교적 백색이나
그 외의 울퉁불퉁한 산은 회색빛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CF8445863155B16)
백자청화동화 금강산형 연적 白磁靑畵銅畵金剛山形硯滴
19세기
산봉우리가 겹겹이 중첩되어 계곡을 이루고
그 사이마다 절과 탑, 사람, 동물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맨 꼭대기에는 3층누각(樓閣)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6CD3E5863158017)
백자철채 통형 병 白磁鐵彩筒形甁
19세기
백자 바탕에 산화철로 전면을 붓으로 거칠게 칠하여 추상화같은 느낌을 주는 몸체를 가진
원통형 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7C8415863159E17)
백자청채양각 화문 화로 白磁靑彩陽刻花文火爐
19세기
육각과 다각의 화로로 둥근고리의 모양의 귀가 달렸있다.
도드라진 매화꽃모양의 백색 꽃으로 전면을 장식하고 바탕은 청화로 칠하였다
.꽃의 잎맥은 음각으로 새겼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AA742586315BC17)
백자양각 매화문 타구와 담뱃대 白磁陽刻梅花文唾具·長竹
19세기
17세기 담배가 유입되면서 끽연풍습은 주로 상류층에서 유행하게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57643586315E114)
백자양각 매화문 사각 연적 白磁陽刻梅畵文四角硯滴
19세기
조선 후기의 사각연적으로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유약이 입혀져 있고 유약에 균열(빙열 氷裂)이 없는 상품이다.
상면과 양측면에는 양각매화문을 장식하였는데 상면의 매화는 꽃잎을 둥근 구멍을 뚫어 표현하였다
윤곽에는 음각당초문을 새겼다
다른 양측면에는 도마뱀모양의 동물을 붙여 물 나오는 구멍을 만들었고 파도문을 새겼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465405863167923)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DF346586316AA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8B645586316CC18)
백자청화양각 매화문 필통 白磁靑畵陽刻梅花文筆筒
19세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D6C3D586316F91A)
백자동화양각 매화문 육각 연적 白磁銅畵陽刻梅花文六角硯滴
19세기
꽃모양의 육각형 연적으로 매화와 쌍희자문을 양각으로 무늬를 넣고 매화는 산화동(진사)의 붉은 빛으로 장식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1FA445863171518)
백자양각 매화문 소병 白磁陽刻梅花文小甁
19세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2E943586317371A)
백자청화철화양각 매화문 주전자 白磁靑畵鐵畵陽刻梅花文注子
19세기
유물 명칭의 앞부분은 유물의 재질(백자)과, 문양을 장식하는 기법(청화철화양각)을 나타낸다.
백자 바탕에 매화문을 그리되 꽃잎과 꽃봉오리는 양각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하였고
매화가지와 꽃술은 청화로 그렸으며 손잡이는 산화철로 칠하였다.
앙징맞게 작은 주자로 다관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5B9435863175618)
백자양각 매화문 주전자 白磁陽刻梅花文注子
19세기
18세기 이후 조선백자에 양각무늬가 유행하는데 그 중 매화무늬가 많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83445863179E1A)
백자청화 수복자문 다각형 병 白磁靑畵壽福字文多角形甁
19세기
목이 긴 병으로 몸체는 삼각, 사각의 형의 면을 가진 다면, 다각 모양으로 만들고
도안화안 수복자문과 사방연속의 만자문으로 장식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BC142586317781A)
백자청화 국화문 다각형 병 白磁靑畵菊花文多角形甁
19세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9B45586317C71E)
백자청채 육각 병 白磁靑彩六角甁
19세기
긴목과 6면으로 각을 다듬은 멈체를 가진 병으로 전면을 백자바탕 위에 코발트로 전면을 푸르게 칠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7633E586317ED1D)
백자철채양각 십장생문 병 白磁鐵彩陽刻十長生文甁
19세기
백자바탕에 산화철로 전면을 칠한 철채병으로
사슴, 영지버섯, 구름, 대나무, 소나무, 바위 등 십장생무늬를 도드라지게하여 백자를 그대로 드러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1BD445863180F1B)
백자청채양각 십장생문 병 白磁靑彩陽刻十長生文甁
19세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D9B3D586318391E)
백자동채청화 양각 십장생문 병 白磁銅采靑畵陽刻十長生文甁
19세기
산화동(진사)으로 칠한 동채 바탕에 흰색으로 도드라지게 십장생무늬를 장식한 병이다
.무늬는 몸체에만 장식하였는데 바위, 소나무, 솔잎, 영지, 구름, 대나무 등의 세부 무늬는 청화로 활달하게
그려넣어 활기가 넘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DB415863185E20)
백자동채청화 양각 십장생문 병 白磁銅采靑畵陽刻十長生文甁
19세기
동채바탕에 십장생무늬를 장식하였는데 기다란 병목에는 구름과 비교적 사실적인 학을 새겼다
몸체에는 대나무와 비사실적으로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소나무가 감싸고 있고
거기에 세부무늬는 청화로 그려넣어 민화적인 분위기 풍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E753D5863189B1E)
백자청채철채 양각 십장생문 향로 白磁靑彩鐵彩陽刻十長生文香爐
19세기
몸체는 양각한 십장생무늬 위에 청화로 전면을 칠하였고,
구연口緣과 주름무늬 형태의 어깨, 투각이 된 대臺는 철화로 칠하였다. 두 귀는 동물형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41A3F586318B71D)
백자노태 양각 십장생문 화로 白磁露胎陽刻十長生文火爐
19세기
산화철로 칠(?)하여 갈색빛이 나는 바탕에 소나무, 사슴, 영지버섯, 대나무 등
십장생문을 백자유로 그림을 그렸다.
