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를 읽을때 그 무거운 분위기에 이걸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싶었었는데.
그래서 사실 몇화는 띄었다 한번 읽어봤다죠.
결국 첨부터 다시 봤답니다. 훌쩍.
세남자들의 서로 틀린색깔의 사랑을 어쩜 그리 잘 표현 하셨는지.
오늘 싸움씬을 보고선 완전히 세현이 한테 눈 뒤집혔답니다.
근데 작가님께서 세현이 완전 좋아하실거 같아.
전 은강이 팬할랍니다.
전 갠적으로 세현>은강>...............>세준이랍니다.
세현이가 젤 좋고 그담이 은강.. 그리고 한참밑으로 세준이. ㅋㅋ
사실 다 좋아요.
철부지 순수한 무대포같은 세준의 사랑.
그래서 밝은 건강한 색깔의 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끌고가는 사랑이란 느낌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학교를 평정하는 은강이.
참아내고 인내하는 그녀석의 아픔이 가슴을 파고 드는군요.
지켜보는 사랑의 색깔.
세상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담을 두르고 살아가는 세현이.
점점 파고드는 그녀의 존재를 거부하려 하지만.
흙흙흙 결국은 사랑하고야 마는 아픔이 많은 아이죠.
이 사랑은 같이 나누는 사랑 같아요.
너무나 멋진 세남자의 세가지 색깔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받는 그녀.
라고 나름대로 혼자 해석을 내려봤답니다.