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슈퍼주니어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 오고 있는데요.
그간 제가 생각해오던 슈퍼주니어 멤버(제목에 있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썼듯이 제가 언급할 멤버는 예성,규현,려욱,동해,은혁,신동입니다.
연기나 쇼,오락프로에 자주 등장하는 멤버는 최대한 배제했구요.
오히려 잘 등장하지 않는 멤버위주로 작성했습니다.
1.예성
-규현이라는 멤버가 들어오고 난 다음 예성,규현,려욱 이렇게 셋 이서 노래
부르는 경우가 많죠.실제로도 음반이나 라이브를 들어보면 슈퍼주니어에서는
확실히 노래면에서는 예성이 리드하는 편이더군요.
근데 예성한테 아쉬운 점이라면 확실히 끼는 좀 부족한 것 같더군요.
물론 멤버가 워낙 많다보니 버라이어티에 나가는 것도 전부다 많이 나갈 수가 없어서인지
TV를 통해서 예성이 나오는 방송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물론 엠넷과 케이엠의 슈주 고정을 제외하구요.)
라디오에서는 간간히 그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썩 방송의 흐름을 살려주는 것 같진 않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쇼.오락 프로에 나가서 재밌는 모습을 보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노래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 좋겠지요.
다만 슈퍼주니어가 워낙 다들,서로 개성이 뚜렷하고 방송에서 튀려는 모습을 보이기에
예성은 좀 묻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게 노래하는 멤버라는 이미지를 심는 약이 될 수도 있고,
슈주에서 오디오만 담당하는 즉,노래만 하다가 끝나는 독이 될 수 도 있구요.
2.규현
-싱글 1집부터 슈퍼주니어에 들어와서 필자가 알기로 꽤 짧은 연습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안정된 노래실력으로 들어오자마자 노래하는 멤버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규현.
실제로 SM에서도 가창력에서 증대 효과를 노리고 이 멤버를 투입한 것 같구요.
아직 공중파 예능프로에서는 제대로 비춰진 것도 없고,
라디오는 이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사실 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는 많이 없었습니다.
다만 간간히 방송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을 보면 참 적응을 잘 하는 것 같더군요.
려욱이 막내고 연습기간도 짧아서 데뷔 초기 방송적으로도,슈쥬안에서도
상당히 애를 먹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규현은 훨씬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방송 흐름을 잘 타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행여 예능프로에 나가게 되더라도 지금의 그 노래실력은
잃지 말기를.이 분도 한번 쇼,오락에 맛 들이고 나면 왠지 그에 푹 빠져버릴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들었습니다.(물론 필자 개인 생각)
3.려욱
-음악적인 면에서 상당한 능력자로 알고 있습니다. 출신고교는 덕원예고 이고(학교에서 전공은 작곡이
라고 하네요^^).팀내에서도 노래를 주로 맡고 있구요.
처음에 목소리를 들었을 때 좀 놀랐습니다.잘 하기도 했지만 음색 자체가 상당히
독특하다고 느꼈거든요. SMile이라는 노래에서는 거의 여성분과 비슷한 목소리가 나서 그 특유의 목소
가 참 강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작곡에서도 꽤 실력을 인정받은 걸로 아는데,
(강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로고송도 직접 작곡했다더군요.)
라디오에 한창 등장하기 시작하면서도 부터 라이브도 불안정해고 노래실력 자체가 후퇴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방송이 많아 지다보니 연습시간이 줄어서
그런 것 같은데.어차피 려욱군은 말하는 걸봐도 MC는 아닌것 같고, 연기는 더더욱 아닌 것 같고
처음부터 노래를 가장 강점으로 해서 나왔을 텐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본인의 원래 가진 능력이 빛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4.동해
-슈퍼주니어가 처음 나왔을 때 본인들은 한명,한명이 MC,노래,춤,연기 등 모든분야를 다 소화할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 동해는 이 중에서 무엇을 강점으로 꼽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춤추는 멤버하면 동해,은혁,신동,한경(혹은 성민)을 꼽기도 하고 실제로 춤에서 눈에 띄기는
하지만 은혁이라는 강력한 멤버가있기에 춤에서도 약간 묻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구요.
노래는 음반을 들으면 눈에 띄는 정도는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다고 생각했지만 라이브에서
고음불가 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상당히 실망감을 안겨주었구요. 보통때 라디오에서 사연읽을 때
발음도 별로고 상당히 버벅거리더군요. 결국 동해는 춤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얘긴데,
그 경우 가수로서의 모습을 씬 더 많이 보여야 하므로 노래 연습뿐이라는 결론이 나네요.
연습기간이 5~6 정도된 건 알지만 아직 나이도 어리고,
훨씬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니 부디 노래연습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5.은혁
-은혁하면 아무래도 춤추는 멤버라는 이미지가 강하죠.거의 모든 노래에서 랩파트를 맡고 있고
댄스 퍼포먼스를 할때는 결코 빠진 적도 없구요. 워낙 랩과 춤에서 두곽을 보이니 이 쪽으로만
밀고 가도 무난하겠다 싶었는데 얼마전 라디오 DJ를 맡았다는 기사가 떴더군요.
이특은 워낙 말하는 쪽으로 트인 멤버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은혁은 왠지 좀 아닌데 싶었습니다,
물론 방송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평소에 라디오나 방송에서 말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잘하기는 커녕
오히려 답답하거나 불안한 때가 더 많았거든요.
막연히 또 팬들만 듣는 라디오가 되는건 아닌가 싶은데 라디오 DJ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이상
부디 열심히 노력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6.신동
-신동은 거의 모든 노래에서 파트가 없더군요.심지어 Dancing Out에서 신동 파트가 있는 걸보고
제가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실제로는 신동이 상당히 능력자라고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댄스
퍼포먼스 할때 노래 리믹스하는 것도 곡 선정부터,미디 작업까지 전부 손수 신동이 하는거고
안무도 신동이 짜는 경우가 많구요. 랩을 들어보면 아예 아니다 싶은 건 아니던데,아무래도
얼굴마담인 기범에게 그 파트가 많이 돌아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실제로 신동의 랩이나 노래를
접해볼 경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슈주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하는 건
분명한 듯 합니다. 말을 조리있게 하는 건 아니지만 특유의 재치와 귀염성(?)으로 방송을 재미
있게 할 줄 아는 것 같으니 MC쪽으로 좀 더 연습을 하는 건 어떨까 하네요.
물론 헬로쳇에서 보여지는 그런 정도로는 많이 부족할 듯 하니 좀 더 조리있고 차분하게
진행하는 법을 배우셨으면 합니다.
수정해야할 내용,혹은 오타 이런거 다 말씀해 주세요^ㅡ^
물론 위의 내용은 전적으로 제 생각이구요.
약간 수정했습니다.
려욱군 전공 작곡이라고 가르쳐주신분들 감사합니당^ㅡ^
아,그리고 려욱군이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다는 건 아마 라디오랑 헷갈렸나 봅니다
죄송^^;;
동해 얼굴마담 아니에요? 동해는 노래 발전시키는게 날거 같던데...
잘 봤습니다. - 글 내용과 상관은 없지만...두곽 -> 두각(혹은 현두각) 으로 쓰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