구멍이 뚫은 대臺는 유약을 바르기 않고 태토를 그대로 드러내었다. 동물얼굴모양의 두 귀가 달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C5E42586318D11D)
백자노태 음양각 운용문 화분 白磁露胎音陽刻雲龍文花盆
19세기
몸체에 운용문을 도르라지게 새기고 세부무늬는 음각으로 새겼다.
몸체는 태토를 드러내었고 화분의 구연口緣과 대와 몸체의 경계에는 테를 둘렀는데
두 곳은 백자유약으로 장식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2AF3F586318F621)
나전 칠 쌍봉매화문 옷상자 螺鈿漆雙鳳梅花文衣箱子
20세기초
옷을 보관하는 상자이다.
뚜껑 전면에 부정형의 넙적하고 얇은 오색영롱한 조개를 붙여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었다
상면과 측면에는 8각 검은 면을 마련하여 숨통을 트이게 하고 각각 봉황과 매화문으로 장식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62F3F586319141F)
나전 칠 태극문 함 螺鈿漆太極文函
20세기초
무지개빛의 넙적한 조개패로 빈틈없이 전면을 장식한 화려한 함이다
상면과 네 측면에 태극무늬를 넣고,
측면에 들쇠(손잡이), 전면에 약과앞바탕 잠금장식과 각 모서리에는
튼튼함을 보강하기 위한 국수거멀장식을 주석장석으로 장식하여 아름다움과 편리함, 튼튼함을 더 하였다
전면을 나전으로 장식하는 나전칠기는 19세기, 20세기 초에 제작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58743586319461E)
은제 장식용 소품 銀製裝飾用小品
이왕직미술품제작소 20세기 초
*李王職美術品製作所(1908-1937)
조선시대 말에 전통수공업 체재의 붕괴와 기계화로 인하여 전통공예 기반이 와해되는 것을 막기위하여
왕실에서는 왕가의 내탕금으로 1908년 광화문 네 거리에 '한성미술품제작소'를 설립하고 금공, 목공, 염직 3부를 두어 왕가기물을 제작하여 전통을
계 승 토록 하였다.
1911년에는 명칭을 '이왕직미술품제작소'로 바꾸어 제품에 왕실의 오얏꽃을 넣어 차별화를 하였다.
이 시기부터는 일본인이 운영에 개입하게 되면서 螺 鈿漆器, 木工, 製墨, 鑄金, 鍛金, 寶石, 彫刻, 入絲, 陶磁, 道釋(?), 染織 11부를 두었다.
도자는 비색청자 재현에 주력하였고,
또 나전칠기 재현에 주력하여 나전칠기 유물 중에는 간혹 제작시기를 조선시대 것으로 혼돈하게하는 것도 있게 된 다.
또 일본인이 좋아하는 중국 고동기 형태의 소형 은제기물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제작하였다.
1922년에는 일본 민간인에게 경영권이 넘어가 '주식회사 조선미술품제작소'로 명칭을 바꾸면서,
제품이 일본화되어 일본 전통 무늬인 오동잎문양을 넣기도 하였고 기념품, 트로피 등 상품제작에 주력하게 되었다.
이왕직미술제작소는 비록 후에는 전통보존의 취지가 변질되기도 하였지만 전통공예를 현대로 전승시키는 근대공예의 기반이 되었다.
첫댓글 경주 답사 꼭 오십시요.
답사 가라고 옆사람이 내 일좀 대신해주면 좋겠는데요 ..
아이고 스노우님....많이 분주하고 바쁘게 지내시네요....아무쪼록 본인 건강도 잘 챙기시고 시간될때 박물관에서 함 뵈어요.....
네 박물관 모임 한번 하지요 .
스노우님이 건강하시니 다행입니다
새해에도 건강 유지 하시고 서울 벙개때 한번 뵈어요
벙개때 갈수있기를 (휴람님 뵙고싶어서요 ..) 참 양평은 요즘 춥죠 ?
스노우님 처음 뵌게 이대박물관 달항아리 전시때였죠?
그즈음부터 온라인 모임을 접하게 된것 같네요. 저도 스노우님 일상의 일부분 겪고 있긴 하네요. ㅎㅎ
그랬죠 그때 우리 아주아주 젊었을때였죠ㅎㅎ 친구 노을? 님 잘계시죠 !
손주 봐주고있어요? 우리 언제 얼굴 보고 수다좀 떨자구요 !!
@snow 손주를 봐주진 않아요. 그저 친정엄마도 신경쓰이고 외국에 있는 친척들이 틈틈히 우리집 거쳐가고 주말에 하는 일도 있고 ㅎㅎ
박물관이던 모임 있으면 불러주세요.
너무 바쁘시군요 ㅠㅠ
건강 잘 챙기세요. 올해는 꼭 답사 같이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요 서울 답사때도 내가 참석을 못해서 잠깐 얼굴만 봐서 아쉬웠지요
다음 답사때 만나면 운심씨 손 꼭 잡고 다녀야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 비장하게 댓글을 다셨어요 ㅎㅎ
제가 좀 엄살이 심해서요 그저 견딜만 합니다
좀 답답해서 여기에다 엄살 부려봤지요
감사하구요 언제 답사때 뵙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